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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3월 9일 11:47분경 'KBS2' TV에서 방영중인 <인간의 조건>을 보고 있는데요.
이번 주제는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멤버들이 이른 아침 출근을 하기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중
신기한 버스를 봤습니다.
'좌석이 서로 마주보고 앉는 형식' 인데요. 보통 기차에 중앙좌석이 서로 마주보고 앉는데, 대중교통인 버스에서 이런 좌석이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버스가 서울에 있는 '471번' 버스라고 합니다. 삭막한 요즘 서로의 안부라도 잠시 물어가라는 뜻인가요?
하지만, 낯가림이 심한 사람이라면, 조금 곤욕을 치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이 버스를 탑니다. 그런데 빈좌석이라곤 마주보고 앉는 좌석밖에 없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쨌든, 이런 버스가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다면 꼭, 한번 타보고 싶네요
오늘은 어떤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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