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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동성로술집/대구다이닝펍 링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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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술집/대구다이닝펍 링코스테이션

 

올해 초, 동성로 이색맛집으로 불리며

기차를 연상케하는 이색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던 링코스테이션

 

호불호가 살짝 엇갈리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기차역을 모티브로한 이색적인 공간은

젊은 남녀들이 선호하는 공간임은 분명하다

 

링코스테이션이 다이닝 펍으로 업그레이드

영업시간도 새벽 2시까지 연장!!

 

 

 

2015년 영국의 펍(Pub) 문화가 한국의 홍대나 이태원에서 붐이 일어나면서 어느새 대구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과는 달리 유렵에서는 식사에 맥주를 곁들이는 것이 한국에서 식사후 숭늉을 찾는 것 처럼 대중적인 문화. 다이닝 펍은 고급스럽게 불려지지만 실상은 맥주에 술안주를 마치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것 처럼 기존에 우리가 즐기는 문화에 요리가 더해지면서 조금 고급화 된 것일 뿐이다

 

 

특히, 세계의 프리미엄 생맥주를 식사와 함께 유럽형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기존 요리류를 판매하던 식당이 점차 다이닝 펍으로 변모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번에 찾아간 링코 스테이션 역시 그 부류중 하나이다

 

 

 

 

 

 

 

 

 

 

대구다이닝펍 "링코스테이션"

전화 : 053-427-6778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3길 59

영업시간 : am 11 ~ am 02

 

 

 

 

 

 

 

 

 

 

 

 

 

 

기차역을 모티브한 탓에 이곳을 한 번이라도

방문을 해보았다면 이색적인 분위기에

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계단 사이와 기차 모형 사이에 적혀있는

이정표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바쁜 시간대를

대비한 대기석이 준비되어 있다

 

선반위에 모형 가방들을 올려 놓으니

마치 영화에 나오는 유럽식 기차가 떠오른다

 

 

 

 

 

 

 

 

 

 

 

다이닝 펍으로 바뀌면서 새벽2시까지 연장..

 

기존에 즐기던 식사와 함께 가볍게 즐기는

세계의 프리미엄 생맥주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계의 생맥주 9종을 맛볼 수 있는 펍(Pub)

 

68개의 넓은 테이블이 들어선 실내에는

자유롭게 떠들고 즐기는 공간도 갖춰져 있지만

한 켠에는 음악소리만 들리는 다소 조용한

실내 공간이 숨어 있었다

 

 

 

 

 

 

 

 

 

 

 

 

플레티넘 에일골드 \5,000

 

아직 이른 저녁이지만 열대야로 인해 더운 날씨

다짜고짜 맥주부터 주문을 하게 된다

 

가슴속까지 뻥 뚫을 것 같은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오후내 쌓여있던 갈증이 한 순간

해소가 되는 것 같다

 

 

 

 

 

 

 

 

 

 

 

 

그릴드롤소세지 \8,500

 

Grilled Roll SOUSAGE 마치 순대를 연상케한다

잘익은 감자위에 먹음직 스럽게 익은 소세지

 

맥주 한 잔에 딱 어울리는 안주가 아닐까

 

 

 

 

 

 

 

 

 

 

사진에 나온 사이즈보다 소세지의

두께는 아쉬움이 묻어난다

 

제대로 그릴 소세지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큼직하게 썰어 한 입에 넣고 씹기를 추천

 

소세지의 맛을 음미한다음 맥주를 들이키면

고소함을 씻겨주고 알싸하지만 부드러운

맥주의 목넘김이 한 여름밤의 더위를 씻겨준다

 

 

 

 

 

 

 

 

 

 

 

 

아메리칸 홈스타일 플레이드 \18,000

 

가정식 식사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다

 

직원의 추천 메뉴인만큼 기대감이 높았던 메뉴

삼겹살, 목살, 떡갈비, 치킨스테이크, 소세지,

와플, 샐러드까지 한 접시 담긴 메뉴

 

 

 

 

 

 

 

 

 

 

 

다양한 메뉴가 한데 섞여 있어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

 

AMERICAN HOME-STYLE PLATE

 

이 메뉴 때문에 맥주를 추가 주문을 해야만 했다

고기류 자체 간이 쎄게 베어있는데다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이 강해지게 된다

 

때문에 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어야 더 맛있다

 

 

 

 

 

 

 

 

 

 

 

 

맥주 한 두잔을 연속으로 들이키다보니

어느새 주문했던 메뉴들을 비워버리게 됐다

 

한껏 여유를 느끼며 천정을 바라보니

머리위로 길게 이어진 기차레일이 보인다

 

 

 

 

매번 같은 것을 하고, 같은 것을 먹다보면

지겨워지기 마련 가끔 이런 이색적인 분위기에

취해보고 싶을 때가 있다

 

무더위가 기승하는 요즘같은 때,

다양한 맥주와 함께 이색적인 분위기에 살짝

취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