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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백종원 3대천왕 조선대 보리밥 무등산 온천보리밥집 할머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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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3월4일 3대천왕 조선대 보리밥

무등산 보리밥거리 온천 보리밥집 할머니집

27년 전통 엄마표 집밥의 진수 흔한

고기반찬 한 점 없어도 한 상 거뜬히 먹고나면

가마솥에 끓여낸 숭늉이 나오는 보리밥집



무등산 온천 보리밥집 (할머니집)

전화 : 062-225-0776

주소 : 광주 동구 지호로127번길 29

구주소 : 광주 동구 지산동 67-21

영업시간 : 11:30~20:00

휴일 : 명절 연휴

가격 : 보리밥 7000원




조선대 온천 보리밥집 위치, 네비 정보

포스팅 글 하단에 있습니다






새싹이 파릇파릇 돋는 봄이면 왠지모르게

집밥이 가끔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겨우내 먹었던

지방이 축척되면서 식욕 당기는 음식을

찾기 마련인데 보리밥 정식을 유달리 찾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요





 




광주 무등산 일대 보리밥골목이 형성이

된 곳 중에서도 27년 세월 단일 메뉴 하나로 등산객

학생들을 배불리 먹인 온천 보리밥집





흔한 고기반찬 한 점 없지만 끌려오듯

마지못해 먹게된 음식에서 집밥의 그리움을 달래는

묘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보리밥집







일반 식당에 나오는 조리료로 맛을 낸 그런

흔한 반찬이 아니라 자식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손맛을 나타낸 그런 정겨운 음식 한 상







광주의 전형적인 백반 상차림

백종원 역시 반찬 한 점을 아껴가며 먹을만큼

요즘 도시에선 좀처럼 맛보지 못한

귀한 할머니 밥상의 정석







혼자사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매번 인스턴트

음식에 쩔어있다보면 가끔 손맛있는 식당에서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던 집밥의 맛을 느끼곤 평소보다

과하게 밥을 먹을때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그런 손맛이

깃든 그런 식당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본래 대접에 반찬류를 넣고 비벼먹어야 하지만

음식 하나하나 맛을 볼 때마다 감탄해 마지 않는 백설명








아삭아삭한 식감의 열무쌈에 보리밥과

쌈장을 얹고 그 위에 흔하디 흔한 반찬류 한 두점

올렸을 뿐인데 산해진미 부럽지 않은 맛







방송을 보면서 평소 그렇게 좋아하던

치킨도 삼겹살도 아닌 언젠가 지겹도록 먹었던

그저그런 반찬에 넋이 나간듯 계속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백반 형식으로 밥과 반찬을 먼저 먹고난뒤

밥만 고추장, 참기름에 비벼 쌈밥 형식으로 먹고

조금 남은 밥에 남은 반찬과 열무잎을 찢어

보리비빔밥을 먹는 백종원







서울대 돈파츠, 숙대 오므라이스, 부산대

고추장불고기 등 대학가 맛집을 소개했지만 오늘만은

조선대 보리밥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