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 리뷰

트랜스포터 주연 '제임슨 스타뎀'의 헐리우드판 '아저씨' <세이프,2011>

반응형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트랜스포터'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 주연 'SAFE' 입니다. 우연히 볼만한 영화거리를 찾는 중 얼마전 케이블 TV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영화 '킬러 엘리트'를 본 기억에, 그와 관련된 영화를 찾다가 'SAFE'라는 영화가 의외로 좋은 평점을 받고 있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세이프 (2012)

Safe 
6.5
감독
보아즈 야킨
출연
제이슨 스타뎀, 케서린 챈, 로버트 존 버크, 제임스 홍, 앤슨 마운트
정보
액션, 범죄, 스릴러 | 미국 | 94 분 | 2012-09-27
다운로드

 

 

 

영화의 시작은 지하철역 안을 무언가에 쫒기는 한 중국인 소녀가 등장하면서 사건의 암시를 예고하는데요.  어디론가 황급히 도망치려는 이 소녀가 영화의 핵심 요소가 되기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소녀는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에게 잡혀가고 마는데요. 왜 그들은 어린 소녀를 납치하려는 것일까요? 이 소녀는 정체가 무엇이며 왜? 이들에게 잡혀있는 것일까요? 영화는 처음부터 시청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이 되는 처음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소녀가 누구이며, 왜? 영화의 주인공이 등장도 하기전에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자아내는 것인지 ....   우선 이 정체모를 소녀의 정체부터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 전 중국 난징...

 

'수학천재 메이' 그녀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잘못된 방식을 지적할 만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재'입니다. 학교에서도 이미 더이상 가르치기 힘이들어 '영재학교'로 전학을 시킬만큼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죠.  결국 '교장'의 권유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하게된 '메이' 친구들과 함께 아쉬움을 달래며 집으로 귀가하던 중,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중국의 거대조직의 우두머리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요. 증거가 남는 컴퓨터란 증거를 찾아내기 쉬운 기계를 선호하지 않아 똑똑한 '메이'에게 조직의 회계사로 영입하려 합니다.  머리가 좋은 '메이'는 자신이 이들에게 이용당할 것을 눈치채고 평범한척 하려하지만, '엄마'를 협박하는 범죄조직의 협박에 결국 회계사일을 하게 되고, 조직의 우두머리는 '메이'에게 '챙'이란 양부를 붙여 미국으로 보내게 됩니다.

 

 

1년 후 현재..

 

드디어 영화의 주인공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군요. 자세를 보아하니 이종격투기라도 하는 모양인데,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인공 '루크'역을 맡은 '제이슨 스타뎀'은 각종 격투장에서 승부 조작이 걸린 경기에 출전하게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져야할 경기에서 이기고만 그는, 러시아 조직에게 추적을 당하게 되고 아내를 잃게 됩니다.

 

 

 

러시아 조직 대부의 아들은 '루크'에게 잃어 버린 돈을 찾는 대신, '루크'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의 목숨을 살려주지만 그에게 다가가는 모든 이들을 죽이겠다며 협박을 하는데요.  이때까지 영화의 스토리상으론 '메이'와 '루크'의 연관광계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 과연 '루크'는 어떻게 '메이'와의 인연을 만들게 될까요? 또한, 아내를 잃은 그의 복수는 어떻게 이루어 질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암호... 그리고 이어진 인연

 

다시 영화의 초첨을 '메이'에게로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지 1년 후, 메이는 중국의 대부의 거래처를 관리하는 회계사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중국에서 건너온 대부는 '메이'에게 수많은 숫자들이 적힌 쪽지를 건내며 외우도록 요청합니다.  이 한장 안에 적힌 숫자들로 인해 앞으로 격어야 할 '메이'의 고난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두개의 암호로 이루어진 숫자들... 대부는 '메이'에게 한가지 명령을 내립니다. 약속된 장소로 찾아가 또 다른 암호를 머릿속에 기억을 하라고 말이죠.  결국 '메이'는 반협박에 못이겨 약속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순조롭게 풀릴 줄 알았던 일이 한무리의 괴한들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며 '메이'는 또다시 어디론가 납치가 됩니다.

 

 

 

숫자에 적힌 암호를 해독하고, '메이'를 구출 하라!

 

 

이 사람이 누군지 아시겠어요? 바로 영화의 시작부분 '메이'를 납치했던 장본인 인데요. 메이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숫자'의 정체를 알고 그녀를 납치했던 것입니다.  고문을 하겠다는 러시아 대부의 말에도 꿈쩍하지 않는 '메이' 그녀는 자신이 알고있는 숫자를 알려주면, 자신이 죽는다는 걸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죠.  사건이 '메이'에게 안좋은 방향으로 틀어지고 있을때, 뜬금없이 경찰이 들이 닥치게 되고 '메이'는 그들로 부터 탈출을 하게 됩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메이' 하지만, 그녀를 찾기위해 경찰과 러시아 조직 그리고, 중국의 조직들이 총동원되어 찾는 통에 그녀는 결국 경찰에게 잡히게 되는데요.  그때,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루크'는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주게 됩니다. 이렇게 '메이'와 '루크'의 인연이 시작 되는 것인가 봅니다.

