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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청담동 스캔들 101회 리뷰/102회 예고 '영인의 유전자검사,현수의 엄마 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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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

101회. 2014.12.09

줄거리

재니는 복희를 떠보며 대복상사 이중장부의 존재를 확인하고 복희는 재니의 말에 이제 믿을 건 너뿐이라며 의심 없이 재니를 믿게 된다. 한편 세란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에게 영인의 보육원 아동 기록부를 팩스로 받고 의심되어 영인과 자신의 유전자 일치 검사를 실시하는데...

 

 

 

 

 

지난 100회 방송분에서는 많은 의문점을 남겨둔 채 방송이 끝나는터라 아침부터 기대 반, 설레임 반 이었답니다. 최세란의 사무실에 보낸 팩스의 내용과 누가 보낸 것인지 그리고, 현수는 어떤 방법으로 강복희에 대한 복수를 진행해 나갈 것인지 궁금증 투성이 었는데요. 결말에 다다를 수록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청담동 스캔들 101회' 리뷰 기대해주세요. 참!! 이번회 마지막 리뷰가 하이라이트 입니다!!

 

 

 

 

 

 

 

이 번회에서 무엇보다 가장 궁금했던 것이 바로 FAX의 정체 였는데요. 제가 의문을 제기 했던 것이 주영인의 보육원 기록부와 강복희와의 유전자 검사 기록지였는데요. 주영인의 보육원 원생 기록부가 그 정체 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보육원 기록부를 누가 보냈느냐가 관심사인데요. 글 하단에 바로 이어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방배동의 한 문구사에서 전달되어 온 주영인의 보육원 기록부를 확인한 세란은 사진속 아기 사진과 자신이 기억하는 어릴적 사진과 판이하게 다른점을 확인합니다. 결국 비서를 시켜 원생기록부에 대한 확인을 요청합니다.

 

 

 

 

 

 

세란은 얼마전 영인이와 복희와의 우연한 만남에서 보여졌던 한 장의 문서를 기억하고 그때 스쳐가듯 보였던 그 문서가 주영인의 보육원 기록부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데 혼자만 몰랐던 사실을 이제야 눈치챈 세란. 한 번 의심을 하면 의문을 해결할 때까지 고민을 하고 추진을 하는 세란의 성격상 이번 일이 이렇게 끝나지 않을 거란건 다들 잘 아시겠죠?

 

 

 

 

fax를 보낸 이의 정체는?

 

 

 

반전이네요!! 세란에게 fax를 보낸 사람이 순정이었다니..

지난 회에서 서준에게 모든것을 원점으로 돌려 놓겠다고 약속했던 순정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 불씨가 서서히 지펴지기 시작할 것 같은데요

예상외의 인물이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면서 서서히 들어나는 진실!! 이런 반전 완전 환영합니다!!

 

 

 

 

 

 

 

한편, 강복희는 오늘도 악에 뻗친 리액션으로 시청자의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현수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입을 틀어막을 강복희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한 방을 날립니다. 세란의 사무실에 기자들을 불렀다는 통보를 하게되고 이미 칼자루는 현수의 손에 쥐어진 이상 어쩔도리가 없는 복희는 제 분을 이기지 못하고 분노는 하지만 결국 현수의 손바닥안에서 놀아나게 되죠.

 

 

 

 

 

 

 

현수의 전화가 끊어지자마자 세란의 사무실로 무작정 쳐들어와 자신의 말부터 들어달라는 복희. 영문을 모르는 세란은 그런 복희의 행동이 당황스럽고 알고보니 기자들이 세란의 사무실에 있었던 이유는 신규 브랜드 기사 간담회때문 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다는 듯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현수의 표정과 애걸복걸 강복희의 상황에 묘하게 웃음이 나오는데 저만 그런가요?

 

 

 

 

 

 

 

속은 타는데 어디다 하소연 할 곳 없었던 복희는 이 모든일을 공모한 주나를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지금의 속내를 들어내는데요. 한편, 주나는 이기회에 그동안 자신이 현수와 함께 계획했던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복희는 현수와 세란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설득을 하지만 현수와의 대화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된 주나는 '자식이 살인을 해도 모든 사람이 돌을 던져도 같이 맞아주는게 엄마'라며 복희의 설득을 강하게 부정하게되고 끝으로 현수에게 자신은 이미 용서를 받았다는 결정타를 남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이게 아주 하루하루 내 숨통을 쥐고 흔드는데..

엇그제는 세란이 한테 터트린다고 내목을 조르더니..

오늘은 언론에 터트린다고 또 내목을 조른다

아유~ 내일은 또 뭘로 나를 숨막히게 할려고 그러는지..

이렇게라도 날 갖고 노니까 폭로 안하고 참고 봐주나 싶어서 참고 있으려니 아주 돌겠다

 

 

 

 

 

 

 

 

주나의 회심의 일격이 들어감과 동시에 세란의 강력한 한 수가 등장합니다. 강복희를 파멸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이중장부' 세란은 강복희가 오로지 자신만을 믿게끔 하기위해 이중장부의 출처가 세어나갔다는 사실을 흘리게 됩니다. '이중장부'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오직 두 사람. 과연 강복희는 세란의 미끼를 물게될까요?

 

 

 

 

 

 

이미 주영인에 대한 의심이 확신에 들기시작하자 세란의 영인의 머리카락과 칫솔을 챙겨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지난번 유전자 검사결과에 대한 의문을 세란에게 내비치는 비서. 그런 비서에게 세란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닌 강복희가 한 것이라며 단호히 대답하는데요.

 

 

 

 

 

 

 

 

그런 와중에 현수가 일하는 곳을 방문하게 된 세란. 그곳에서 현수의 작업 일지를 보게되고

글 하단에 자신과 닮은 그림을 보고 실제로 '나 같네'라는 말을 내 뱉는 순간

 

'엄마'

 

 

 

 

이 한 단어가 주는 여파가 앞으로 어떤 전개로 꾸며나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의문으로 시작된 세란. 결국 몇번을 되새기며 모든 사건이 현수에게 쏠리게되고 흩어졌던 퍼즐 조각이 모여지면서 현수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되겠죠?

 

 

 

 

102회 예고편에서는...

 

지난 번, 세란의 신규 브랜드 기자 간담회에 참여했던 기자가 등장합니다. 가자의 예리한 촉이 은현수와 강복희 사이의 무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듯 강복희의 의중을 떠보기 시작하고, 한편 영인은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 폭탄과 같은 자신의 상황에서 한 몫 챙겨서 튀어버릴 생각에 남회장에게 제시했던 10억원대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기에 여념없습니다. 뭐.. 계획대로 잘 될리는 없겠지만 이 와중에 저런 계획을 세우는 주영인도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무엇보다 현수의 노트에서 보여졌던 '엄마'에 대한 키워드가 다음회에서 어떤식으로 적용이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