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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생활의달인 초량동 수육과 수육국수 달인 - 부산역 평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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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572회 100년 전통 수육 전문 평산옥

3대 시어머니와 4대 며느리가 운영하는 식당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예술적으로 삶아내는 내공

유일무이 수육 막장과 수육 국수의 조화


부산역 수육 전문 평산옥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구주소 부산 동구 초량동 591-11

전화 051-468-6255

영업시간 10:00 - 21:00

휴일 명절 휴무

메뉴 수육 9000원

국수 3000원



위치와 길찾기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맛집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직접 맛을 본

사람들에 의해 정의가 내려지지만 한 곳에서

100년이라는 세월을 지녔다면 다릅니다





일제시대 김구 선생의 독립 자금을 지불해

일제의 탄압으로 모든 재산을 빼앗겨 머리에

쟁반을 이고 장사를 시작한 1대





2대에 접어들며 현재의 부산 초량동에

터를 잡기 시작했고 현재 94세 이필연 3대

사장님을 시작으로 가세가 서게 됩니다






삶는 고기는 구이에 비해 훨씬 어렵다

정확한 타이밍과 수시로 변하는 온도에

의한 불조절이 관건






풀 우려낸 김에서 감칠맛을 찾고

감초의 단맛으로 누린내를 잡아내는 비법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물에서 건져내면

한 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은 육즙 머금은

수육의 자태에 넋을 놓게 됩니다






수육과 함께 밥이 아닌 국수를 팝니다

그냥 육수가 아닌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면을

토렴한 다음 김치와 간장, 파를 고명으로

얹어 내는데 그 깊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사롭지 않은 포스는

30일 숙성시킨 수육 막장도 한 몫을 합니다






한 곳에서 100년 4대가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초량동 평산옥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습니다

세월이 깊이고 전통이 맛이 되어버린 곳에서

맛이 있다 없다를 논하는건 의미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