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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음원스트리밍 서비스 5월1일부터 종량제 시행, 소비자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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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온라인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어떤 방법으로 이용하시나요?  아마도 정액제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음원 하나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 보다, 다소 비쌀수도 있지만, 한번 결제로 여러번 사용이 간능한것이 더욱 편리할테니까 말이죠.  특히, 요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는 PC에서만 사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한번의 결제로 같이 사용이 가능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하지만, 이러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오는 5월 1일을 기점으로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기사가 보도 되고 있네요. 위에서 언급을 했었지만, 음원의 '이용 횟수당 요금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건데요.  온라인이라는 장르가 생기기전 음원 시장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 했었습니다.  특히, 가수 김건모의 3집 앨범은 약300만장에 이르는 지금으로서는 현실불가능에 가까운 음반 판매를 기록했었죠.  온라인이 형성되면서 이러한 음반판매가 늪에 빠진 듯 허우적거리고 있는 시점에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무턱대고 강제적인 전환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해 그나마, 불법다운로드가 많이 사라졌지만 강제적인 전환으로 인해 또다시 불법 다운로드가 판을치게되는 사태가 일어나진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위의 내용은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발생되는 점을 생각한 것이구요.  이 같은 시행이 이루어져야하는 이유는 음원 저작권자들의 피해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한 곡당 600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했을때, 소속사와 협회, 기타등등 빠져나가는 것을 제외하면 실제 수입은 몇십원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이 같은 음원 침체에 대한 대비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종량제' 사용이라는 칼을 빼든 것일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 문화관광부에서는 늘어나는 음원 이용을 고려할때 원저작권자가 가져야 할 부분이 미흡하다는 판단하에 이와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하니, 사실상 소비자들에게

강제 종량제 실시를 시행할 일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어쨌거나, 많이 드시는 분들께서 조금만 덜 먹고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언제 터질지 모를 가득찬 항아리보다, 조금 더 채울수 있는 여유가 더 좋지 않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