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월5일 굴전, 굴초회 맛집 오통영
굴은 통영, 전복은 완도 등 유명 산지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해 가장 최상의 맛을 끌어내며
동부이촌동의 작은 한식당에서 현재는 전국의
주요 식재료를 이용하는 매장으로 번창을 한 곳이죠
특히, 굴전을 레몬즙에 살짝 적셔 먹는 독특함은
의외의 밸런스를 맞췄으며 이집 특색인 달래간장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먹는 맛은 무척 신선하죠
굴전, 굴초회 맛집 오통영
전화 : 02-544-2377
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88 한나빌딩 지하2층
영업시간 : 11:30~23:00 B.T 15:00~17:00
일요일 11:30~22:00 B.T 15:00~17:00
가격 : 굴전 16,000원
굴초회 5,000원
매생이굴탕 15,000원
어리굴젓 한접시 7,000원
성게미역국 13,000원
오통영의 그 시작은 우연히 통영에서 음식을 먹다가 그 맛에 반해 동부이촌동에서 통영을 대표하는 충무김밥과 멍게비빔밥을 시작으로 점포를 열었고 현재의 오통영 청담점으로 이전해 전국 각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해 인근 유명 음식점을 제치고 미식가에게 인정받는 한식당이 된 곳입니다
가장 좋은 식재료를 매일 공수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오랜 연구로 얻어낸 독특한 발상은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조화가 무척이나 신선하면서 색다른 맛을 전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내에는 금속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있는데
빈티지보다는 엔틱한 감성으로 홍대나 이태원등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나 작은 레스토랑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해 독특한 시각에서 볼 수 있답니다
다만, 음식값은 고급 한식당 수준인데
분위기는 편하게 들락거리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어서 조금 애매하다고 할까요
굴초회 5,000원
통영 산지직송으로 공수해온 신선한 굴에
상큼한 간장소스를 부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초회의
조화가 무척이나 신선 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수요미식회에선 가벽게 적셔 먹어도 될
것을 굳이 담가 먹어야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을 했었죠
분명한 것은 굴 초회, 굴 전에 모두
레몬의 산미가 들어간다는 것인데 레몬과 굴의
조화가 의외로 괜찮다는 뜻이겠죠
굴전 16,000원
사실 굴전 가격이 16,000원은 조금 과하게
부담되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재래 시장이나
전 전문점에서도 저정도의 양에 조금 과한 가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산지 직송 방식과 굴의 신선함을 생각한다면
분명 퀄리티 가격은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간장이 아닌 레몬즙에 굴을 살짝
찍어서 먹는 것인데 사이드에 딸려오는 호박전은 분명
레몬이 어울리지 않았으나 유독 굴전과는 환상의
조화를 이뤄 확실히 굴과 레몬이 괜찮은 조합을 이루는게
분명한 사실인 것 같네요
기호에 따라 레몬과 굴의 조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함께 제공되는 달래간장에 살짝
찍어먹는다면 훌륭한 굴전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성비가 조금 걸리는 것 제외하면
서울에서 이만한 퀄리티의 굴전을 판매하는 곳이
또 어디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전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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