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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냉장고를부탁해 이하늬 요섹녀 등극, 화이트 트러플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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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이하늬 요섹녀 등극

화이트 트러플 공수

 

JTBC 냉장고를부탁해 14일 방송 분에서

탤런트 이하늬 편이 화재인데요

 

역대급이라 불려도 좋을만큼 최고급 재료들의

향연 전문 셰프들조차도 놀란 그녀의 냉장고

 

지난 이승철의 냉장고와는 또다른 매력

화이트 트러플 공수해온 이하늬

 

 

 

 

 

 

 

이하늬 냉장고를 부탁해에 앞서 정형돈의 잠정적 하차에 이은 개그맨 장동민의 첫 번째 객원 MC를 두고 말들이 많았었는데요 그의 진행이 잘했다 잘못했다를 논하기 전에 시청자들이 이에 대해 논란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정형돈이 그동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어떠한 비중을 차지 했는지 그 빈자리를 어김없이 느꼈다는 것 입니다.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들어와 나름의 부담감을 떨쳐내고 노력을 한 장동민은 다소 정형돈의 여운을 남긴 것이지 자질 논란까진 아니라는 것이죠

 

 

 

 

 

 

 

 

 

 

이하늬의 요리 스승 샘킴

 

2년 전, 요리에 빠지게 되면서 본격적인 요섹녀로 탈바꿈 되던 시기에 드라마 '파스타'의 주인공이 었던 샘킴을 만나게 되고 그 계기로 샘킴에게 이탈리안 요리를 배우게 되었다네요. 파스타가 라면만큼 쉬운 요리라는 것을 일깨워준 샘킴 스승

 

 

 

 

 

 

 

 

 

 

 

 

채식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하늬

 

냉장고 지분의 50%를 가지고 있다는 이하늬. 가족 대부분의 입맛이 비슷한데다 필연적이었던 채식 위주 가족 식단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 되었습니다. 5년 전, 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로 인해 가족 모두가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뀌게 된데다 그녀의 동생 또한 선천성으로 고기를 먹을 수 없었던 체질로 인해 육식을 좋아하던 그녀가 채식주의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대치가 낮았던 이하늬 냉장고의 반전

 

필연적이 었던 채식 식단을 즐길 수 밖에 없었던 사연 때문일까 MC들과 셰프 군단 조차도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았지만 냉장고 개봉과 동시에 잘 정리 되어있는 냉장고에 감탄사가 흘러 나옵니다. 하지만, 보통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았던 이하늬 냉장고에는 반전이 숨겨 있었습니다

 

 

 

 

 

 

 

 

 

 

 

 

 

냉장고 속 비장의 카드 '화이트 트러플'

 

요리 연구가 수준의 최상급 재료들의 등장. 연어를 좋아해 연어를 건조 육포 형식으로 즐기는 이하늬. 전문 셰프들 조차도 연어를 건조해 먹는 다는 발상이 놀라웠던 것인지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먹기에 바빴고, 육고기를 즐기지 않기에 단백질의 포만감을 위해 평소 장어를 즐긴다네요.

 

무엇보다 냉장고를 부탁해 섭외 요청을 기다렸다는 듯.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온 재료들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듭니다. 제철이 아닌 성게를 해외에서 공수한데다 어마무시한 크기의 활전복, 이탈리안 송이라 불리는 포르치니의 등장. 식재료의 등장만으로 기가 눌려버린 셰프군단의 표정. 하지만, 이 마저도 그녀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 앞에선 초라할 뿐

 

 

 

 

 

 

 

 

 

 

 

화이트 트러플 : 이탈리아 피에몬트 지방 등 중부 유럽에 자생하는 버섯으로 숙성된 치즈와 유사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식재료에 들어가는 것으로 한국의 산삼과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며 프랑스의 3대 진미로 꼽을 정도로 불리는 엄청난 식재료 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몇차례 언급도 되고 방송에 나온적도 있습니다. 이전 방송인 이승철 편에서 트러플 꿀, 트러플 오일 등이 나왔었답니다. 하지만, 이하늬가 가져온 것은 그것들과는 급이 다르다고 합니다

