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여왕의 귀환'의 전주곡이 울려퍼지며, 리허설이 시작 되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의 곡이 울려퍼지며, 김연아는 부드러운 손짓, 실제 연극의 주인공처럼 묘사된 표정연기로 리허설이 아닌, 실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크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본 경기가 시작되기전 잠시 리허설 장면이 노출되면서 저역시도 하던일을 멈추고 잠시 그녀의 연기에 몰입을 했었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는 마지막 무대에 입장하게 됩니다. 모두들 한명의 작은 요정을 사랑스레 지켜봅니다. 크고 웅장은 사운드가 울려퍼지며 작은 요정은 마침내 웅크리고 앉아있던 알을깨고 '여왕'으로 둔갑합니다.
사람들은 '역시 김연아!!'라며 일제히 기립을 하고, 큰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당당히... 그리고 떳떳하게 그녀는 1위가 됩니다.
해설 아나운서의 '여왕의 귀환입니다'가 외쳐나오자 일을 하던 사람들이 일제히 TV를 쳐다보는군요.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들
TV앞에서 그녀의 연기가 리플레이 되는 부분을 같이 시청하고 있네요. ^^ 못보신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1위에 오른 김연아가 단상에 오르고 자랑스런 메달이 수여가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애국가'가 캐나다에 울려퍼집니다.
오디오를 통한 '애국가'가 아닌, 캐나다 여성합창단이 우리언어 한국말로 '애국가'를 부르면서 시청하는 저에게 감동을 전해줍니다.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정확한 발음으로 전하는 '애국가'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감격스러웠습니다. 그 감격의 순간을 영상을 통해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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