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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먹거리X파일,착한도시락-여의도 햇살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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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128화 - 착한도시락 편 



이번 주 방송분 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소재를 선택한 '먹거리X파일' 저역시 직장인 답게 매일 다가오는 점심메뉴 선택에 지칠대로 지쳐 있습니다. 자주먹는 메뉴는 점점 입맛을 잃어가고 먼가 새로운 메뉴를 먹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다들 공감하시죠? 심지어 일주일에 2~3 회는 도시락을 직접 싸서 출근을 하고 있는 요즘. 입맛을 돋게해 줄 새로운 무언가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도시락' 다양한 메뉴에 저렴한 가격까지 저역시 가끔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가격에 비해 조금 저렴한 지방에서는 '한솥', '오봉도시락', '더도시락' 처럼 대형 업체에서는 평균 5천원 미만의 가격에 내 입맛에 맞는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선택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특히, 대형 업체에 비해 가격은 1,000원 ~ 2,000원 가량 비싸지만 월등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개인 업주가 운영하는 도시락 역시 선호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가 '도시락'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집중해서 방송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먹거리X파일'에서 가지고 나온 도시락들을 보면 그 종류도 참 다양해 졌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추억의 도시락부터 편의점 도시락과 대형 프렌차이즈 도시락까지 그 종류나 특성이 다양한데요. 요즘은 건강식이라고 해서 흰밥도 500원을 추가하면 현미밥으로 바꿔주는 곳도 생겼습니다. 또한, 위의 사진처럼 '11가지 잡곡으로 만든 잡곡밥 도시락'도 인기인데요. 어린 초등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도시락. 소재가 도시락이다보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래야 그럴 수 없는만큼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잡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먹거리X파일 - 배달 도시락 실태점검 이란 타이틀로 도시락 업체를 점검하는 제작진. 솔직히 5천원대 다양한 메뉴가 들어간 도시락에 정성가득한 제대로 된 반찬이 들어간다고 믿진 않습니다. 음식의 메뉴가 다양한 만큼 직접 수작업으로 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분명히 존재 할 테니깐요. 바쁜 직장인들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선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빨라져야 하는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음식하나 나오는데 20분 이상 걸린다면 글쎄요. 고작해야 1~2시간이 채 되지 않은 점심시간에 먹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배달 도시락 실태점검편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지적뿐만아니라 충격적인 내용이 보여지는데요. 비위생적인 환경이 역시나 거론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인스턴트 식품을 사용하는 건 이해를해도 음식물 덕지덕지 붙어있는 파리나 제대로 청소가 되지 않은 주방 환경은 용서가 되지 않겠죠? 특히, 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위생관리가 되지 않을경우 식중독이나 기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기에 위생관념은 철저히 지켜져야만 합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일부 식당의 위생은 눈시울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보여져서는 안될 부분이 또 공개가 되고맙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에서 온갖 해롭다는 조미료만으로 음식을 만들던 식당 주인. 심지어 주방내부에서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저 손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생각을하니 도저히 못 먹을 것 같네요. 내가 먹는 음식에서 담배냄새가 난다면? 




제대로 손맛을 담아내는 식당주인. 기름에 튀겨진 생선을 손으로 집어 반찬통에 담고, 손에 묻은 기름은 노란색 행주에 닦고, 또 생선을 손으로 집어 담고 닦고 사람들이 손 맛~손 맛~ 하니까 저런 맛을 내시는군요. 본인 입으로 노란건 '걸레~'라고 말하는 군요. 기가찹니다. 이분의 행태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매일 배달 도시락을 시켜먹는 회사에 가서 잔반을 수거하는 주인. 그런데 놀랍게도 수거해온 잔반을 다시 가게로 가져와서는 남은 잔반을 배달 도시락용 통에 담기 시작합니다. 마구잡이로 담아온 음식물 쓰레기를 판매하는 이 사람의 행태. 끔찍하군요. 




사진에 보이는 왼쪽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긴 음식물이 매일 도시락을 배달 시켜먹는 회사에서 수거한 잔반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배달용 도시락통에 담고있는 식당주인. 위생이란 단어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건가요? 만약 배달을 시켜먹는 회사 관계자중 누군가가 이 영상을 봤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하지 않을 일을 어제 오늘 일이 아닌양 척척해대는 식당주인. 포스팅하기 힘이드네요



정말 볼수록 가관이란말이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봅니다. 손가락으로 양념을 들어올려 그대로 왼쪽에 있는 도시락통에 담고있는 식당주인.