 

화이트 트러플은 크기에 따라 그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현재 알려진 가겨대가 1kg 60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하늬가 가져온 트러플 역시 어렵게 공수해 온 만큼  이 식재료가 어떻게 사용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상급의 재료를 직접 공수해 온 만큼 그 어떤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 간혹 재료 탓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는 MC 김성주의 말에 어떠한 구실거리 조차 허용치 않겠다는 포부. 셰프 군단의 눈빛도 살짝 흔들리는게 보이네요.

 

 

 

 

 

 

 

 

 

 

 

 

정호영 셰프의 마성의 해물면

 

냉장고속 재료 : 달걀, 새우, 트러플 오일, 마, 애호박, 오징어, 성게알

 

 

무별의 정호영 셰프의 야심찬 해물면의 기본이 되는 어소면은 으깬 흰살 생선을 달걀, 소금 등과 함께 섞어 부드럽게 만든 뒤 끓는 물에 가늘게 짜내어 익힌 일본식 요리법

 

 

 

 

 

 

 

 

 

 

 

 

 

 

 

 

 

 

김풍작가의 자연풍 주의보

 

냉장고속 재료  파프리카, 새우, 아보카도, 들기름, 파르메산 치즈, 우유, 들깨가루

 

야매 셰프인 김풍작가가 선보인 자연풍 주의보는 알게모르게 어께너머로 보아왔던 샘킴과 미카엘의 요리를 야매 스럽게 섞은 것으로 직화로 구운 파프리카 속에 볶은 새우와 아보카도를 넣은 뒤 들깨가루와 우유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요리

 

 

 

 

 

 

 

 

 

 

 

 

 

 

 

 

결과는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 냈지만 주 재료인 성게의 쓴 맛으로 인한 오점이 감점의 요인이 된 가운데, 흠잡을 곳 없는 요리를 만들어낸 김풍의 '자연풍 주의보'가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정호영은 4번째 승부에서도 패!

 

 

 

 

 

 

 

 

 

 

최현석 셰프의 트러플 메이커

 

냉장고 속 재료 달걀, 화이트 트러플 페이스트, 화이트 트러플, 곡물빵, 나초 치즈

 

트러플이 달걀과 잘 어울린다는 점을 착안해 화이트 트러플 스프레드로 속을 채운 오믈렛에 화이트 트러플, 홀랜다이즈 소스, 구운 곡물빵을 곁들인 요리

 

 

 

 

 

 

 

 

 

 

 

 

 

 

 

 

 

 

 

 

 

 

이연복 셰프의 장어 팔복채

 

냉장고 속 재료 파프리카, 새우, 두반장, 브로콜리, 표고버섯, 전복, 장어, 배추, 오징어, 장어구이용 소스

 

중식의 대가 답게 팔보채 소스에 장어, 전복,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채소를 매콤한 고추기름에 볶아낼 요리

 

 

 

 

 

 

 

 

 

 

 

 

 

 

 

 

최상의 재료로 낼 수 있는 맛의 끝 에서는 최현석의 '트러플 메이커' 가 승리 했습니다. 재료의 이해도와 완성도에서 모두 흠잡을 것 없는 완벽함이 표현했지만 제 생각에는 미식가로서 이미 팔보채와 같은 류의 소스는 익숙하기 때문에 지금껏 먹어보지 못했던 조합의 '트러플 메이커'에 표가 더 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가끔 냉부해를 시청하면서 대중의 시선과 셰프들의 객관적인 평가와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던 출연자들이 일부 있었는데요. 이하늬 편을 시청하면서 느꼈던 것은 공정 했다. 별이 없기 때문에 한 표 더주자나 인지도를 따지지 않고 정말 자신이 가져온 최상급의 재료를 잘 표현해 준 사람에게 공정한 심사를 했다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