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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정준호 공식입장

정준호

강원도 춘천 북한강변 대규모 리조트 시설이 지자체에는 다세대 주택과 체육시설로 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됐다. 수영장과 객실 등을 갖췄지만 업체 측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리조트에는 유명 영화배우가 참여해 화제성을 모았는데 뒤늦게 배우 정준호라고 알려진 것이다.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용도 변경 등의 보도를 하면서 해당 리조트의 문제성 보다 유명 배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루 뒤에서야 정준호는 공식입장을 내비쳤다.

 

정준호 공식입장

배우 정준호의 소속사 STX 라이언하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가 영화 '모래시계' 캐스팅 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 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힌다. 라며 선을 그었다.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음을 알려드리며서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처음 문제를 보도한 SBS 측은 해당 리조트에 대해 지난 10월 강원도와 춘천시로부터 수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장 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G1 취재 결과 업체 측이 당초 춘천시에 신고한 건물 용도는 다세대주택과 체육시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가받은 사항으로는 리조트를 운영할 수 없다.

 

가장 큰 중심 건물의 경우 2층에 연회장이 들어서 있고 입구에는 웨뎅홀 간판이 결려 있지만 확인 결과 해당 시설은 체육시설로 신고되어 있었다.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한 것임을 지적했다.

 

다세대 주택으로 신고된 옆 건물도 객실로 꾸며져 있는데 시설 관계자는 세트장일 뿐 리조트 시설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시설 홈페이지에는 객실과 실시간 예약, 요금 가이드 등이 남아 있었다고 전한다. 여기까지가 팩트이지만 SBS 뉴스 측은 해당 리조트 사업에 유명 연예인이 참여했으며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라는 소스를 남기게 되면서 해당 유명 연예인이 배우 정준호라는 사실을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정준호 누구인가

배우 정준호는 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 했다. 이성재, 박용우와 데뷔 동기이며 캐릭성이 다소 떨어져 상당히 오랜기간 무명에 가까운 단역과 조연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지금의 젠틀한 이미지와는 달리 다소 무난한 연기력에 크게 두각을 나타낼 만한 배역을 맡지 못한 이유도 있었다.

 

정준호 전성기를 열게한 두사부일체

정극 연기가 아닌 배우 정준호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어필한 것은 코믹연기가 돋보였던 2001년 개봉작 영화 '두사부일체'를 통해서이다. 엉뚱하면서 어리버리한 캐릭터가 학교 폭력에 대응하는 보스 이미지에 부합되면서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반열에 거뜬히 오르게 된다. 이어지는 시리즈 역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흥행에 이어 공공의적2, 거룩한 계보 등에서도 활약을 발휘하나 비슷한 시기에 출연했던 드라마 전체와 흥행 성적을 비교하면 무난하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캐릭터가 일관적이기에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도 한 몫을 한다.

 

애매모호 했던 정준호라는 인물이 재조명을 받게 한 것은 2018년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서이다. 데뷔이래 이정도까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나 할만큼 드라마의 흥행 만큼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것이다.

 

정준호 결혼

배우 정준호가 41살이 되던 해 연말 시상식에서 곧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듬해 3월 아홉 살 연하의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별다른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은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정준호가 출연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이하정 아나운서가 이상형을 물었고 착한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 서로 의지하며 부족함을 채워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라고 말했고 이어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공개하면서 이하정 아나운서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이후 사적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하게 되면서 부부로서 인연을 만들어 냈다.

 

배우 이면서 사업가이기도 한 정준호. 정준호는 부산에서 1000평대 규모에 650석이 갖춰진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뷔페로 운영되며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뷔페 사업은 동생 정선호에게 사업 보고서를 받았고 자신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기에 외식사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 'SKY 캐슬' 여파로 매출이 껑충 올랐다는 풍문도 있다.

 

정준호 정치 야망

대중에게는 정치에 대한 야망이 많은 배우로 소문나 있다. 실제로 과거 인터뷰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여러차례 언급한 적이 있는데 당시 정준호는 기왕에 정치인의 길을 간다면 당연히 대통령의 꿈을 안고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권선거 때도 때때로 그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런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천명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정준호에게는 돈독한 친분이 있는 정치인도 있다는데 고향 충남 예산에서는 인기탓에 정당의 러브콜이 많았다고 한다.

 

그의 정치에 대한 꿈이 유효한가에 대한 질문에 정준호는 정치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마도 정치보다는 배우이면서 사업가로서 영역을 넓히려는 것 같다. 정준호는 골프웨어 사업체 벤제프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어느 분야든 욕심이 많아보인다.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고 있는만큼 그의 영역 확장성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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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이번 춘천 리조트 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으며 사업에 참가한 것은 사실이나 일체 운영이 관여한 점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