 

 

 

하지만, 짧은 만남도 잠시... 이내 '메이'를 찾는 수많은 인물들에 의해 쫒기게 되는데요. 본격적인 'SAFE'의 재미는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엄청난 스피드를 내며 적들을 따돌리는 '루크'의 차량 액션신과 과감하게 적을 제압하는 그의 몸동작은 그동안 봐왔던 딱! '제이슨 스타뎀' 이었던 것이죠. 동영상을 준비했으니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

 

 

 

 

역시 명품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무사히 적들을 따돌린 '루크'는 '메이'를 데리고 호텔로 향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찾는만큼 안전하게 여긴 장소이건만, '메이'에겐 추적장치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안 '루크'  또다시 쫒기는 상황에서 '루크'는 '메이'로부터 숫자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무언가와 연관이 되는 '암호'라는 것을요. '루크'는 무사히 호텔에서 빠져 나가게 되지만, 메이는 또다시 납치가 되고 맙니다.

 

 

 

오~ <LG> 제품이군요. 한국제품이 이렇게 영화에서 사용이 되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삼성제품은 몇번 보긴했는데, LG 제품은 처음보는 듯 하군요.

 

 

 

뉴욕시 한 가운데서 경찰과 총격전이라니, 막나가도 너무 막나가는 군요.  이 장면에서 결국 무고한 시민과 경찰이 희생되고 사건의 원흉인 '챙'은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갑니다.  '루크'는 이 사건에 현직 경찰서장이 연류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며, 러시아 대부의 아들을 잡아 숫자가 3천만달러가 들어있는 금고의 암호라는 것과 또다른 정보에 대해서도 파악하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의 전직 동료들을 불러 모으는데요. 이 과정에서 '루크'의 정체가 전직 경찰출신 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일명 '도박굴'이라는 곳으로 수많은 범죄자와 범죄가 발생하는 핵심요소 같은 곳인데요. 각종 무장을 하고있는 세력들이 모인 곳이라 무척 위험합니다. 과연 6명의 숫자로 그들을 뚫고 무사히 3천만불을 손에 쥘 수 있을까요?

 

거침없는 그의 행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조직원들 그가 가는 길엔 오직 죽음만이 기다릴뿐이니...

 

 

 

 

 

무사히 금고앞에 도착한 '루크'와 전직 그의 동료들.. 하지만, '루크'와는 다르게 깨끗하지 못했던 그들이기에 '루크'는 그들에게 무기를 버리도록 명령합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루크' 금고를 열자마자 자신에게 총구를 들이댈 그들이기에 그는 서장을 제외한 두명을 살해하고,  돈과 함께 서장을 차에 싣고 무사히 '도박굴'을 빠져나갑니다.

 

 

 

영화가 너무 쉽게 스토리가 풀어나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기승전결의 묘미도 없이, 그가 행하는 일들에 실패란 없는가 봅니다. 생각보다 쉽게 일이 풀리는군요. 이제 남은건 두번째 아이템인 'CD'와 '메이'를 찾는 것.

 

'메이'를 찾기위해 돈과 연관이 되어있는 그의 천적이라 말할 수 있는 '알렉스'에게 '돈'을 줄테니 '메이'를 찾아오라고 요청합니다. 몸만 잘 쓰는줄 알았더니, 머리도 뛰어난 '루크'... 정치적으로 비리가 담긴 CD를 시장에게서 복사본을 찾고, '메이'를 구출하기 위해 '알렉스'와의 약속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끝을 알리는 '루크'와 '알렉스'의 결투.. 긴장감이 느껴지시나요? 무엇인가 화끈하게 터질 것만 같은데 말이죠....

 

 

 

헉!!! 뜬금없는 총성이 울리면서 '알렉스'의 다리에 총상이 입히게 됩니다. '메이'가 전날밤 알렉스의 실력을 눈여겨본 탓에 '루크'가 그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란걸 알고, 그를 향해 총을 쏜것인데요.

 

정정당당함이란 개나줘버렷!!! 이런건가요? 싸움중 총을 쏘는 '메이'나 총상을 입은 '알렉스'를 향해 확인사살을 자행하는 '루크'나 것참...  아이에게 총을 쥐게 만든 감독의 의중도 것참....

 

어찌되었든, 영화는 이렇게 '해피엔딩'이 됩니다.  생각외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시청한 것 같아요. 지루하게 킬링하는 부분도 없었구요.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졌던 영화 'SAF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