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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청도체험,신도임금딸기체험] 청도의 이색 체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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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

 

위에 딸기 참~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내손으로 직접 딴 딸기를 가족이나 연인에게 주고 싶다면, '딸기체험'을 예약해 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딴 딸기를 먹기도 하고, 이쁜 녀석들만 모아서 가져갈 수도 있답니다.

 

 

신도 정보화마을 예약하기

 

 

 

체험신청은 '신도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시면 되구요.  체험일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예약을 통해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오전/오후 체험으로 나누어져 있구요. 게시판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친절히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3월 18일인 월요일엔 체험이 잡혀있지 않은데, 제가 그런것도 모르고 예약을 하려는 바람에 담당자분과 전화 통화 후 간신히 예약을 할 수 있었답니다. 무리한 부탁임에도 친절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당일치기 여행인지라, 염색체험과 점심체험은 하지 못했는데... 다음번 친구커플과 함께 체험을 하게되면 꼭, 해봐야겠어요.

 

 

 

 

약속시간인 11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잠깐 하우스 근처에서 놀고있으니, 담당자분께서 오셨답니다. 근처 하우스 주인에게 인사를 시키시곤 체험후 담아갈 케이스를 2개 주셨네요.  원래는 30분간 체험이었으나, 저희 말고는 사람도 없고해서 조금 여유롭게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30~40분 안에 체험을 마쳐야 겠죠? ^^;;

 

딸기 체험은 처음인만큼, 딸기하우스 역시 처음 와봤는데요.  우와~ 딸기가 엄~청 많네요. 전날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딸기들이 더욱 싱싱해 보였답니다. 벌과 개구리가 자주 보인다는건 그만큼 싱싱하다는 것이겠죠?

 

 

 

 

 

우선 체험을 하러 왔으니, 간단히 시식부터... 으흐흐... ^^

 

당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과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매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맛이 뛰어났어요. 주변에서 제일 커보이는 걸 집어서 살짝 베어무니,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게 먹으면서 군침이 도는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 이렇게 예쁜 딸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사진 촬영을 하는동안 여친은 앉은 자리에서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 과일을 워낙좋아해서 ^^;;;; ㅈㅅㅈㅅ;;T^T

 

 

 

 

이 딸기 옆에 개구리 한마리가 있었는데, 멍때리고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에 도망을 쳐버렸답니다 T^T  나빠....

 

 

 

 

 

 

30여분간 딸기도 먹고, 개구리도 보고, 벌 피해서 달리기도 하고 ㅋㅋㅋ 간간히 보이는 애들이 몇 있는데 무서워 할 정도는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큰 딸기들은 열심히 통에 담고, 적당한 크기의 딸기들은 열심히 먹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 오네요.

눈에 불을 켜고, 딸기로 탑을 쌓고 있는 여친에게 적당히 하라고 말하곤, 억지로 데리고 하우스 밖으로 나왔답니다.

 

인터넷에서 딸기 체험을 한다는 걸 보곤, 딸기 체험 꼭 하고싶다는 애교에... 무심코 청도 여행을 계획했는데요. 체험이라는 것이 몸도 마음도 맑게 해주는 것 같아요. 별거 아닌 일에도 웃고, 떠들고 ^^  상쾌한 공기와 향긋한 딸기냄새... 시골처럼 정겨운

풍경과 따뜻한 주인의 마음 씀씀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하고 잠시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딸기가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여친은 먹으면서 언제 저렇게 채웠는지 대단...합니다 헐...

 

딸기를 한아름 가득 안아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점심식사가 기다리고 있는, 한재 미나리 체험을 위해 자리를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청도이야기/딸기체험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