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 리뷰

윤서체글꼴 300억대 저작권 소송

반응형

윤서체글꼴 300억대 저작권 소송

 

전국 1만2000개 초중고가 저작권 위반으로

300억원대 소송에 처하게 됐다

 

PC를 공용으로 사용하던 학교측은

유료 글꼴을 누가 받았는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소송에 휘말리게 된 것

 

 

 

 

 

윤서체글꼴 개발업체인 그룹와이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인천지역 90여개 초등학교에 저작권법 위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보낸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인천 지역 초등학교 110여곳 및 서울 지역 초.중.고교 100여곳에 대해 같은 내용의 경고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학교측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누가, 언제, 어떤 용도로 유료 글꼴을 다운받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현실과 맞닫뜨린 것 인천시교육청은 개별적인 협상을 하지 말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냈고 두 차례 실무협의를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원만히 해결이 된다고 해도 이번 소송을 계기로 전국 단위로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법적인 측면에서야 불법적인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분명 잘못한 것은 맞는일이다. 하지만, 학교라는 곳 특성상 가정통신문, 행사 알림 게시물 등 학교를 위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 점을 감안할 수는 없는 것일까

 

 

 

 

 

 

 

 

 

 

 

그룹와이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소송 대신 윤서체 유료 글꼴 383종이 들어 있는 프로그램을 1개 학교당 275만원에 구입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을 경고문에 담았다고 한다

 

 

 

 

 

 

 

 

 

 

 

최근 저작권에 관련된 내용들이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 글꼴이 예쁘다고 해서 비상업적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사용을 해서는 안된다. 유료 글꼴이 있드시 분명히 무료 글꼴 역시 존재한다

 

지난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이순신 서체'를 비롯해 훈민정음체, 야놀자 야체, 부산 바다체, 가비아 솔미체, 가비아 봄바람체, 가비아 납작블럭체 등 다양한 무료 글꼴이 있다. 또한, 사용하고자 하는 글꼴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글꼴 역시 분명 있다

 

 

 

 

 

 

 

이유야 어떻든 이번 윤서체글꼴 소송을 계기로 저작권에 관해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이번 초중고 윤서체 글꼴 소송은 아마 글꼴 사용 구매 방향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만큼 앞으로 저작권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