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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꿈을 폴포츠의 감동 실화 '원챈스(One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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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느 휴대폰 세일즈맨의 성공담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어릴적부터 왕따를 당하면서도 노래하는 꿈을 잃지 않고 끝없는 역경과 고난속에서도 끝내 자신의 꿈을 이뤄낸 어느 세일즈맨의 성공이야기 'One change(원 챈스)' 그 감동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010년 어느 날, 스타킹이라는 쇼.오락 프로그램에서 말끔한 정장 차림에 나비넥타이를 한 외국인이 등장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폴 포츠' 하지만,단지 노래잘하는 음악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던 저에게 그렇게 흥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꽃게잡이 폴포츠, 제2, 3의 폴포츠라는 수식어가 붙은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폴 포츠'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해 졌지요. 'Youtube'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된 그의 사연과 영국의 iTV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의 이야기. 


'One Chance' 는 꿈을 이룬 평범한 샐러리맨의 성공담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꿈을 이뤄낸 그의 이야기... 그리고 짧지만 폴 포츠 유투브 영상 그 뒷이야기가 실린 영화입니다.




폴 포츠는 단순히 샐러리맨 생활을 하며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는 아닙니다. 물론, 음악적 재능은 충분했었죠. 어린시절부터 노래에 대한 재능은 단연 돋보이는 아이였으나, 그 재능을 시기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그런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1985년 영국 웨일즈 포트 탈봇


난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부르고 싶었죠. 노래가 전부였거든요

지휘자도 내 목소리는 타고났다고 했고 

엄마도 난 오페라가수가 될 거라고 하셔서

미친 듯 노래했죠





하지만, 그의 노래를 목소리를 시기한 친구들은 언제나 그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켰습니다. 그의 반복되는 생활엔 큰 이변은 없었지요. 틈만나면 노래를 부르는 그런 평범한 아이 '폴 포츠' 놀림 당할수록 노래를 더 했으며, 노래한다고 더 때리면 또 노래를 하고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상




조금 독재적인 인상을 주는 '폴'의 아버지. 항상 못마땅해하며 '폴'이 노래하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묵묵히 아들을 응원하는건 언제나 '어머니'의 몫이었죠. 실제로 '폴 포츠'가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타나기 전까지 '폴'의 마음속 가장 무거웠던 짐은 아버지였을지도 모릅니다. 폄범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폴 포츠'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기때문에 조금더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날, '폴'의 인생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1년이란 긴 시간동안 알고 지내오던 '여자'와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인데요. 1년이나 알고 지낸 여자와 만나지 못 했던건 자신의 외모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여자가 '카메론 디아즈'를 닮았다는 소리에 더욱 의기소침해진 '폴'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자신 역시 '브레이드 피트'를 닮았다는 소릴해댔으니 그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죠?




생애 첫 데이트를 하는 '폴 포츠' 그런데 영화를 통해 '폴 포츠'가 오페라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알 수 있었는데요. '폴 포츠'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의 가능성을 일깨우게 해준 파바로티가 부른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듣고 어릴적부터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어릴적엔 그 재능을 일깨울만한 계기가 없었지만 결국 꿈을 이루었으니 미친듯 노력하면 정말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독주 'Nessun Dorma'


폴 포츠에게 꿈을 안겨준 그의 열창을 들어보자구요.



'나를 위해 노래해줄래?'


그녀는 원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폴'은 끝내 거절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언젠가 그녀에게 불러주겠다는 다짐을 한 '폴'  영화에 등장하는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우린 많은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폴 포츠'가 오페라를 좋아하게 된 계기 그리고, 현재 '폴'이 원하는 꿈을 살짝 엿볼 수 있거든요 폴은 돈을 모아서 '파바로티'가 있는 베니스 오페라 학교에 가는 것이 소망이라고 합니다. 




폴은 그녀의 한 말로 인해 그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되는 계기를 알게됩니다. 마치 '폴'의 어머니처럼 그를 응원하는 그녀는 '폴 포츠'의 인생전부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인데요. 어쨌든 그렇게 그녀와는 짧은 작별을 하게됩니다. 