전자렌지 안에서 꺼낸 흰 비닐의 정체는 어제 남은 밥입니다.  이에 제작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양새가 어이가 없을 정도인데요.


제작진 : 하루가 지나면 티나지 않나요?

식당주인 : 검은쌀을 섞는 이유가 있어. 다른 데 다 흰쌀 쓰잖아. 


뒤에 나오는 말이 더 기가차는데요. 포스팅하다 짜증이 나서 못 옮겨 적겠습니다. 정말 어떤 업체인제 방송 이후에 어떤 식으로든 개선이든 무엇이든 좀 해결이 됐으면 합니다. 정말 모르고 먹는 손님들은 무슨죄가 있어서 저런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야 한단 말입니까?




식당주인의 행태의 끝판왕!!

누군가 먹다 남긴 시금치무침을 내동실에 잘 보관해 뒀다가 국을 끓이는데 이용하는 식당주인.


식당주인의 막말

우리 식구들이 먹는 것처럼 맛있게 해서 파는 거 물론 좋아. 그렇지만 우리는 목적이 뭐야 돈이란 말이야.





솔직히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문제점도 분명 큽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식당주인의 행태에 비교하면 애교수준이더군요. 저역시 얼마전 노란색간판의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먹은 '돈까스XXX'을 먹고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쌀은 설익은 것인지 전날것인지 쌀알 하나하나가 느껴졌구요. 돈까스는 전자렌지에 해동을 한 것인지 두입을 베어 물었을 때 살짝 차가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주방안에서 졸고있는 30대후반의 아주머니와 60대를 넘긴 할머니 두분이 계셨는데 할머니께서 담아주신 도시락. 평소 같았으면 전화해서 따졌을텐데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버렸어요.



도시락 업체에서 수거한 도시락중 두 곳에서 '대장균' 양성 반응이 검출 되었습니다. 분명 도시락을 즐겨 드시는 분들도 아실겁니다. 지금 만든어 나온 것인지 아니면 하루가 지난 음식인지 신선함과 신선하지 않은 부분은 분명 느끼실 겁니다. 특히, 여름철 음식이 빨리 상하기에 더욱 조심을 해야하구요. 제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장난질 좀 하지 맙시다.





 착한 도시락 


착한식당에 선정 된 '송은숙'씨의 가족. 여느 착한 음식점처럼 재료 하나하나 손질을 정성스럽게 하시고, 각자 특기가 있는 분야를 잘 나눠서 말그대로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은 착한 식당으로 선정이 되는것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 뿐만아니라 일반 개인 업체에서도 사용되는 조미료나 인스턴트 식품들. 하지만, 이 곳에서는 재료 하나하나 선별하고 손질하는 모습들이 정말 믿음을 줍니다. 




직접 손질을 한 탓에 재료가 일정하게 썰리지 않은 특징이 있죠. 한눈에 봐도 그냥 참~ 먹음직 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 예전 학창시절 엄마가 오늘은 아들 생일이라며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시던 불고기 느낌이 살짝 뭍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냥 빛깔이 참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저렇게 정성껏 만들어진 도시락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잠시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매일 점심이 행복해 지겠죠?




도시락의 약속!!!  마지막에 항상 노력하겠다는 문구가 너무 와 닿습니다. 




무슨말이 더이상 필요 하겠습니까? 네사람이 만든 정성 가득 '도시락' 지금껏 한 번도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는 '특별한 도시락' 제가 생각하는 늘 봐오던 그저 그런 도시락이 아닌 정말 나를 위해 만들어진 도시락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 끼의 값어치를 제대로 표현해 낼 줄 아는 그런 곳 - 여의도 햇살 도시락! 



직사각형의 작은 도시락 하나에 여러분은 어떤 정성을 담을 수 있을까요? 마치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잘 차려진 작은 밥상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그런 정성 가득한 도시락.  여의도 햇살 도시락은 그런 도시락을 파는 정직한 곳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햇살 도시락 홈페이지


                     상호 : 햇살도시락

                     전화 : 02-782-8252

                     주소 : 여의도 부국증권 지하1층 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