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캠핑장,영천카라반체험] 영천의 저렴한 캠핑&캠핑카 체험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4월입니다. 벚꽃도 만개하여 절로 미소를 그리게 만드는 그런 봄인거죠. 유독 길었던 추위에 얼었던 몸을 녹이는 요즘  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요.  따사로운 날씨에 벚꽃길을 드라이브하며, 하루정도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게 '캠핑'을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은 성수기때 가는 것 보다는 비수기인 4월~5월 초정도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이라기 보단, 일상속의 휴식을 체험하기 위한 '캠핑'은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시끌벅적 한 것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분위기에 취해 잠시 쉬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성수기와 비수기때 가격 차이가 워낙 큰폭으로 상승하는터라.  유독 성수기때의 '캠핑'은 사람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더라구요.

 

'오토캠핑'을 좋아하는 '티브로그'지만 지난해부터 '카라반'과 '캠핑카'에 대해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었던터라 올해는 조금 다른 휴식체험을 해보려고해요.  지난해 11월, 영천 치산 관광지 캠핑장이 새롭게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새로 생긴 캠핑장인만큼 시설은 타 캠핑장에 비해 매우 깔끔하다고 하며, '카라반' 이용 가격이 저렴해서 주말 이용 예약의 경우 5월까지 벌써 예약이 꽉 찼을정도라는군요.

 

 

 

이용할 수 있는 시설으로  캐라반 (트레일러) 14동, 캐빈하우스 4동, 피크닉테이블 14개, 족구장과 소공연장, 관리사무실 등이 있네요.

현재까지 텐트를 이용한 야영은 허가되지 않고 있답니다.  시설이용은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셔야되구요. 전화나 현장방문으로 예약은 안된다고 하니, 꼭!!! 예약하는 것 잊지 마세요.

 

 

 

 

개장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시설이 엄청 깨끗한 것이 이곳의 특징이네요. 이곳을 이용하신 블로거님들의 의견에도 시설이 엄청 깨끗하다며 칭찬이 자자하네요. 필요한 것은 거의 갖춰져있구요. 음식과 몸만 오면 편안한 이용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카라반 실내 사진 

 

 

 

 

 

 

 

 

 

 

 

실내물품엔 음식에 필요한 그릇, 냄비, 국자, 프라이팬, 설겆이 용품, 칼, 도마 등 거의 모든 것이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벽걸이 TV

냉장고, 에어컨, 이불, 배게, 매트, 샤워시설, 화장실 (비데) 등이 구비되어 있으니 따로 챙겨 오실 필요가 없구요.

개인 위생용품, 세면도구, 음식재료와 조미료 정도는 챙겨오셔야 됩니다. 

 

 

카라반 외부 사진

 

 

 

 

 

캐라반 외부 비품 목록
피크닉 테이블(6인용) 1개
※ 캐라반 내부에서 고기를 굽는 행위는 절대 금지합니다.(고기 냄새 때문에 다음 사용 하시는 분들께서 불편해 하십니다.)
캐라반 내부에서는 그 어떤 화기(모기향, 담배, 버너 등등)도 사용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바베큐 그릴 1개
※ 석쇠, 숯, 부탄가스는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자동 토치 무료대여)
※ 석쇠 크기(약70×35정도)

 

캐빈하우스 실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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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하우스는 7인 이상 단체 이용으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카라반 처럼 실내에 필요한 물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답니다. 개인물품들과 음식재료등 가져오시면 되구요. 가격 또한, 저렴하네요 ^^

 

 

 

가격이 조금이 아니라 상당히 저렴하네요. 성수기 기준으로 카라반의 경우 20만원대가 훌쩍 넘기마련인데, 성수기 가격이 10만원이면 거의 반값이나 다름 없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저렴한 가격 탓인지 5월까지 주말 예약의 꽉찬상태구요. 게시판엔 교환이나 양도에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고

있군요.  매년 여름 성수기 마다 치솟는 물가와 북적대는 교통체증에 몸살을 앓은 저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수 없는데요.

 

경상도 지역내 '카라반' 시설이 거의 없기때문에,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야 했는데 영천에 이런곳이 숨어있었다니 그야말로 대박!! 입니다 ^^

다음달 주중으로 '카라반' 이용을 해보려합니다. 후기 기대해 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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