그녀와의 약속과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선 베니스의 오페라 학교에 입학해야만 합니다.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학비에 '폴 포츠'는 마을 장기자랑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들키지 않으려 우스꽝 스러운 광대로 치장을 한 '폴 포츠' 그런 그를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한 껏 긴장을 했지만 전주가 흘러나오자 '폴'은 관중을 잠시 잊고 음악에 빠져 듭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폴 포츠' 전주가 시작되었지만 그들은 '폴'을 비웃기만 합니다. 하지만, 폴의 음성이 점점 전해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폴'의 음성에 점점 귀를 기울이게 되죠. 그리고 '폴'의 노래가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폴'을 향해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결국 그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선 '폴' 하지만, 베니스의 생활은 예전과 전혀 다를게 없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없는 정도? 하지만, 의기소침하고 말주변이 없는 '폴'의 주변엔 무관심 뿐..



그렇게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때, 폴에게는 두번째 기회가 찾아옵니다. 바로 파바로티가 참관하는 곳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세계적인 명성으로 자자한 파바로티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건 누구나 꿈꿔오던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그 기회가 '폴 포츠'에게 도 주어졌는데요.




하지만 그에겐 또다른 시련이 있었으니, 운명같은 사랑의 시작에 관한 감정을 연출해야 하지만 아직 '사랑'을 잘 모르는 '폴'에겐 너무나 어려운 숙제입니다. 아름다운 베니스의 여인을 앞에두고 사랑의 감정이 피어오르지 않다니 '폴' 너무한거 아니에요? 발표회까지 남은 기간은 2주! 2주안에 이 두사람은 깊은 사랑에 빠져야만 합니다. 물론 연출이지만요. 




폴만큼이나 이번 무대가 소중한 알렉산드라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서 인지 서로 가까워지자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우선 자신의 가족들을 만나게 하고, 자신의 친구를 알려주고, 알렉산드라의 일상을 함께 공유하다보니 어느덧 '폴'은 정말로 자신이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질만큼 몰입을 하게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성황리에 무대를 마친 '폴 포츠' 무대를 끝낸 그의 눈은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듯 했습니다. 2주간의 짧았던 시간은 두 연인에게는 충분히 사랑의 불씨를 틔우기 충분한 시간이었지요. 하지만, 폴은 알렉산드라를 사랑 할 순 없었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알렉산드라'가 아니었기에...




드디어 그의 우상인 '파바로트'의 앞에 서게된 '폴 포츠' 무대를 잘 마무리한 알렉산드라와는 다르게 '파바로티'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자신

을 발견한 '폴'은 긴장감의 연속으로 실수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오페라는 관객 감성을 사로잡아야 돼. 그런 배포도 없다면 노래는 시작하지 마'

'자넨 오페라 가수로선 힘들겠군'

'때가 안 된 건지, 영원히 안 될 수도 있고'


'폴 포츠'는 파바로티의 말에 가슴속 큰 상처를 받고 맙니다. 그토록 노력했고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를 정작 '파바로티' 앞에서 제대로 부르지 조차 못한 '폴 포츠'는 그렇게 베니스에서 도망치고 맙니다. 그러나 그의 시련은 그게 끝이 아니었으니...





그렇게 평범하던 샐러리맨으로 돌아간 '폴'은 마음을 닫게 됩니다. 심지어 연인인 '줄스' 마저 외면을 하게되고 어느덧 정신을 차린 '폴'은 그녀를 다시 찾으려 했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은 굳게 닫혀버리고 말았답니다.




굳게 얼어버린 '줄스'의 마음.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부탁도 하고, 애원도 하고 매달려도 봤지만 정작 그녀의 마음을 녹일 수 있었던 것은 '폴'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노래였답니다. 그렇게 '폴'은 그녀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재기할 수 있을까요?



결국 '줄스'와 결혼하게 된 '폴 포츠'  그렇게 일상적인 생활로 줄스와 함께 돌아간 '폴' 


하지만, 이렇게 '폴'의 인생이 평탄했다면 영화의 소재로는 조금 부족하겠죠? 아니나 다를까 '폴'에게는 아직 몇개의 위기가 더 있었으니...


갑상선 종양으로 '폴'은 그토록 염원하던 노래를 못하게 되지만, 시간이 흘러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지마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 후유증으로 '폴'과 '줄스'의 인생엔 큰 변화가 닥쳐오는데요. '폴'의 거동이 불편해지자 본격적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은 '줄스'의 몫!! 점차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고 '폴'과 '줄스'에게는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우연인지 운명의 장난인지 인터넷 창에 뜬 '팝업 창'으로 인해 폴은 3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바로 '폴 포츠'라는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해준 영국 iTV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 였습니다. 1등 상금이 무려 10만 파운드!! 





