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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 과거의 헨젤과 그레텔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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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할리우드는 소재의 고갈로 몸서리를 치는 것 같다.

언제나 상상도 못할 소재로 3D와 아이맥스 영화 등 신기술을 앞세운  스케일 빵빵한 블록버스터급 영화하면

할리우드인데 각 영화사마다 시리즈나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명작 소설이나 고전 동화의 소재를 한

리메이크 영화들이 특히나 2013년에는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명작 소설이나 고전 동화와 현대의 할리우드 신기술을 통한 고전 동화 비틀기는 할리우드 방식만의

신선한 충격을 주는 탄탄한 소재로 거듭나고 있다

 

'잭과 콩나무'라는 고전 동화를 비틀기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잭 더 자이언트 킬러'라는 신선한 충격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영화역시 동화속 콩나무를 타고 하늘나라 왕국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를

거인과 인간들의 대규모 전쟁영화로 규모를 키웠고 거기에 숲속의 공주를 구하는 백마탄 왕자가 된 잭의

새로운 소재또한 이영화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오즈의 마법사'라는 고전 동화를 비틀기한 작품도 있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라는 제목으로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은 특이하게도 주인공 오즈가 위대한 마법사 오즈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매우 드라마틱하게 하지만 원작과의 어울림을 크게 비틀지 않은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하지만,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중 하나를 꼽자면, '헨젤과 그레텔'이야기를 비틀기한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이라고 하겠다.

 

이영화가 다른 고전 동화와 다른 한가지라면 19금으로 상영이 된다는 점이다

 

이미 북미에서도 R등급 (청소년 관람불가)로 상영이 되었으며, 실제 예고편에서도 강렬한 호러 액션과

자극적인 노출장면, 조금 잔혹하다 싶을 정도의 액션등으로 청소년 관람불과 등급으로 변경된 듯 하다.


 

 

 

 

이 영화의 주연으로 '어벤져스'. '본 레거시'로 잘 알려진 제레미 레너가 헨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타이탄'에서 섹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젬마 아터튼이 그레텔 역을 맡아 영화에서 남매로 출연한다.

 

 

 

 

 그레텔 남매를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마녀 뮤리엘은 '엑스맨', '타이탄'의 팜케 얀센이 맡았다

 

금발의 여인 '미나'는 마녀로 몰려 화형 당할 위기에 처했던 자신을 도와준 헨젤에게 반해 위험 속으로 빠져드는

헨젤을 도와주는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헨젤과 그레텔

 

 

 

어쨋든 이 영화는 고전 동화를 원작으로 한 원작비틀기 영화이다. 동화속 어린 꼬마와 과자로 만든 집은

더 이상 이영화의 중요한 소재가 되지 않는다.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과 그레텔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친다.  남매는 마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15년 후, 마녀들이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동화속 어린 남매는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등장하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아이들을

납치해간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 달라고 의뢰를 한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 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화끈한 대접전을 시작하는데.....

 

예고편에서도 나와있지만, 영화의 후반부는 모든 사건이 마녀의 소행으로 알려지고 마녀를 소탕하려는

마녀 사냥꾼과 마녀와의 전쟁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뒤에 숨은 무언가를 나타내며 예고는 끝이난다

 

그런데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다 우연히 '반헬싱'이라는 영화가 떠오른건 나만의 착각인 걸까?

배경도 그렇고 롤링머신처럼 돌아가는 석궁장면 역시 왠지 모르게 '반헬싱'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나만의 단순한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신경쓰이는건 머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