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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먹거리X파일, 병든 소가 팔린다 '끔찍한 도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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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먹거리X파일'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주는 군요

티브로그 역시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어느 먹거리보다 좋아하는 '소'에 관한 것입니다.  소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하나없는 고마운 먹거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마운 먹거리를 해선 안될 무참한 짓으로 우리의 식탁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한 남성의 제보로 먹거리X파일에서 집중 취재를 했다는데요....

 

 

 

 

스튜디오에 병든 소의 고기와 정상적인 소고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확인이 어렵습니다.  병든소가 정상적인 소로 둔갑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

 

 

 

 

불법으로 도축이 된 고기가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다는 암시를 해주네요. 하지만,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에이~ 설마 진짜로 그렇게 할까?'라고 생각했었어요.

 

 

설마설마 했는데... 실제로 병든소가 도축이 되고 있었습니다. 불법도축은 법으로도 금지하고 있지만, 도축장에선 암암리에 이러한 불법도축이 실제로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병든소는 스스로 일어나 도축장안으로 갈수 없기에 저렇게 뒷다리에 밧줄을 걸어 거꾸로 달아서 도축장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도축장에서도 병든소는 작업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잘 받지 않기도 하고, 비용도 정상적인 소에 비해 많이 들기에 불법도축이 성행한다네요.

 

 

 

 

200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5만 9천마리의 소가 기립 불능 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정상적으로 도축 후 출하된 것은 단 12% 불과합니다. 그럼 나머지는 어떻게 된것일까요? 대체 언제부터 이런 병든소가 우리의 먹거리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일까요?

 

 

 

 

 

 

 

정말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트럭안에 있는 소의 뒷발을 밧줄에 달고, 트랙터를 이용해 바닥을 쓸듯이 소를 끌어내립니다.  도축업자는 이렇게 내려온 소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해 기절을 시킨뒤 도축작업을 합니다.  정말 처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렇게 도축작업이 끝이 나자  기다렸다는 듯, 소 중매업자와 정육업자가 들어오고 이내  도축된 부위를 거래합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아니까 그런 고기는 손도 안 대고 먹지도 않아요. 줘도 안 먹어'

 

알고도 이런 불법적인 거래를 한 당신들도 공범입니다. 

나만 안먹으면 되고, 나만 모른체하면 끝입니까?  당신들은 한국사람이 아닌 외계사람 입니까?  어떻게 생각을 해야 당신들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겁니까?

 

 

 

끔찍한 장면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불법도축업자를 따라간 축사에는 이미

한우 한마리가 도축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소들이 모여있는 축사 바로앞에서 소의 머리를 망치로 찍어누르고,

도축을 했다는 겁니다. 정상적인 소들을 도축할때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기위해 도축전 음악을 틀어주고, 좋은 음식들을 먹이며 최대한 잔인하게 도축하지 않기위해 최소한의 고통으로 작업준비를 하는 것에비해  얼마나 비인간적인 태도입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업자들의 행동이나 작업방식을 보면, 한 두해를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소들이 이처럼 비참하게 도축이 되었던 걸까요?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도축 업자들은 이렇게 작업이 된 소의 부위를 정상적으로 도축이 된 부위와 섞어서 판매를 한다 합니다.  육안으로 병든 부위인지 정상 부위인지 확인이 되지 않기에 반반 섞어서 거래를 한다는데 정말 치밀합니다.

 

이사람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 장면 뒤에 도축업자는 정상적인 소를 하마리 끌고 옵니다. 취재진은 멀쩡한 소를 정상적으로 도축하면 되지 왜 불법도축을 하냐고 물으니,  정말 기가차고 코가차는 대답을 합니다.

 

" 보험때문에...."

 

너무나 끔찍한 장면이기에 사진 첨부는 하지 않겠습니다.  축사를 운영하면서 보험을

드는데요. 이렇게 불법 도축을 한 이후, 정상적인 소를 끌고와 산채로 망치로 머리를

깨 죽이고 피를 닦아냅니다.  병든 소처럼 보여야하기에 핏자국이 남으면 안된다네요

그후, 내장을 꺼내고 사진촬영을 합니다.  그럼 보험금을 타기위한 작업이 끝납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산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겠죠?

 

그럼 이렇게 도축된 소의 각각의 부위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는 걸까요?

 

 

 

과연 이렇게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으로 도축이된 고기들이

어디로 유통이 되고 있을까요?

 

거의 모든 곳입니다. 거의 모든곳에 유통이 되고 있답니다.

 

정육업자는 이외에 다른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데요

 

 

불법 도축시 단속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노하우'네요  제작진은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곳에서 확인을 했는데요. 정말 들을수록 놀라운 말만 골라서 하는군요.

 

 

이 후, 제작진은 실제 고기가 유통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한 휴게소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소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하는데요.  시청하는 저조차도  음식에 들어간 고기가 정상적인 고기인지 불법 도축된 고기인지 의심부터 하게됩니다.

 

지난번 마장동의 '쓰레기 고기' 사건에 이어 또 다른 충격을 주는 제보입니다.

 

이제는 정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쓰레기 고기'를 팔던 업자들도  오늘 방송을 본다면 치를떨며 욕을 하겠지요.

하지만, 정작 그런 음식을 먹은 우리들의 입장을 당신들은 단 한번이라도 해보셨습니

까? 사람의 입을 통해 들어가는 먹거리를 돈때문에 망쳐버린 당신들은 ....

 

이미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겁니다 

 

 

 바로가기 <===  지난번 방송된 '쓰레기 고기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