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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7번방의 선물 - 지고지순한 딸바보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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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역을 맡은 류승용과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아빠와 떨어져

             지내게 된 딸 예승역을 맡은 갈소원 그리고, 이들 둘을 위해 사상 초유의 위험한 미션에 도전하는

             7번방 감방 패밀리들과의 좌충우돌 코믹 그리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다 .

             영화에서 아빠 용구는 딸과 함께 한 집에서 오순도순 살아가기 위해 매일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지만,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고로 인해 게다가 그 사고로 딸을 잃은 사람이 경찰청장이라는

             아주 우연한 소재로 인해 용구는 딸과 떨어져 7번방으로 입소하게 된다.

           

                                                                                     섹션TV 7번방의 선물MBCentertainment

 

              '7번가의 선물'은 등장인물만으로도 혹시 이영화가 코믹으로 시작해서 코믹으로 끝나진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긴다. 그만큼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이다

              7번방의 방장이자 밀수범 소양호역 (오달수) 7번방의 브레인이자 사기꾼 최춘호역(박원상) 본인은

              간통이 아닌 사랑을 쫓는 보헤미안이라 말하는 간통범 강만범역(김정태) 다혈질 모범수지만 소매치지

              전과범  신봉식역(정만식) 그리고 최고령이자 자해공갈 서노인역(김기천)

             

용식은 1961년 1월 18일에 태어난, 태어날때 엄마가 아팠다는

이유는 자기 머리가 너무 커서라는 다소 황당한 신고식을 하며, 7번방 입소를 하게된다.

응??? 니들은 모~두 제왕절개???

 

광복절 특사를 기다리는 봉식 밖에서 뭐 필요한거 없는냐는 양호의 말에

용구는 말한다!!! 용구 딸 이예승!! 이라고

           그래서 이들은 목숨을 건다 아~주 사소한 일에... 하지만, 광복절 특사를 기다리는 봉식만은 패밀리들의

           제안에 반대한다고 한다. 왜? 특사 짤릴까봐~ 하지만, 애타게 딸! 이예승!을 찾는 용구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위험한 미션에 돌입한다.

           이렇게 영화의 초입은 관객들의 배꼽을 뺄만큼 웃기다!! 정말 웃기다!! 예고만 봤는데 웃기다!!!

           하지만 영화 초입부터 중반까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 배꼽을 뺏다면, 영화 후반부 부터는 눈물을

           뺍니다. 영화 예고에서 후반부 딸 예승과 용구 사이에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자식을 바보처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용구 그리고, 딸바보인 아빠만을 사랑하는 예승

           이 둘사이 일어나는 사건들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입니다.

                                                                                        접속무비월드 류승용의 7번방 선물영상 큐알나라 영화

          이 영화를 시사하신분들은 이야기의 전개가 부자연 스럽거나, 혹은 어떤 영화를 모방했다하는

          말들을 간혹 합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마지막에 '그럼에도 이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을 주었다'라는

          말을 합니다.

          성인이지만 6살 지능을 가진 정신지체 아빠와 그에 죽고못사는 딸 예승  이들의 사랑과 이별이야기

          는 조금은 부족하지만, 조금은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가슴한구석에 아련히 느껴지는

          부녀의 사랑이야기에 분명히 매료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는 1월 23일 저도 정신없이 울고 웃다가  이 영화가 끝나고나면 충분히 감동이었다고 말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