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장도연 박나래, 치명적은 그녀들의 냉장고

냉장고를부탁해 장도연 박나래

치명적인 그녀들의 냉장고

지난 18일 방송된 냉장고를부탁해

장도연 박나래 편이 화재다

2016년 가장 핫한 여자 개그우먼으로

각종 방송에서 다양한 끼를 보여주던

그녀들이 냉장고를부탁해 출연

지상파 케이블을 넘나들며 지난 한 해, 방송계를 뒤흔든 치명적인 그녀들 장도연, 박나래가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 출연해 화재다. 걸그룹, 여배우들의 우아하고 도도한 등장과는 달리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냉장고를부탁해 방송을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웃음기 많은 초특급 등장

매번 여성 게스트가 등장 할 때 나오는

설레임 어디가고 스튜디오는 온통

웃음바다가 되버렸다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은 그녀들이 던진 한 마디는

'퇴근하면 안될까요'

'배 많이 고픈데 밥 주시면 안 돼요?'

말그대로 역대급 게스트의 등장에

모두들 얼이 빠질정도

본격적인 두 명의 개그우먼 방송에 앞서 지난 주, 객원MC 이수근에 이어 시청자들의 성원에 허경환이 다시 등장을 했다. 재치있는 입담과 매끈한 진행이 돋보였던 허경환. 지난 1월6일 냉장고를부탁해 공식 MC정형돈이 제작진의 입장등을 고려해 정식 하차 선언을 한 이후 첫 번째 등장하는 MC 허경환

정형돈이 공식적인 하차가 아닌 상황에서 1일 MC를 섭외 해야했던 어려움이 이번 공식 하차를 통해 돋보적인 MC자리 매김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허경환의 진행이 얼마나 매끄럽게 진행되는지가 관심사다

셰프 군단중에 이상형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더럽히고 싶은 첫눈 같은 남자로

이원일 셰프를 지목해 웃는상의 얼굴에서

웃음끼를 빼고 싶다는 돌직구를 날렸다

최근 코미디빅리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나래

이원일 셰프가 이번 방송에서 질경우

마동석 분장으로 변신을 시키겠단

발언에 충격적인 발언으로

스튜디오는 일순산 폭소만발이 되고

반면 이원일 셰프는 꼭 이기겠단

다짐을 하게 된다

반면, 장도연의 이상형은 원숭이상

일본 원숭이 닮은 김풍 작가가

이상형이라 밝혔다

자취경력이 얼마되지 않은 장도연은

평소 해먹기보단 밖에서 사먹는 편이며

간편식으로 즐기는 걸 선호한다

게다가 집에서 먹던 습관을 버리고

혼자 살면서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선호하게 됐다는 발언을 했다

건강식 보다는 달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한다는 장도연

요리 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은데

설거지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 그녀

그래도 방송인데 어느정도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지만

이런게 장도연의 매력이지 않을까

장도연의 냉장고를 주제로한 첫 대결

실력파 오세득 셰프, 승률90%이연복 셰프

성공한 싱글녀의 퍼펙트 럭셔리 비어 타임이란 주제에 맞게 오세득 셰프가 선보인 것은 닭고치 이다. 튀긴 해시 브라운 포테이토 위에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가슴살을 올리고 치즈를 얹은 맥주 안주를 만든 것. 

맵고, 달고, 자극적인 3중주가 고루 섞여있는 장도연의 취향 저격 요리를 단 15분 만에 만든 오세득 셰프의 닭고치 장도연의 격한 리액션을 불러일으킬 취향저격 요리가 완성 됐다

이연복 셰프가 만든 한잔비어떡은 아내분이 즐겨드시는 메뉴로 얇게 편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대파와 닭가슴살을 넣고 납작한 빈대덕 모양으로 기름에 튀겨낸 맥주 안주이다.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만큼 승패에 상관없이 시간내 완성하는게 목적이라는 이연복 셰프. 이역시 장도연의 리액션을 불러일으 켰다.

전혀 다른 장르이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에 자꾸만 손이가게 하는 이연복 

셰프에게 손을 들어준 장도연

두 번째 대결은 성공한 싱글녀의

퍼펙트 럭셔리 디저트 타임이란 주제로

이찬오 셰프와 이원일 셰프가 붙었다

이번 승부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동기부여가 있다

패자는 박나래 화백의 도화지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버린 것인데

이찬오 셰프가 지게되면 차승원 분장으로

이원을 셰프가 지게되면 마동석 분장을

해야하는 벌칙이 주어졌기 때문

이원일 셰프의 아추로스는 녹인 버터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추로스 모양으로 튀겨낸 다음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여 먹는 디저트 요리이다. 추로스 모양을 내는 깍지가 없어서 마요네즈 병을 사용했지만 중간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양이 적다. 하지만, 워낙 기대치가 없었던 상황에서 반전의 맛을 선보였다

이기겠다는 필승의 전략이 무너지자

마동석으로 변신시킬 준비를 하는

박나래를 향해 하지마라며

애원하는 이원일 셰프

반면, 15분이라는 시간을 너무 여유롭게 소화해낸 이찬오 셰프는 퍼펙타르트 튀긴 해시 브라운 포테이토 위에 치즈로 만 딸기와 구운 사과칩을 올리고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여 먹는 타르트 모양의 디저트 요리를 준비 했다. 문제는 달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장도연에게 이 음식이 취향저격이 되느냐라는 것

2MC와 셰프 군단에게는 취향저격 요리지만 역시 장도연에게 이찬오 셰프의 요리는 맞지 않았다. 오세득 셰프의 닭고치에서 봤던 격한 리액션과는 달리 이게 뭐지?라는 표정으로 억지 웃음에서 이미 승부는 나버린 것. 마동석 분장의 이원일 셰프를 보고 싶은데 승부가 엇갈리니 굉장히 고민하는 장도연

애써 우승을 했더니 여론의 힘에 밀려

결국 마동석 분장을 하게 된 이원일 셰프

그런데, 마동석 분장을 하다보니 점점

GOD 김태우를 닮아가게 되고

안경까지 씌우니 어쩌나

진짜 김태우가 되버린 이원일 셰프

거참 희한한 사람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