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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동촌유원지맛집/대구생고기/육회맛집 묵돌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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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맛집 / 대구생고기 묵돌이구이


유등행사로 동촌유원지 인근이 조용해진 틈을 타

옹이와 처음으로 '육회'를 먹기위해 묵돌이구이 방문했어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생고기 전문점에서 즐기는 '육회'

육회 초보자인 옹이를 위해 '육회 비빔밥'도 준비!







생고기 전문점 묵돌이 건물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건물 앞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거나, 건물 옆길로 올라오면 위의 사진처럼 야외 테라스가 놓여진 입구로 들어 올 수 있답니다. 저녁 10시 경에 도착을 해서인지 조명에 비친 실내가 예쁘게 보였어요







묵돌이 입구 방면에 위치한 테라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라진 옹이.. 어딜갔나하고 실내로 들어와보니 어느새 자리를 잡고 앉아 오늘 구입한 화장품을 촬영하고 있네요. 조명이 은은해서 사진이 참 잘나올 것 같은 자리를 선정한 옹이







평소보다 살짝 무섭게 나온 옹이.. 이 사진은 올리지 말라고 했지만 메뉴판 찍은게 이것밖에 없어서 올렸어요. 생고기 전문점 묵돌이구이에서 주문한 메뉴는 육회 40,000원 + 육회비빔밥 10,000원





메뉴를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조용하던 실내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슬슬 들어오더군요. 처음의 조용하던 분위기가 어느새 시끌벅적 해지는가 했더니 금새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 실내 조명이 인상적이었는데 포항에서 본 기억이..






생고기 전문점 묵돌이의 기본 반찬류 비주얼. 옹이가 배가 고프다며 칭얼거릴 찰나에 하나씩 놓여지는 음식들. 메인인 육회와 육회 비빔밥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기본 반찬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만큼 가져다 주시네요.







접시위에 꺂입을 깔아 재료를 소복이 담고, 미리 제 취향을 사전조사를 하신 것인지 즐겨먹는 음식들이 하나씩 놓여지면서 살짝 당황을 했었어요. 천엽은 제가 즐겨먹는 음식이 아닌데 오히려 신기하게 쳐다보던 옹이가 식감이 괜찮다며 한 점을 먹어보았네요. 그래도 비주얼 때문인지 두 번은 손을 대지 않았어요. 참!! 원래 간도 나오는데 너무 늦게 방문을 한 탓에 재료가 떨어져 못 먹었어요.







생고기 전문점 묵돌이의 매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어서 등장하는 부침과 쇠고기 맑은뭇국 그리고 옹이가 좋아하는 쌈채류와 오징어가 등장. 사진 찍는다고 잠시 기다리던 옹이가 여기서부터 자제력을 잃고 젓가락을 들고야 말았어요. 바삭한 식감이 좋은 부침개를 시작으로 하나씩 배를 채워가는 옹이의 식성. 결국 저도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젓가락을 들고야 말았답니다







달걀찜의 등장과 함께 메인인 육회 (40,000원)가 등장 했어요.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한우 육회. 저나 옹이나 처음 육회를 접한 곳이 결혼식 뷔페 였어요. 어른들이 접시마다 빨간 육회를 담고 있는 걸 보곤 따라 먹어봤는데 다들 아시죠? 살짝 얼린 육회에 참기를 살짝 발라져 있는 거...입안에 사르르 녹는 육회가 맛있어서 참 많이 먹었는데 이젠 추억으로 얘기 할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한 점.. 한 점.. 아껴 먹고 싶을만큼 고소한 한우 육회 배와 곁들여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육회만 먹어 맛을 느끼는게 좋지만 여러번 젓가락 질을 하게되면 처음의 맛과 비교가 될 수 있어요. 이때부터 다양한 재료들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육회를 먹게되면 으레 따라나오는 것이 소기기 뭇국인데요. 육회를 먹은 다음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먹는 편인데 육회의 기대치와는 달리 소고기 뭇국은 살짝 기대에 못 미쳤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열심히 한 눈 팔지 않고 감탄사 내뱉으며 먹고 있는데 저희 자리를 유심히 바라보시던 사장님이 주방으로 후다닥 달려가시면서 내오신 이것!! 아직 나올 것이 더 남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최근 다이어트에 좋다며 즐겨먹고 있는 팽이버섯을 감싸고 있는 삼겹살. 이걸 먹어말어 하다가 결국 고기의 향긋한 내음에 못이겨 먹고 말았어요. 아직 육회 비빔밥이 남아있는데 말이죠







이거 살짝 간보고, 저거 살짝 간을 보다보니 어느새 한 상을 꽉~ 채워버린 음식들... 음식이 올라오는 순서대로 사진을 찍고 맛보고 하다보니 이렇게 쌓여져 버렸어요. 마지막에 육회 비빔밥과 함께 치즈콘 샐러드의 등장으로 모든 음식이 다 나왔버렸답니다. 팽이버섯삼겹말이는 옹이의 손에 들려져 있어요. 정말 어마어마 하다...







생고기 전문점 묵돌이  '육회 비빔밥 10,000원'


어느새 한우 육회를 양껏 먹은 옹이가 잡아든 것은 육회 비빔밥 그릇과 숟가락. 그러더니 손이 보이지 않을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밥과 고추장을 붓고는 살살 뒤적이며 열심히 비벼주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고루 잘 섞인 육회 비빔밥이 완성! 밥알이랑 육회가 고루 잘 섞인 것이 참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육회를 실컷 먹고나서 육회 비빔밥을 먹으니 맛은 있었지만 2% 부족한 것 같아서 육회 접시에 있던 배를 숟가락으로 잘게 잘라 육회 비빔밥에 첨가해서 먹으니 훨씬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묵돌이에서 음식을 먹고 가장 좋았던 것은 이렇게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속이 불편하지 않았다는 것. 두명이 먹기엔 살짝 부담되는 양이지만 평소와는 달리 속이 불편하지 않아 끝마무리가 너무 좋았답니다.







아꼬~배부르다~ 하면서 연신 배를 두들기는 옹이와 저...

나름 깔끔하게 접시들을 비우긴 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음식들이 살짝 아깝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기준치 이상을 먹은터라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구요. 계산하러 나오는데 맞은편 룸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단체나 4인 가족들이 오순도순 편히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재방문 해볼까나!!







동촌 유원지까지 왔는데 그냥 집으로 향하기엔 아쉬운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잡고 오랜만에 심야 데이트를 끝으로 묵돌이에서의 즐거운 식사를 마치게 되었답니다. 속이 부담되지 않는다며 좋아하는 옹이도 오랜만에 포식을 한탓에 기분이 무척 좋은지 콧노래 절로 나오는 모습이 마냥 웃음이 나오네요.



생고기맛집/동촌유원지맛집 정보


상호 : 묵돌이구이

전화 : 053-951-9285

주소 : 대구 동구 효목1동 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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