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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침묵의 살인자 소금,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 '먹거리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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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추워지기는 했지만, 어느덧 4월입니다. 겨울내 얼었던 몸이 녹으며 집나갔던 입맛이 다시 돌아오는 그런 '봄' 말이죠.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도 생각이 나고, 간간이 얼큰~한 해물탕도 생각이 나더군요. 저 뿐만이 아니라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짭짤한 음식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 들이 우리의 몸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합니다.










위의 심각한 병증을 유발 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체 어떤 음식을 섭취하기에 이런 무서운 질병들을 유발 시키는 것일까요?


정답은 : 나트륨 (소금) 입니다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문제점!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고혈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더한 질병이 되는데

고혈압 - 뇌졸증 - 관상동맥질환 - 골다공증 - 위암 - 신장병 등의 심각한 질병 등으로 병증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3대 질병이라 알려질만큼 위험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의 질병은 나트륨 과잉 섭취와도 연관이 있을만큼 나트륨이 인체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위험한 나트륨을 전문의 마저 놀랄정도로 위험한 수치를 나타내는 한 남자에 대해 취재를 했는데요.





66세 배성근씨의 사연입니다.











식습관이란 참 무섭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있으면서도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이 저토록 먹고 싶을까요? 제작진도 의문이 들어 '진단을 받고도 지금 칼국수 드시는 거에요?' 라고 질문을 하자 '그렇죠'라며 긍정의 답변을 말씀하시는 군요.


아래의 사진은 배성근씨가 이번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설명한 것인데요. 자신으로 인해 단 한사람이라도 '저염식'의 신단으로 바꾸는데 힘이 되고 싶다는  배성근씨의 인터뷰가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고 생각이 드는건 저뿐만일까요?


'티브로그' 역시 맛있는 음식. 맛깔나는 음식. 내 입맛을 돋우게 하는 음식. 무척 좋아하는데요. 모두 '나트륨'과 'MSG'의 힘이겠죠?

저역시 제 자신을 관리 하기위해 다시 한 번 '저염식'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어제 인터뷰 당시만 하더라도 유쾌해 보였던 그의 얼굴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 탓인지 무척 긴장한 듯한 모습이 엿보입니다. 얼마나 겁이 났을까요? 그의 눈가에 눈물이 어려있는데요. 해당 PD에게 눈물을 닦아달라는 말이 왜그리도 짠... 하던지~







제작진은 우리의 식습관을 통해 일일 섭취되는 '나트륨'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실험을 해보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종류별로 음식들을 구입 후  분석을 의뢰했는데요. 무척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이 5g 이라고 하지만, 우리 국민 평균 섭취량은 12g 이라고 하는군요.  권장 섭취량의 2배가 넘어가는 수치인데요. 이영돈 PD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그역시 12g이라는 국민 평균 나트륨 섭취를 하고 있다합니다.


1 일 소금 3g을 줄이면 심혈관게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하게 되며,  고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인 경우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실제 방송의 후반부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3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신단을 통한 실험으로 인해 2주 후 혈압이 낮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맛을 포기 하느냐, 맛을 지키기 위해 건강을 포기 하느냐하는 양날의 칼과도 같은  생활속 '미션' 과도 같은 의문을 주는 이번 방송에서 우리는 대체 무엇을 먹고 있었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자아내게 만드는군요



탕, 찌개 등의 국물요리

김치, 젓갈 등의 발효식품

햄버거, 피자 등의 인스턴트 식품


우리의 식생활에서 나트륨을 줄여가며 생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만큼 길들여진 입맛을 어느 순간 바꾸게 된다면, 쉽사리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저염식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 시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황정희씨는 전문의마저 놀라움을 자아낼 만큼, 나트륨 섭취를 평소에도 즐겨 하고 있는데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이 무려 37g 이라고 합니다. 거의 괴식에 가까운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데요. 제작진과 함께 건강검진을 시행 했으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것을 알고 2주간의 저염식 식단 후 재 검사를 했을때 엄청난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저염식'이 좋겠죠. 자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심각성을 모르고 살다보면 어느새 맛을 찾게 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티브로그' 역시 내일 당장 주변 사람들에게 ' 나 오늘부터 저염식으로 바꿀꺼야'라며 알리려 합니다. 혼자서 하기보단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시작을 한다면 조금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과자 한 봉지, 라면 하나 조차도 먹지 않을 순 없지만 이제 부터라도 조금씩 줄여보는건 어떨까요?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