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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명작 소설의 화려한 3D부활 '눈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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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의 이야기 - 눈의 여왕"

 

자신을 물리칠 유일한 무기인 마법거울을 없애기 위해 '눈의여왕'은 세상의 모든 마법사들을 전부없애고 세상을 저주로 꽁꽁 얼려버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마법사는 '눈의 여왕'의 저주를 받기전 딸 '겔다'에게 마법거울을 남긴다.

시간이 흐른 후, '눈의 여왕'은 세상에서 모조리 없앴던 마법거울이 하나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부하인 수다쟁이 '트롤'을 시켜 마법거울을 가진 '겔다'를 잡아오라 명령을 한다. 그러나 '트롤'은 실수로 남동생인 '카이'를 잡아오게 되고, '눈의여왕'은 '카이'를 얼음 궁전에 가둬버린다. 용감한 소녀 '겔다'는 '눈의 여왕'으로부터 남동생 '카이'를 구출하기 위해 친구가 된 '트롤'과 함게 '눈의 여왕'을 찾아 모험에 나서게 된다.

 

 

 

" 세계적인 명작 안데르센의 동화 "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원작 '눈의 여왕'은 1845년 발표한 창작동화로 ....무엇이든 실제보다 더욱 흉측하게 비추는 거울을 가진 악마 트롤이 천사들을 놀리기 위해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던 중 들고 있던 거울을 놓치고, 그 거울은 수억 개의 조각들로 부서져 인간 세상 사라들의 심장과 눈에 박혀버린다. 거울 조각이 박힌 사람들은 차갑게 변하고 또 무엇이든 나쁘게 보게 되는데, 작은 마을에 살던 소년 카이의 심장과 눈에도 거울 조각이 박혀버리고, 이후 카이는 단짝 친구였던 소녀 게르다와 멀어지게 된다. 어는날 카이는 눈의여왕을 만나게 되고, 카이에게 추위를 느끼지 않게 하고 게르다와 가족을 잊게 하는

입맞춤을 한다. 갑자기 사라져 버린 카이를 찾아 길을 떠나는 게르다는 고난과 역경을 만나지만, 마침내 눈의 여왕의 궁전에 도착하게 되고, 얼어붙은 강에 서있는 카이를 보고 게르다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그 눈물은카이의 심장과 눈에 박혀있던 조각을 녹이게 되고 카이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 눈의 여왕의 탄생 배경 "

 

안데르센의 명작 '눈의 여왕'이 태어나게 된 배경은, 유독 길고 추운 어느 겨울 날, 전쟁에서 돌아와 병으로 누워 있던 안데르센의 아버지는 창문에 낀 성에를 바라보며 어린 아들 안데르센에게 "봐라, 얼음 아가씨가 나를 데려가려고 와 있구나"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안데르센은 '눈의 여왕'이 아버지를 데려간 것으로 생각했다. 아버지의 그 한 마디가 어린 안데르센에게 싶이 남아 그 후 '눈의 여왕'이라는 동화로 탄생하게 된다.

 

 

 

" 원작을 살짝 비튼 3D 명작 부활 "

1845년 발표된 창작동화 '눈의 여왕'이 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했다.

미국과 러시아, 영국 제작진들이 모인 '스튜디오 위자드'에서 만든 작품으로 명작동화를 거대한 스케일의 3D 애니매이션으로 보다 생생하게 표현된 눈과 얼음왕국 현실감있게 표현했으며,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동심을 불러 낼 오로라가 비추는 밤하늘, 순로이 뛰어노는 장면 등  현실이지 않을까하는 착각을 자아낼 만큼 화려한 영상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다

또한, 소꿉친구 사이였던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겔다'와 '카이'가 남매로 나오는데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눈의 여왕'을 찾아 모험을 한다는 내용과, 남동생 '카이'를 구하기 위해 여러명의 친구들과 함게 '눈의 여왕'을 찾아 모험을 한다는 내용은 얼핏 달라보이지만 같은 내용인 듯 하네요.

 

아래의 예고편은 더빙버전이에요

 

" 깨알같은 캐릭터들의 유쾌한 이야기 "

 

'눈의 여왕'을 찾기위해 모험을 하던중 '겔다'는  '눈의 여왕'의 부하였지만 결국 친구가 되기로한 '트롤'의  유쾌한 슬랩스틱 몸개그가 지루할 틈이 없는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향기가 나지 않는 꽃이 피어있는 이상한 정원과 허당 임금님이 사는 왕국, 위험천만한 해적선, 귀요미 베스트프렌드 '루타',  비밀의 요술 할머니 집등 동화의 원작에선 나오지 않은 다양한 요소의 볼거리와 재미가 곳곳에 숨어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지루하지 않게 압도한다.

 

 

 

 

 

 

 

" 눈의 여왕이 주는 교훈 "

 

'눈의 여왕'에서는 원작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눈의 여왕'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눈의 여왕'은 과거 '이르마'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였다. '이르마'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특별한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보통의 아이들에 비해 똑똑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게됩니다. 이기적이고 사악한 심성의 인간들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이르마'의 심장은 얼음처럼 차갑워 집니다. 이 후 모든 사람들을 미워하며 온 세상을 꽁꽁 얼려버리는 사악한 마녀 '눈의 여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조금 잘났다는 것에 시기심과 질투에 눈이멀어 왕따를 당해 눈의 여왕으로 다시 태어난 이르마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용서하고 화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 숨은 재미를 자아내는 더빙 고수들 "

 

'눈의 여왕'에서는 관객외에 또다른 이들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요. 바로 더빙 작업을 맡은 다양한 장르의 고수들입니다. 순수하고 용감한 소녀 '겔다'는 '늑대소년'에서 잘 알려진 배우 박보영이, 수다쟁이이자 영화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슬랩스틱의 대가 '트롤'역에는 국민 개그맨 이수근이,  영화 '도가니'에서 교장역을 맡은 '장광'은 원래 1978년도 KBS 15기 공채 출신의 성우라고 합니다. 화려한 경력때문인지 1인 3역을 맡았다고 하는군요. 끝으로 '눈의 여왕'은 영화 '영심이'에서 나애리로 잘 알려진 성우 최수빈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