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 13회 / 14회 예고 '복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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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

13회 2015.01.21(수) 08:25

이경이 병실을 이전하는 사이 봉국이 병실에서 나오지 않자 수래는 병실로 향한다. 병실 한켠에 놓여있던 수납장을 열자 그곳에서 숨어있는 봉국을 발견하고, 혹시나 이경의 사고에 두 사람만의 무언가 있지 않을까 수래는 생각하지만 동승자가 더 있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를 한다. 한편, 정아의 협박에 못이겨 찬우에게 수술전 아빠를 애타게 찾았다는 말을 들은 찬우는 괴로워 하며 울부 짖는데...

정아의 함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던 찬우. 새봄이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아빠를 애타게 찾았다는 사실에 괴로워 하는 것도 잠시 가족들이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정황이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된다. 찬우는 새봄의 사고에 자신이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찾으려 하는데..

  

간호사를 움직여 어떻게 해서든 찬우가 이경의 사고에 대해 스스로 알아내길 원하는 정아. 반면 겉으론 깨끗한 척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처럼 굴던 대경은 그런 정아를 이용해 손 안대고 코를 푸는 지능적인 수법을 이용한다. 두 사람의 계획아래 철저히 이용당하는 찬우.

의도적으로 찬우에게 블랙박스 영상에 대해 알려주는 대경. 진실을 묻어 두는게 좋겠다며 비아냥 거리지만 결국 대경의 덫에 걸린 찬우는 이경과 사고 운전자의 블랙박스를 모두 확인하게 된다. 아내의 불륜. 무섭다며 울부짖는 새봄. 교통 사고 그리고, 새봄이의 죽음

감독도 봉국의 연습량과 능력은 인정하지만 0%에 가까운 예매율로 부진한 공연이 속쓰리기만 하다. 한편, 수래는 힘들게 모아온 적금을 해약하고 은실과 수거에게 봉국의 티켓을 공짜로 나눠주라는 부탁을 한다. 남편의 외도로 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려는 것도 모른채 봉국을 위해 자신의 모은 재산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수래. 은실의 말처럼 아무래도 봉국은 전생에 지구를 구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할일 없이 만화책 삼매경에 빠져있는 공마중. 눈물을 흘려가며 빠져 있던 만화책이 그리도 재미있냐는 수래의 말에 해맑게 웃으며 만화책의 내용을 알려준다. <공주가 벼랑에서 떨어져 자신이 공주 인지도 모르고 동네 양치기와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 으로 단순히 만화속 재미라기 보다는 앞으로 수래에게 일어날 사건을 암시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드라마의 중반부 부터 찬우와 수래와의 만남으로 인해 서로에게 배신을 한 이경과 봉국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되는데 신데렐라의 삶에 어느날 느닷없이 나타난 왕자로 인해 새롭게 바뀌게 되는 공주처럼 변모하게 되는 수래의 삶. 어쩌면 공마중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래와 은실의 도움으로 봉국의 공연 예매율이 점차 정상궤로를 찾아가자 한 껏 기분이 UP된 오실장. 은실과 수거에게 거하게 한턱을 내게되고 돈있고 능력있는 오실장과 젊은 패기 수거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발생한다. 은실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앞으로도 묘한 재미를 나타낼 것 같다.

한편, 이경의 불륜으로 인해 새봄이 죽게 되었다는 사실과 새봄이 자신을 애타게 찾았건만 사회적인 이슈로 발생하게 될 것 같아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모든 정활을 알게된 찬우는 흥분한 상태로 이경의 병실을 찾게 된다. 막 이경의 병실을 찾은 인섭은 그런 찬우의 뺨을 때리며 찬우에게 새봄이 소중하 듯 자신에겐 이경이 그렇다며 찬우를 내쫓게 된다.

인섭에게 쫓기며 집으로 향한 찬우는 새봄의 마지막 유품은 사다리공주 인형을 가지고 복수를 다짐하며 그렇게 떠나게 된다. 사다리공주 인형으로 인해 아마도 수래와 인연의 끈이 닿을 것 같은데 유일무이한 인형을 만든 수래는 한눈에 자신이 만든 인형을 알게 되면서 엮이게 되는 두사람

우연히 인섭의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지나가는 행인 정도로 생각됐던 여자. 헌데 행동하는 것이 인섭의 눈에 띄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이 시청자의 눈에 발견이 되고, 마침 이경을 제대로 보실피지 못한 간병인을 쫓아낸 인섭은 이경의 간병인을 해줄 것을 원한다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찬우. 자신의 전부인 새봄이 이경으로 인해 죽었다는 사실에 수많은 생각이 오가게 되고 마침내 이경과 그의 가족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황홀한 이웃 14회 예고

오실장은 첫날 낮 공연이 매진됐다는 소식에 기뻐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후배의 말에 찜찜하다. 한편, 이경의 병실을 찾은 찬우는 봉국이 이경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똑같이 갚아 주겠다며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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