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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k팝스타5 유제이 아쉽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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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유제이 아쉽게 탈락


k팝스타5 첫 생방송 무대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유제이가 탈락을 했어요.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고 15살 이라는 나이와 어울리지 않은 보이스로 k팝스타5 초기에는 매순간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그녀. 특히 윤복희의 '여러분', 임재범 '고해'와 같은 초대형 가수들의 곡을 재해석해 덤덤하게 스튜디오를 장악하던 그녀를 이젠 볼수없게되었네요






한국말이 서툴러 매순간 빵빵 터지던 캐미를 자랑하던 유제이. 팝으로 노래 부르면 더 쉽게 감정 전달을 할텐데 연이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에 어느 순간부터 한국 가요만을 고집하던 15세 소녀. 행동과 말은 느리지만 노래를 부를때만큼은 어린 소녀가 아닌 거인의 모습으로 돌변하던 유제이







그런데 k팝스타5 중반까지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유제이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간신히 턱걸이로 top6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합니다. 선곡 문제, 집중력 부족 등 갑자기 한꺼번데 닥쳐온 시련에 스스로도 당황할 법 한데


문제는 15세 소녀에게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너무 혹독했다고 봅니다. '그동안 k팝스타에서 본 무대 중 최고였다'.100점을 넘어가는 무대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다 등 과할정도의 심사평을 던졌던 심사위원들이 점점 무리한 요구와 기대감을 전달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무대를 소화하려던 부작용이 뒤늦게 나타나게 된 것인 것 같아요






결국 지난 심사평으로 인한 문제는 15세 소녀에게 큰 부담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덤덤하게 선곡을 정하던 과거와는 달리 선곡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한 유제이








유제이가 준비한 곡은 소울 거장 '레이 찰스'의 (Hit The Road Jack)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사운드로 한국인이 꼽은 팝에도 선정이 될 만큼 유명한 명곡이죠. 드디어 가요가 아닌 주전공으로 제대로 맞붙으려하는 유제이






무대위의 백댄서도 연주자들도 흥겨운 연주에 리듬을 타지만 15세 소녀에게 생방송 무대는 너무 큰 중압감으로 나가왔나 봅니다. 김조한 '사랑에빠지고싶다' 처럼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집중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었네요. 음악은 경쾌하게 춤을 추라 전하는데 정작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뻣뻣하기만 하니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무대였어요







무대가 끝나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사위원들의 표정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눈치를 채셨을 거에요. 아직 무대 경험도 부족하고 그저 노래가 좋아 k팝스타5에 출연한 어린 소녀. 등장 초기부터 빵빵한 풍선 상태였는데 조금더 조금더 할 수 있다며 무리하게 입김을 넣다보니 결국 소녀의 꿈이 부푼 풍선마냥 터져버렸네요.








15세 소녀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거인같던 그녀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순 없게되었지만 경험을 쌓고 활동하다 보면 곧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유제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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