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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2편, 나홀로집에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2편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1990




명절이면 빼놓지 않고 고정으로 등장하는 '머털도사' 시리즈 만큼이나 크리스마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영원히 늙지 않는 애니메이션계의 절대적인 존재 '짱구'가 있다면 헐리우드 영화에선 '맥컬리 컬킨'이 있다는 공공연한 사실은 어제 오늘일은 아닌데요. 매년 크리스마스의 등장으로 산타보다 더 친근감 있는 '맥컬리 컬킨' 지겨울 법도 한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매년 볼때마다 재미있는 그와 유쾌한 악당간의 코미디를 빼먹을 순 없다. 올해도 Merry Christmas '맥컬리 컬킨'~








부자집 도련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곱상한 외모의 '캐빈' 하지만, 외모와는 달리 집안의 가족들로부터 미운털 제대로 박혀있는 말썽꾸러기. 크리스마스 시즌은 맞이해 캐빈의 가족들은 파리행 여행 준비로 분주하다. 여행준비로 분주해진 가족들. 캐빈은 한 번도 여행용 짐을 꾸려본 적이 없는터라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캐빈을 도와주지 않는다. 







아무도 자신을 돌봐주지 않자 심술이 난 캐빈. 그러던 중 캐빈의 형 '버즈'가 캐빈의 피자를 먹게 된다. 이에 화가난 캐빈은 형 버즈에게 대들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린 저녁 식사. 결국 엄마는 캐빈을 강제로 다락방에 올려보내게 된다. 이 결정으로 인해 캐빈이 어떤 상황에 처해지게 될지 아무도 몰랐다. 그날 밤 거센 폭풍으로 전기와 전화가 끊어지게 되고...







파리 행 여행 당일. 때아닌 늦잠으로 가족들은 소동이 일어난다. 자칫 비행기 탑승시간에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 전날 폭풍으로 인해 전기는 고쳐졌지만 전화는 며칠간 불통이 될 것이라는 담당자의 말을 한 귀로 흘려버리고 공항으로 향하는 가족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려 무사히 비행기 탑승하는데 성공을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찜찜한 기운이 감돌기만 하는데...







한편, 가족들이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할 즈음 우리의 '캐빈'은 그제서야 깨어난다. 하지만 집안 곳곳을 뒤져도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캐빈. 문득 크리스마스 전날 밤 자신을 미워하는 가족들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 진 것 같아 뛸듯이 기뻐하는데









더이상 잔소리 할 엄마도 없고, 매번 자신을 괴롭히는 형도 없는 상황. 캐빈의 말썽이 폭주를 하게 된다. 그동안 잔소리로 제어가 되었던 장난들을 골라서 저지르는 캐빈. 밤늦은 시간까지 TV를 보고 엄청난 양의 아이스크림 흡입에 형의 보물 창고를 뒤지는 사태에 접어들게 된다. 호기심 충만한 캐빈은 그간 못다한 장난의 끝판왕을 보여 줄 심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장난을 치려하고...







무언가 잊은 것이 있었던 것 처럼 찜찜했던 캐빈의 엄마 케이트. 남편와 아무리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아도 도무지 이 찜찜한 기분을 떨쳐 낼 수 없었고 그 고민은 시차로 인해 고요히 잠이 들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었던 찰나 문득 떠오른 이름 하나 '캐빈!!!' 케이트는 캐빈을 집에 혼자 두고 왔다는 죄책감에 힘들어 하고, 파리에 내리자 마자 시카고행 비행기 티켓을 구하기로 한다.







  



캐빈이 혼자서 말썽을 부리고 엄마 캐서린이 캐빈으로 인해 잠못이룰 즈음. 악당 역사상 가장 불쌍하고 심지어 시청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드는 두 명의 악당 해리와 마브. 영화에서 캐빈과 만나기 전까지 나름 똘똘한 면도 보여준바가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람들이 집을 자주 비운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로 위장해 집집마다 탐문을 했던 치밀함을 보였던 '해리' 엉성하긴 해도 언제나 해리를 붙어다니며 나름 의리를 지키고 있는 '마브' 이상하게 캐빈이 살고 있는 집을 고집하던 그들의 앞날이 어떤 식으로 펼쳐지게 될지..









