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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기간제 교사폭행 빗자루 폭행 가해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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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폭행 빗자루 폭행 가해자 구속


지난 해, 12월 SNS를 통해 기간제 교사폭행 영상이 공개가 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기간제 교사를 빗자루로 때리고 손으로 머리를 밀며, 침을 뱉은 행위를 하던 폭행 가해자가 구속 됐다.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보호를 받았던 이전의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 학교 처벌과는 상관없이 폭행 가해자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경찰이 빗자루 폭행 가해자 A군 등 2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구속했던 것






불과 십년 전만해도 학생이 선생님에게 대든다는 발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교권이란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것이지만 몇해 전, 일부 교사들의 지나친 폭행으로 학생들이 끔찍한 피해를 당하자 결국 학생 처벌이 금지화 되면서 교권이 추락하기 시작 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안이 중대하다 판단해 주도적으로 범행한 2명에 대해 구속 수사방침을 세웠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교사 폭행 장면을 찍어 SNS 등에 올린 B군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교권 추락의 실태는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었다. 지금도 SNS, 유튜브에서 학생들이 여선생님을 상대로 대들거나 폭행하는 행위 등 학생의 본분으로서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학생이라는 이유로 처벌 받지 않겠지 하는 생각에 교사를 폭행하고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일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강한 일침을 가한 사례라 본다. 10대들의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상가 유리를 돌로 부수고 들어가 물건을 훔치거나 선생님을 상대로 폭행을 일삼는 일이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 사건을 크게 만들면 직장 생활이 위태위태 하기에 학부모들 눈치보며 쉬쉬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이 이번 사건을 통해 학생이라해서 무조건 감싸주기 식은 안된다는 걸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한편, 지난 해 트위터를 통해 가해 학생중 1명이 피해 교사를 모욕하는 글이 게재되 또다시 기간제 교사 폭행 사건이 노출이 되었다. 이에 경찰은 A군으로 부터 휴대전화와 데스크톱 PC를 분석한 결과 로그인 기록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며 누군가 명의를 도용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미국 트위터 본사에 해당 계정에 대한 접속기록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부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권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 바랄 뿐이다. 물론 과거의 잘못처럼 학생을 무차별 적으로 구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 안된다. 이미 선생님에 대한 신뢰, 학생에 대한 신뢰가 처참히 무너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올바른 교권 확립이 보전 됐으면 하는 바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