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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힙합의민족 문희경 폭풍랩으로 사기캐릭 인증

힙합의민족 문희경 폭풍랩으로 사기캐릭 인증


힙합의민족 문희경 편. 사실 힙합의 민족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그런데 SNS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막내 할미넴 문희경에 대한 뜨거운 반응때문에 우연히 시청을 했다 경악을 해버렸다. 힙합의민족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닌 힙합오디션 참가자로 생각될 만큼 온몸에 소름이 돋는 사기캐릭 문희경의 무대에 완전 빠져버린 것이다.





사실, 할미넴과 힙합에 대한 선입견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은 열광해도 TV를 통해 보여지는 무대가 그렇게 열광적이진 않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현장감이 떨어지기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SNS상에 떠도는 쎈언니 문희경에 대한 소문이 심상치 않다. 대체 어느정도 이길래







선입견이 생길까봐 이 전편은 보지 않고 방송을 시청했다. 그런데 전문가들 조차도 문희경 팀에 대한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다. 워낙 가수야.. 극도의 긴장감 등 마치 수식어처럼 따라붙는데 대체 어느 정도이길래







문희경의 실력에 대해 궁금증이 있는 상황에서 1차 경연 '인생SONG'을 준비하게된 MC스나이퍼. 서로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둘 사이에서 목소리가 커져간다. 원인은 문희경에 대한 실력 때문 선입견이 생겨버리니 시작부터 난이도가 높아져 버렸다. 시작부터 삐걱대는 두 사람의 무대 과연 괜찮을까







문희경과 MC 스나이퍼가 준비한 인생 SONG은 1974년 발표된 '무인도' 제주도 섬마을 소녀 문희경이 뭍으로 가서 살고 싶다는 동경을 잘 표현한 가사처럼 살아온 날을 회상하며 힙합의민족에서 병신년은 우리거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좀처럼 힙합과 매치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이 곡이 어떻게 변할지








     파도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나레이션


무대가 시작되자 잔잔하게 공연장을 울려퍼트리는 파도 소리.. 시선은 무대를 향하고 관객들의 시선을 한 곳에 모을 수 있었다. 그리고 '1965년 가을 제주 섬마을에 태어난 여자아이가 있었다' 라며 문희경의 자전적 나레이션이 귀를 집중 시켰다. 어두운 조명아래 눈과 귀를 한 곳으로 집중 시킨 상태








     복면가왕에서 인정받은 가창력을 뽐내는 문희경


나레이션이 끝나고 2층에서 우아하게 등장한 문희경은 이미 복면가왕에서 인정받은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무대에서 이어진 시선잡기는 조명에 따라 이어지며 관객들은 열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전사 문희경 MC스나이퍼 장착


노래 소절이 끝나자 비트가 바뀌며 MC스나이퍼 무대가 펼쳐진다. 폭풍같은 랩이 시작되자 관객은 또다른 분위기에 심취되고 이어 문희경이 등장하며 'Hey ho 병은년은 내 거' 라며 엔진에 열을 가하기 시작한다







     할미넴? 웃기지마라 나이를 잊은 폭풍램에 소름


이전 내용을 모른채 처음 문희경의 랩을 보았다.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노래 실력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빠른 템포와 긴 가사를 외운것도 대단한데 MC스나이퍼와 장단을 맞추며 시작된 폭풍랩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 나보고 저런 랩을 하란다면 할 수 있을까 200명 관객들이 있는 앞에서 절대 하지 못할 것 같다








곡 후반에 들어서면서 가장 소름끼친 장면이다. MC스나이퍼와 랩 배틀 퍼포먼스를 넣었는데 2배속 빠르기의 랩을 틀리지 않고 구현해 내 이 장면만 3~4번 정도 연속 방송이 될 만큼 엄청났다. 익숙한 노래에 생소한 가사를 편곡해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충분히 이해할 만큼 MC스나이퍼와 문희경의 무대는 열광 그 자체였다








TV 화면을 통해 봐도 이렇게 소름끼치게 놀라운데 현장에서의 열기는 어땠을까 오늘 재방을 통해 봤던 듀엣가요제 솔비, 현진영의 무대도 충분히 소름끼치게 경악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놀라움은 문희경이 더 컸다. 아마도 우리사회 여성이 가지는 한계라는 선입견 때문이지 않을까...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 노력한다고 될까 생각했지만 문희경은 해냈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런 무대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된다면 힙합은 소수가 즐기는 문화가 아닌 대중 문화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