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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시청자의 외면으로 남자의 자격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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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자격 폐지... '

 

지난 2010년 시청자의 열혈 관심속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며,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이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한다. 인간이 낼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 잠시 그때의 기억으로 빠져보시죠 ^^

 

 

 

한번도 들어본적 없던 음율이 흐른다. 하지만 관객과 시청자들은 이 낯선 음율이 '환상'이라도 겪는듯 이들의 하모니에 빠져들게 됩니다. '넬라판타지아' 거제합창경연대회에서 수많은 화재를 낳으며 이들의 합창은 시작되는데요.... 

'넬라판타지아'는 조용하며,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박칼린의 지휘아래 관객과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모두가 감동과 감격을 하며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오고, 잠시후 전주가 바뀌며 관객들과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80~90년대 너무나도 익숙한 만화 주재가들이 나오며 이들의 우스꽝 스러운 몸짓에 폭소가 만발하게 됩니다.

 

KBS 간판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이야기 입니다.  남자의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라는 주재로 수많은 스타가 배출되며 많은 화재가 되었는데요. 그만큼 '남자의 자격'이란 비중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다가오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주 새로운 도전과 남자라면 해야할 101가지 이야기라는 주재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낸 프로그램이 '폐지'가 된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게 됐는데요.  '남자, 그리고 하모니'를 통해 시청자에게 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이후, 청춘합창단이란 프로젝트를 두차례 시행하지만 전작에 비해 큰 성과를 보지는 못했었죠

 

 

 

30대 중반부터 40대층의 아저씨들로 구성된 멤버들이 매주 '미션'을 수행해가며, 기존의 버라이어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도전이란 과제를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성큼 다가섰습니다.  2010년~2011년 초까진 자격증 획득이나 전투비행기를 조정하는 미션, 이경규의 '꼬꼬면'을 탄생시킨 요리라는 주재 또한 시청자의 관심을 증폭시켰으나 이후, 비슷한 아이템을 여러번 사용하는 일명, 성공한 프로그램 우려먹기 식의 주재들이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는데요.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시청자들은 냉혹하게 외면을 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결국 '남자의 자격'은 폐지라는 수순에 오르게되는가 봅니다. 

 

KBS 해피선데이 게시판엔 네티즌들의 폐지반대에 관한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번 결정된 사항이 번복되기는 어렵다고 봐지는데....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해집니다.

 

40대 아저씨들의 나도 할수있다는 멋들어진 도전이야기... 시청율이 조금 떨어졌다고, 프로그램 폐지라는 강경책을 너무 쉽게 내던지는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조금더 좋은 아이템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면 안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