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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먹거리x파일 수돗물 실태, 댁의 수돗물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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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수돗물 실태

댁의 수돗물은 안녕하십니까


먹거리x파일 수돗물 실태

먹거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물


우리나라 물은 맛과 품질에 있어

우수성이 알려졌지만 정작 우리가 사용

하는 식수는 결코 안전하지 않았다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은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근본적인 예가 생수를 사먹고 있는 소비자 층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요. 우리 아버지 세대에선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드셨을만큼 수질이 깨끗했다지만 산업화가 활성화 되면서 각종 수질 오염문제는 끊이질 않았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브랜드별 생수를 만들었고 그중 아리수는 세계 인증기관에서 우수한 품질로 품평이 나 있지만 그에 비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화 할 수는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끊임없이 불신을 일으키는 사건사고로 인해 선입견이 생겨버린 것. 서울 하천 뿐만아니라 전국 지자체 별로 해마다 심각하게 보도되는 방송 내용들은 충분히 불신을 하게 만든데다 녹물, 이물질, 이상한 냄새 등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 것이 원인







저희집 정수기와 같은 걸 사용하시네요.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저 역시 쌀을 씻거나 커피, 라면, 국 등 요리를 할 때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수돗물은 설거지 용으로 사용할 뿐 먹는 음식에 수돗물 자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데요






저희 가정은 녹물은 나오지 않지만 냄새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하는 반면, 먹거리X파일 방송에 나온 가정의 경우 샤워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녹물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대부분 오래된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인인 녹물. 대체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배관안으로 집어 넣자 우려했던 것 이상의 충격적인 내용마치 동굴속을 연상케 하는 수도관의 모습에 괜한 불신이 아니라는 것만 증폭되고 맙니다





선진국과 비교 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소비하는 수돗물의 양은 비슷하지만 직접 음용하는 비율은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 정부나 지자체 에서는 믿고 먹으라고 권유하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기에 여전히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남아 있는 것이죠





그러나 녹물만의 문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띄는 이물질, 냄새 또한 실생활에 묻어나는 고통인데요. 평상시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은 이물질은 우리가 모르고 사용하기가 일수 가끔 음용을 하기 위해 투명한 유리컵에 담을 때 가끔 나타나는데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것이죠






아무리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홍보를 해도 정작 먹는 사람들의 가정에서 녹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상황.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2L 용량의 생수를 구입하는 일은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배관에 이같은 문제가 형성이 되는 원인은 스케일 혹은 물때가 오랜 시간 축척이 되면서 발생이 되는데요 이마저도 물의 흐름에 따라 침전되는 스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은 노후된 배수관을 교체하거나 전문 업체를 통해 배관을 청소하는 것인데요






오존과 에어를 주입해 배관에 붙어있는 녹등을 산화시켜 청소를 하는 과정입니다. 수도 배관 청소 비용은 적게 잡아도 15~2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3시간 정도 작업을 하다보면 녹물이 마구 쏟아지다가 서서히 맑은 물로 나오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정말 효과가 있는것이 맞을까




 

내시경을 통해 배관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통해 뭔가 달라진 점을 여러분은 확인 하실 수 있습니까?  비싼 비용을 들인 것에 비해 달라진 점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배관 청소를 통해 분명 눈에 띄게 녹물이 제거된 것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오존을 통해 울퉁불퉁 했던 배관의 겉면을 녹여냈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원인을 해결했을 뿐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청소를 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데다 이에 관련해 보상 기준이나 방침도 미비한 상황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관을 녹이 슬지 않은 것으로 교체를 해야하는데 그 몫은 개인의 몫으로 남기 때문에 결국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현실적으로 찾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번 수돗물 방송편에서 근본적인 수돗물에 대한 원인만 확인이 됐을 뿐,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대책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조금 불편한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기에 어떠한 대책 방안이라도 나왔으면 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채 끝나버린데 아쉽더군요


정부나 지자체 에서도 믿고 먹으라고 강요만 하지말고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양치기소년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