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터테인먼트 리뷰

청담동 스캔들 103회 리뷰/104회 예고 '강복희 분노의 반격'

반응형

SBS 일일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

103회. 2014.12.11


103회 줄거리

재니는 복희에게 대복상사 이중장부에 대해서 말을 흘린 사람이 있다며 박비서와 복희를 이간질 시켜놓는다. 한편 세란은 갈수록 수상하게 여겨지는 영인의모습에 진짜 달 같지가 않고 결국 장씨에게 유전자 검사를 시니청해놨다고 털어놓는데...




스토리를 지켜보고 있으니 결말이 나려면 한 주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결말이 날 듯하면서도 질질 끄는 내용에 매회 아쉬움이 더해가는 일일아침연속극. 예고편을 통해 세란의 반전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현수의 약점을 움켜쥐게 된건 복희. 어떻게 된 일일까요?







세란은 한 밤중에도 잠을 이루지 못 합니다. 영인이에 대한 의심이 자꾸만 커져가기 때문인데요. 강복희가 전해 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봤을 땐 분명 영인이는 자신의 친자식이 맞는데 보육원 기록을 확인하면 자신이 기억하는 딸의 얼굴이 아닌 다른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는 영인. 세란은 지난 30년간의 엄마로써 역할을 해주지 못 한것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이 교차해 영인에 대한 의심은 들지만 쉽게 표현하지 못하고...






세란은 영인의 방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영인의 방에 들어가는데 '니가 정말 내 딸이냐?' 라고 묻고 싶지만 단지 속마음 뿐 영인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 발길을 돌리지만 불현듯 생각나는 어깨 점! 세란은 영인에게 지난 번에 뺀 어깨 점에 대해 묻게되고 영인은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며 말끔히 지워졌다는 자신의 어깨를 보여주는데...







세란의 기습적인 행동에 영인은 스스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안도를 하는 순간 생각나는 의문..'점이 있는 곳이 오른쪽이야? 왼쪽이야?' 점은 왼쪽에 있었고 넌 오른쪽 어깨를 보여줬어!! 스스로 나 가짜요하며 힌트만 던져줘버린 영인.






세란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인 효정을 찾아가 영인이가 자신의 친딸이 아닌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이미 지난 밤 영인의 힌트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은데요. 마침 효정 역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하는데'라며 성급하게 결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세란이 영인이 몰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것에 대해 격려를 해줍니다. 







사업 계획서라는 것을 만들어 본 적이 없었던 주영인. 한 몫 제대로 챙겨보겠다는 일념으로 밤을 새어가며 계획안을 만드는데..


다음 날, 남회장을 찾아간 영인은 사업 계획안을 남회장에게 보여주고 남회장은 크게 흡족하며 전략 기획실에 예산안을 만들어 보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는 남회장이지만 친딸이 사업을 해보겠다는데 밀어 주고 싶은게 아버지의 마음.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이 상황에 영인은 입가에 퍼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 하고...











현수는 세란에게 테스트용 음식을 가져오다 잠들어 있는 세란을 발견하게 됩니다. 담요를 덮어 주곤 가만히 세란의 지켜 보던 현수. 물끄러미 세란의 손을 바라보다 살며시 잡아보는 순간!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왈칵 울음을 터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때마침 잠에서 깬 세란도 묘한 감정에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 이상한 세란.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엄마'라는 키워드와 오늘 있었던 일들이 머지않아 현수가 자신의 친딸일지도 모른다는 힌트가 되겠죠?










한편, 재니는 이중장부에 대해 비밀을 누설한 사람이 박비서라고 말합니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머리속이 복잡한 강복희는 의심없이 재니의 말을 믿게 되고 자신의 오른팔이라 믿었던 박비서의 뺨을 후려치는데... 엇갈릴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현수 외의 일들은 척척 들어맞는 상황.


게다가 수호역시 현수를 찾아가 현수의 부탁대로 자신의 엄마를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눈빛만으로 사람 여럿 잡을 것 같은 강복희의 매서운 눈빛.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오늘도 현수의 뒤를 지켜보게 되는데요.


때마침 집으로 귀가하는 현수와 그런 현수를 남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순정을 발견한 복희. 순간 잔머리라면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복희의 두뇌가 풀 가동되기 시작합니다. 지이잉~~


그러자 현수의 현재 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 복희. 현수가 세란을 찾아가 친자임을 밝히게 되면 순정이 유괴범으로 몰리게 된다는 사실을 깨닭게 되고 그동안 현수의 손에서 놀아난 사실에 억울했던 복희는 분풀이를 위해 현수의 머래채를 잡는데...




솔직히 이번 주를 기점으로 어느정도 방향이 잡힐 줄 알았는데, 없어도 될 장면을 우겨넣으며 이런 반전을 꾀하다니 작가님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인 것 같습니다. 내일 어떤식의 결말이 나올지 여러가래 예측은 가능하지만 매번 무섭도록 놀라운 반전을 보이며 타개하는 복희의 능력이 소름끼치네요. 표정 연기만으로 가희 여럿 잡을 것같은 복희의 눈빛에 간담이 서늘해진 순간이었습니다.






즐겨찾기를 클릭하셔서 앞으로 편하게 찾아주세요 ^^






104회 예고


현수의 약점을 잡은 복희. 칼자루가 자신의 손에 쥐어진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주영인. 복희는 주영인에게 현수의 입을 틀어막을 약점을 찾게 되었다는 말을 하게되고 영인에게 계속 친딸 노릇을 해도 된다며 안심을 시킵니다. 그리고 현수에게 순정을 괴롭히지 않을테니 이번 사건에서 영인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며 자신을 이 사건에서 빼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대로 당할 수 없다는 현수의 외침. 한편, 복희에게 넘어간 칼자루 하지만 이 모든 내막을 반전 시킬 주영인의 유전자분석 결과 보고서가 내일 공개가 됩니다. 이로써 주영인이 친자가 아니며 영인을 데려온 복희에 대한 의심과 지난 한주간 현수가 세란의 친자임을 알리는 키워드가 어떤식으로든 104회 끝부분에 던져질 것 같은데...





포스팅 내용이 유익했다면

하트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