크리스마스가 외로운 캐빈. 처음 자신의 기도로 자신을 미워하던 가족이 없어지자 온 세상이 제것인 것 처럼 즐거워 하던 캐빈. 하지만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할 케빈에게 어느덧 가족의 빈자리가 크게 다가온다. 가짜 산타의 외면과 즐거워 보이는 이웃의 모습에서 캐빈은 외로움을 느끼고 문득 집으로 향하던 중 서당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소리에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캐빈은 그곳에서 형인 '버즈'가 자신에게 했던 살인 용의자인 이웃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어린마음에 아무런 의심없이 버즈의 얘기를 사실로 오해를 해버린 캐빈. 성당에 혼자 앉아있던 캐빈이 안쓰러웠던 마리는 캐빈에게 옆자리에 앉아도 되겠냐고 묻는다. 그리곤 남들에게 하지 못했던 자신의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캐빈은 마리가 형이 말했던 무서운 사람이 아닌 착한 사람이란 사실에 안도를 한다.









한편, 캐빈의 이야기로 잠시 잊고 있었던 엄마 케이트는 집에 혼자 있는 캐빈이 걱정이 돼 사방팔방 시카고행 티켓을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남은 자리를 찾기란 요원한 길. 우연히 공항에서 동분서주하는 케이트를 목격한 이가 있었으니 '거스 폴린스키'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자신의 밴드 역시 케이트와 같이 비행기 취소로 인해 오갈 곳 없었던 상황. 우연히 자신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사람을 만났고 목적지의 방향이 비슷한 이들은 흔쾌히 케이트를 도와 주게 된다.









캐빈은 해리와 마빈이 9시에 자신을 집으로 올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캐빈의 반평생 동안 활약했던 말성꾸러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저런것이 먹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이기에 가능했던 시나리오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시점부터 이 영화는 시청하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나 홀로 집에 시리즈가 무려 4편이나 제작이 되었지만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누가 뭐라해도 1편이다. 물론 캐빈의 재치있고 엉뚱한 면이 많이 작용했지만 그보다 이 코믹영화가 재미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악당들의 허당 연기가 발군. 분명 좀도둑들이 가해자고 캐빈이 피해자인 설정이지만 영화를 시청하다보면 대체 누가 가해자고 피해자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심지어 악당을 걱정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역대 악당들 중 성과 없이 피해를 본 불쌍한 악당으로는 단연 이 둘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헤리와 마브. 나 역시 저러다 죽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이들의 연기력은 최고다. 심지어 캐빈을 만나 복수하는 장면에서는 마리의 강력한 일격에 그 복수마저 할 수 없게 되버린 상황에선 너무 불쌍해서 웃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두 명의 좀도둑의 엉뚱한 매력으로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마지막은 뭉클한 가족애로 끝이 나는 크리스마스 영화 '나 홀로 집에' 과거에는 우리나라 코미디언도 슬랩스틱 코미디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었다. 요즘 개그는 콩트식의 웃음을 자아내는데 코미디를 시청했던 나에겐 조금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 원조 슬랙스틱 코미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두명의 좀 도둑이 그래서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 홀로 집에 시리즈 2편의 주인공들 역시 동일 인물 설정으로 배경만 바뀌어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2편가지는 그래도 재미있었다고 생각되지만 3편부터 주인공과 악당 구성이 바뀌게 되면서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기 시작한다. 그래도 망작이라 불리는 4편보단 볼만하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가오는 '나 홀로 집에'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캐빈. 웃음과 가족애가 함께하는 '나 홀로 집에'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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