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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짝퉁영광굴비, 아들 낳는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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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영광 굴비"

오늘 먹거리x파일에서는 짝퉁 영광 굴비에 대한 주제로 방송이 되었는데요.

영광에서 나오는 굴비중 70%는 중국산이라는 업자들의 말이 있던데...

전통방식의 해풍으로 말리는 굴비가 아닌 냉동기술로 만드는 굴비...

 

 

먹거리 X 파일에 한통의 제보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중국산 조기를 실어준뒤 집으로 왔다는 기사는 수상하게 여겨 배송된 제품의 박스 일부분을 뜯어왔는데요. 확실히 원산지 '중국'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작진은 제보자의 말을 듣고 농약사 창고로 가보았다는 데요

 

 

 

하지만 창고안을 촬영했지만 안에는 농약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취재중 제작진은 항구 동시 부산과 인천에서 중국산 조기를 수입해서 영광굴비의 고장 법성포로 중국산 조기를 중개인을 통해 반입을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한 냉동창고로 갑니다.  이곳에서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영광에는 중국산 참조기를 중개해주는 중개 없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중개업자를 찾아 중국산 참조기를 볼 수 있냐고 하자 업자는 창고안을 보여주는데요. 창고를 열자 안에는 눈에 익은 박스들이 가득하고요  내용물을 역시 중국산 참조기 입니다.

 

 

 

 

취재진이 단속은 어떻게 피하냐는 질문에

중개업자는 원산지 단속을 피할 갖가지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법망을 피하기 위해 밤늦게  굴비를 가지러 오는 차량도 온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어젠본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는데요

 

법성포 부근에서 차량을 찾았구요.   그곳엔 굴비작업이 한창 이뤄집니다.

 

중국산 참조기를 국내산 굴비로 작업을 하고 있었네요

 

 

발로 툭툭차거나 아무렇게나 천임염을 섞으며, 바닥에 3시간정도 방치해두면 숙성과정은 끝이 난다고하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참조기는 원산지 국산이라는 빨간띠가 부착되며 국내산으로 둔갑됩니다.

 

 

영광굴비는 해풍에 말려 그 맛이 더 뛰어나지만, 업자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판매이득?

가격 10배차이

 

 

모양은 비슷하지만 가격차이가 크기때문에 이를 속여 폭리를 취한다고 하네요

 

 

국내산과 중국산 참조기 비교?

 

같은 지역 참조기이기에 어느쪽이 국내산인지 중국산인지 알수 없다고 한다

DNA 분석으로도 알 수 없다고 함

 

 

 

국산 참조기가 왜 비싼가?

 

 

 

배안에 냉동 창고 시설이 있다고 함  잡자마자  냉동하기에 신선도가 매우 뛰어남

 

 

중국 어선에는 이같은 시설이 없다고 함

 

참조기를 국산으로 속여팔 경우 크기가 큰 것들은 그만큼 더 비싸기에 더욱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판다고 하네요

 

 

 

아무나 써도 상관없다는 짝퉁 보증서

 

 

 

밤늦은시간 대형 탑차한대가 중개업자의 창고로 들어오는데요

 

그곳엔 익숙한 상자가 눈에 띄고, 창고안에는 중국산 참조기를 옮기고 있었고 족히 수백상자는 되어 보이네요

 

크기도 제법 커보이는 조기가 들어있구요.  보통 이정도 크기면 원가 50만원 팔때는 200만원 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 중국산이라고 솔직하게 판매하는 업체가 있을까라는 제작진.

하지만, 어느 업체든지 정직하게 말하는 곳은 없네요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찍으면 원산지를 알 수있다고 하지만,

실제 검색을 해보니 동록이 안되어 있군요

영광 자체 검증 마크조차 확인이 되지 않으며, 군청관계자와 취재장면을 확인했는데요

이같은 사건을 단속하기 위해 특품사업단이라는 단체가 있지만,

특품사업단 조차도 이와같은 상황을 제대로 인지는 못하고 있었네요

스튜디오 안에서 중구산과 국산 참조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맛이나 모양 모두 비슷합니다. 왜일까요?  같은 서해안에서 잡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곳에서 잡히는 고기를 중국에서 잡아가면 중국산, 국내에서 잡아가면 국산이 되는 것이죠.  단지, 잡은 후 보관 처리방법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난다고는 하지만, 결국 맛은 똑같은데 국산은 너무 비싼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들 낳는 한약??"

 

두번째 제보는  황당합니다. 지난번 비아그라 사건보다 더 황당합니다!!

 

아들 낳는 약으로 유명한 100년 전통의 한의원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의 발길에 끊이지 않네요


이곳의 한약을 먹으면 득남의 확률을 높인답니다.


10시도 되지 않은 이른아침이지만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네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로 약만 먹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며,

약을 꾸준히 먹으면 머리좋은 아들을 낳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의 이름과 생년월일만 묻고 약을 지어준다고 하며, 진맥도 필요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아들 낳는 비법이 동의보감에 나온다는 전녀위남법을 들먹이는데요

혹시, 허준을 기억하시나요? 거기서 전녀위남법을 들먹이며, 지체높은 대감댁 며늘이의
태아를 여아라고 속인 후 사내아이로 둔갑 시켜주겠다며 돈을 챙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분 드라마 너무 보신건 아닌지... 저런게 가능할리가 없지 않은가요?

이 후 제작진은 취재진임을 밝히고 사실관계를 물어 봤는데요
방송이라는 것 때문인지 취재를 거부하는 한의원과 구차한 변명을 하는 사람들 뿐이네요

진맥을 하지 않고 약을 지어준 이유를 물어보자 진맥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한의원

사람의 체질이 다다른데  체질을 적용할 때나 적용하지 그런건 체질과는 상관이 없다네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이런자들은 정말 용서가 되지 않네요

 

어차피 아들이냐 딸이냐 확률은 50%입니다. 한의사들도 100%라는 말은 절대 안합니다.

본인들도 아는거죠 말도 안된다는 것을... 찾아가는 환자들도 애타는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가는 것일텐데  한의사라는 사람이 환자를 진료도 하지 않고 이름과 생년월일 만으로 진단을 하다니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정말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