줄스의 응원에도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은 '폴' 고민끝에 동전을 던져서 앞이 나오면 출연하고 뒷면이면 없던 걸로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운명 이었겠죠? '폴 포츠'는 그렇게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을 하게됩니다. 이미 2년이란 공백기간으로 인해 다시 죽어라 노래를 연습하게 되고 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몇해전 한국에도 이와 유사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죠? '코리안 갓 탤런트'라고 한국에도 무수히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지만 상금이나 규모 지원에서 비교가 되지 않은 '브리튼즈 갓 탤런트' 이 큰무대에 드디어 폴의 인생역전의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겁많은 폴은 자꾸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그의 마음을 잡아주었던 것은 바로 아내 '줄스' 였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폴 포츠'의 옆에서 그를 응원해줄 그의 전부인 '줄스'


'파바로티가 틀렸다는 걸 보여줘! 당신을 사랑하는 카메론'


'폴 포츠'에게 연인이자 아내인 '줄스'가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겁많고 소심한 성격의 그가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폴은 한번의 기회는 놓쳤지만 두 번의 기회를 잡음으로 인해 그의 인생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기회는 줄스와 브리튼즈 갓 탤런트 



30대 후반의 뚱뚱하고 볼품없는 사내가 등장하자 관객들과 3명의 심사위원은 큰 기대도 하지 않는다는 표정을 보여줍니다. 여기저기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도 들리구요. 드디어 무대 중앙에 선 '폴 포츠'  심사위원 '아만다'가 오늘 무엇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폴은 '오페라'를 준비했다고 하자 일부 관객들은 그를 비웃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저런 남자가 오페라를 제대로 알고 무대에 서있는 것이냐는 생각뿐이겠지요.


세계적으로 성공한 음반 기획자인 사이먼 코웰과 아만다, 피어스라는 이 세명의 심사위원을 설득해야하는 폴은 지금 이순간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노래는 시작도 하지 않았건만 세상은 '폴'의 진가를 과연 알려는 작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폴'은  그들에게 자신을 어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당당히 '꿈'을 이루어야 합니다.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폴이 선택한 것은 그의 영감을 일깨워준 '네순도르마' 입니다. 자신의 꿈이자 모든 것이엇던 노래의 시작! 하지만, 자신에게 커다란 좌절을 주게한 '파바로티' 그렇지만 결국 그를 빛내게 해주는건 바로 그 노래인것을




영상을 고화질로 감사하고 싶으시면 플레이 도중 화면 우측하단의 톱니바퀴를 누르셔서 해상도를 조절해주세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폴 포츠' 감동의 영상을 첨부해 봤습니다. 몇번을 봐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영상











혹평으로 무섭다은 사이먼 코웰을 비롯한 다른 두명의 심사위원으로 부터 극찬을 받은 '폴 포츠' 사이먼의 세가지 표정으로 결과가 어땠을지

대충 짐작이 가지 않나요?  기대도 안한다 -> 어라? -> 감동이야  머 이런 생각 아니었을까요? 




수많은 관객들이 바라보는 무대의 중앙에 서있는 사람이 '폴 포츠' 입니다. 한 껏 멋을 낸 그의 모습에선 당당함만이 보여지는 군요.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터지는 불꽃에서 전율이 일어날만큼 감동이었는데요. 결국 '폴 포츠'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고 그는 꿈을이루었습니다. 


폴 포츠가 평범하게 생겼거나, 제대로 오페라 과정을 거쳤거나, 평범한 여인을 만났다면 지금처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을 겁니다. 사람들은 영웅을 좋아합니다. 특히,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들을 더욱 좋아하지요. 희망이 보이니까요. 누구나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거란 조그만 희망을 보여주기에 사람들은 '영웅'을 좋아한답니다. 세월을 목소리에 담아 낼 줄 아는 남자. 맑은 영혼을 가진 폴포츠의 감동의 실화 '원 챈스'


평범한 이들에게 '희망'을 노래해주는 그의 인생 역전 스토리...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 봅니다.


여러분은 '꿈'을 이루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