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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 17회 / 18회 예고 '새봄이 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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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

17회 2015.1.27(화) 08:25




이른 아침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수거를 데리고 부랴부랴 집을 나선 정분. 얼마 후, 경찰서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수래는 합의금이라는 명목으로 300만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하고 정분과 수거를 데리고 나온다. 아버지 공마중의 도박으로 인해 아버지를 원망하며 힘겨운 삶을 살았던 수래 하지만, 이번 합의금 사건으로 인해 사실은 정분이 부동산 사기를 당하고 젊은 남자와 야반도주를 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어린 수래가 조금이나마 덜 상처받기 위해 홀로 모멸과 수모를 겪었던 진실을 알게된 수래는 진심으로 아버지에게 미안해 한다. 한편, 찬우는 수래의 앞집으로 이사를 오게되고 도배일을 수래와 마중에게 맡기면서 자연스레 접촉을 하게 되는데...












첩첩산중(疊疊山中) 이다. 봉국의 일만해도 힘에 겨운데다, 정분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300만원을 탈탈 털어버린 수래. 게다가 뜬금없는 봉희의 등장으로 가슴을 졸이는 수래. 기나긴 기러기 엄마 생활에 지친 탓인지 아니면, 모정? 유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겠다는 봉희는 수래의 완강한 거부에 결국 소송을 취해 유나를 데려가겠다는 협박을 한다.











연옥도 이번 만큼은 봉희가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봉희를 달래 보려 쫓아 나온다. 결국은 자신보다 하찮게 여겼던 수래가 유나를 만나는데 제동을 건 탓에 제대로 본보기를 보여줄 심산으로 찾아왔던 것. 굽히지 않는 수래때문에 자존심 상한 봉희가 홧김에 내던진 말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며 아이를 보육원에 버릴때는 언제고 그런 유나를 지금껏 사랑으로 키워온 봉희에게 안하무인(眼下無人)격으로 수래를 괴롭히는 봉희. 어찌 남매가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건지 다른건 몰라도 성격 장애가 있는건 똑같다. 남매맞네...











본격적으로 도배를 하기 시작한 수래. 공마중이 도배 물품을 가지러 간 사이 밑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스킨쉽. 스토리 전개상 복수의 매개체로써 접근을 한 수래지만 지고지순한 수래로 인해 연민의 감정을 느껴버린 찬우. 아내의 배신을 알아차린 찬우와 아직 남편의 배신을 알지 못하는 수래. 밝혀진 결과는 조금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같은 동질감을 느끼면서 서로에 대한 연민이 점점 싹이 트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경은 뒤늦게 인섭이 진심으로 찬우를 내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피붙이 처럼 여기던 찬우를 뺨까지 때려가며 매몰차게 대했던 것에 조금은 이상하게 여겼지만 그러려니 넘어갔다. 하지만, 남몰래 찬우를 도와주고 있던 정황을 알게된 대경은 찬우가 봉국으로 인해 복수를 계획하려 한다는 걸 어렴풋 알게 되고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봉국을 불러내 찬우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고 귀띔을 해준다.











대경의 사무실에서 나온 봉국은 맞은편 찬우의 방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찬우의 명함을 확인하게 되고 사과를 하기위해 만나길 원한다는 연락을 한다. 수래와 공마중을 도와 열심히 도배 작업을 하던 찬우는 봉국의 전화에 한달음에 달려가지만 아직 시작도 하지않은 복수를 이대로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참을 인을 새기며 봉국에게 전화를 건다.









찬우 : "무슨일인지 전화로 말씀하시죠"


봉국 : "미안 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찬우 :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봉국 : "그날 일 다 아신다구요"


봉국 : "사과하고 싶습니다. 직접 뵙고 용서를 빌고 싶습니다"


찬우 : "사과 하고 싶다구요?"


봉국 : "사과해도 될일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때 그일은 사고 였어요. 따님이 새봄이가 그렇게 된거.."


찬우 : "내 딸 이름 함부로 말하지마"


봉국 :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애를 살려보려고 했는데 그때 분명히 살았었는데.."


찬우 : "아직 시작도 안했어.. 이 XX자식아!!"




설마 복수를 시작도 안했는데 대경이 봉국에게 진실을 말해버린 상황에 찬우는 놀라지만, 그 놀람보다 봉국의 입에서 새봄이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성을 잃을 만큼 분노하게 된다. 복수의 매개체가 될 수래를 보고서도 분노로 인해 화를 주체하지 못 하는 찬우. 시작부터 자신이 계획한 복수에 살짝 제동이 걸리지만 본격적인 시작도 하지 않은 마당에 마냥 괴로워 하고 있을 수 만은 없는 일..











한편, 찬우의 재정상황을 지시했던 인섭은 찬우 모친의 손때가 묻은 서초동 집을 팔고 변두리 다세대 주택을 구매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게 된다. 과거 그곳에서 자신의 아이들, 손자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던 포부를 내보였던 찬우 이기에 그곳에 그에게 얼마나 소중한 값어치를 하는 것인지 알고 있었던 인섭은 그런 찬우의 행동이 단순해 보이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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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18회 예고


수래는 봉국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기 위해 연습실에 가지만 얼굴은 보지 않고 문 앞에만 두고 나온다. 한편, 유나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던 봉희의 제안을 받아들인 수래. 소송을 해서라도 유나를 빼앗겠다는 봉희의 협박때문일까 여러가지 상황에 결국 봉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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