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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동상이몽 식신소녀 치킨 판검사 황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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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식신소녀 치킨 판검사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토요일 저녁

애청하는 프로그램이죠

 

매번 시청을 하면서 함께 웃고 울고

참 공감이 많이 가는 동상이몽

 

이번 주에는 딸의 갑작스런 변화에

맘 고생하는 엄마와 그런 자신의 변화에

이해를 해줬으면 하는 소녀의 이야기

 

 

 

 

 

어릴적부터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금쪽같은 내 딸 보나의 이야기

 

마른편에 속했던 보나가 음식에 눈을 뜨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엄마

대체 어느정도길래

 

 

 

 

 

 

 

 

 

헉!! 귀여운 행동과 모습이 보이는데

2년 만에 무려 삼, 사십 킬로가 쪄버렸다는 보나

 

조금씩 자주 많이 먹다보니

체형이 변해버린 보나의 모습에 속상한 엄마

 

 

 

 

 

 

 

 

 

 

 

중학생 때만 해도 다소 마른편에 속했던

이 아이의 현재 모습에 너무 속상한 엄마

 

휴대전화에 딸의 사진을 넣어두고

이따금 자극제로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요리 프로그램만 즐겨찾다 보니 유느님이

눈앞에 있건만 치느님을 더 좋아한다는 보나

 

 

 

 

 

 

 

 

 

 

 

 

방송 출연 전 살을 7kg을 감량해

인터뷰 모습과는 사뭇 달라 보이죠

 

먹기 위해 살지 않느냐는 당찬 포부

보나의 일상을 잠깐 들여다 보자구요

 

 

 

 

 

보나의 일상 저녁 10시 경

 

 

 

 

밤 10시 매콤 달콤한 국물 떡볶이를

야식의 시작으로

 

 

 

 

 

 

 

 

국물 떡볶이를 먹는 와중에 2차전

치킨이 등장 합니다

 

단 한 점의 살도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사르며 오돌뼈를 아그작 씹어대는 보나

 

 

 

 

 

 

 

 

 

 

치킨을 먹는 도중 또 한 번의 벨소리가 들리고

3차전 양념치킨이 등장 합니다

 

몸소 1+1 치킨 체험을 보여주는 보나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치킨은 워낙 기름져서 혼자서 한 마리를

먹는게 사실상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엄청나네요

 

 

 

 

 

 

 

 

 

 

저도 한 창때는 음식 좀 먹었다고 자부하는데

국물 떡볶이 + 1차 치킨 + 2차 양념치킨

콤보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딸이 맛있게 먹는 걸 뭐라고 하기보다

살이 찌면서 건강을 잃게 될까 걱정이라는 엄마

 

보나가 먹는 장면을 보니 걱정이 되겠어요

인터뷰 하시면서 눈물이 고이신 듯

 

 

 

 

 

 

 

 

 

 

 

 

무언가에 홀린듯 시작은 깔끔하게 1차 무한리피 뷔페

2차전은 국물 떡볶이, 3차전은 염통구이

 

 

음식을 열심히 먹고 있을 무렵

보나는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나 솔직히 배 다 꺼졌어"

 

정말 웃픈 상황이 아닐수 없어요

포만감이 찰 때마다 레벨 업 하는 건가요

 

 

 

 

하지만, 우리는 한 가지 알아야 할게 있습니다

보나는 결코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었던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10종류의 치킨은

눈을 가린채 맛과 냄새만으로 맞추는 테스트

 

 

 

 

 

가볍게 BHC 뿌링클을 시작으로

네네치킨 스노윙까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며

하나씩 맛을 판별하는 보나

 

 

 

 

 

 

 

 

 

큰 기대치가 없었던 처음과는 달리

냄새만으로 치킨을 구별해 내자 칭찬에 인색한

김구라도 감탄과 칭찬으로 점점 빠져들고

 

 

 

 

 

 

 

 

 

동상이몽을 시작한 이례 처음으로

감탄과 놀라움이 뒤섞인 웃음을 내며

치킨 판검사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10종류의 치킨을 모두 알아맞춘데다

2종류의 치킨은 냄새만으로 판별 성공

 

 

 

 

 

 

 

 

 

 

 

 

 

하지만, 보나는 먹기만 하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우연한 계기를 통해 제빵에 관심을 가졌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빵에 대한 연구와

노력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노력파 랍니다

 

궁금한 것은 인근 빵집에 들러 직접

물어보고 체크하고 메모하는 습관으로

보는 사람들이 감탄을 만들게 했고

이미 자격증도 보유한 실력파

 

 

 

 

 

 

 

 

 

 

뭐.. 선물용이나 엄마가 먹을 것을

제외하고는 엄마 가게에서 매상을 올리는

약간의 소소한 재미도 있답니다

 

 

다른 사연과는 달리 보나의 사연은

엄마와 서로 이해관계만 잘 맞으면 무리없이

해결이 될 것 같아요

 

정말 포복절도 웃으며 재미있는 방송을

본 것 같은 동상이몽 괘찮아 괜찮아

 

언제 보나빵 오픈하면

일부러라도 찾아가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