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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VJ특공대/청도 한재미나리 블로거 추천맛집 '미나리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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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VJ특공대 방송분을 통해 '한재 미나리'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쌀쌀한 일교차에 몸을 움츠리고만 있었는데 어느새 봄이 왔나봅니다. 대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청도에는 전국적으로 유명새를 달리하고 있는 '한재 미나리' 가 제철을 맞이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죠. 저희 일행도 미나리 단지 입구에서 부터 북적이는 차량으로 인해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북새통을 이룬다고 했지만 길가에 차량이 듬성듬성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취재를 평일에 맞춰 했나봅니다. 오늘 같은 주말이라면 이런 상황은 말도 안되죠. 제 눈에는 참 한적해 보인다고나 할까요?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 보신 분들은 2차선을 맞대고 좌우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과 도로변을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않는 진풍경을 경험하게 되실 거에요










3월 14일 청도 한재 미나리 단지에 입성

양끝으로 길게 늘어선 줄부터 도로 한면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버린 상황

정체 현상으로 인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질 못하고 있는 상황












한재 미나리에 오셔서 드시는 방법은 크게 2 가지로 나뉩니다

첫 째. 미나리 단지에 자주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교적 저렴하게 먹는 방법

하우스 형식의 건물을 이용하시면 미나리와 불판만 제공합니다

그 외, 밥이나 삼겹살 등 필요한 것은 본인이 직접 챙겨오시는 것


둘 째. 하우스 형 건물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제대로 건물이 지어진 신식형 건축이 보입니다

그곳에서는 식당 형식으로 운영이 되기에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일반 음식점 처럼

밑반찬 부터 고기, 미나리가 제공이 된답니다


결론은 저렴하게 즐기실 분은 하우스를 이용하시고

조금 돈을 지불하더라도 편하게 즐기시려면 음식점으로 이동하세요













4년 전, 유명 블로거의 소개로 처음 청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채 방문을 했기에 그분이 처음

소개를 하셨던 <미나리 향기> 라는 곳을 찾게 되었어요



당시 사장님 내외분께서 운영을 하시면서 참 친절히 대해주셨는데

1년 만에 찾은 <미나리 향기> 는 발 디딜틈 없을 만큼

분주해 보였답니다. 미리 전화를 드렸기에 망정이지


알바도 3명에 사장님과 사모님까지 합세하시면서

어느덧 청도의 맛집으로 떠오르게 되었나봐요




http://simsimha3.tistory.com/236

지난 2013.4월 경에 제가 포스팅한 링크 주소입니다








삼겹살과 생오리라는 단촐한 메뉴가 대체 일 년만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엄청 바뀌었어요


여느 해 처럼 친절한 사장님 내외분의 서비스를 한껏 기대하고 갔건만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정신 없으신 것 같았어요


보통 처음 미나리와 고기가 등장하면 으레 처음을 직접 구워 주시는데

이 곳에 방문하고 처음으로 제손으로 구워 먹었네요




계산을 하면서 그런점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셨는지

지난 해와는 다른 서비스에 한참을 설명해 주셨어요

나름 방문해 주셨던 손님을 배려해 자리가 차게 되면 양해를 구하고

오신 손님들을 되돌려 보내시지만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어쩔 수 없어하시는 모습



이런 친절함과 인자한 성품에

입구에 즐비하게 늘어선 곳을 제쳐두고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되도록 평일 방문을 해주세요







  





즉흥적으로 청도행으로 떠난 탓에 카메라를 챙기지 못 했네요

나름 해상도 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지만

어째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음식이 아까워....



가격이 다소 낮춰졌다 했더니 그만큼 양이 조금 줄었네요

나에겐 부족해... 나는 야... 미나리 킬러~












개인적으로 <미나리 향기> 반찬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들

고기의 약간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적절한 조화로

일행보다 고기를 더욱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















요즘 통~ 삼겹살을 먹지 않고 살아서 그런지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봐요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서 나름 군것질을 그리 했건만

고기 3인분을 순식간에 해치워 놓고

고기 2인분을 또 주문!!













직원들도 사장님도 바쁘다 보니

미나리와 고기가 나오는데 멀뚱히 계시는 분들

평소처럼 고기만 굽고 계시는 분들...


바쁠 땐, 셀프!!

미나리 한 움큼 쥐신 다음

굵직한 줄기를 제외한 2/3 지점까지 한입 크기형으로 자른다음

고기와 함께 골고루 익혀 주세요 




다음은 취향껏 맛있게 드시면 되겠죠?

생미나리 약간을 3등분 형으로 접어서 고기를 올리고 마늘과 고추 쌈장을

차례대로 올려서 한입에 넣으면 미나리 특유의 향이 풍기면서

고소한 삼겹살과 어우러진 마늘이 입안을 감는답니다


이 맛에 매해마다 청도를 찾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음 주에도 친구와 또 와볼까봐요













미나리 & 삼겹살로 포만감이 들때쯤

미리 주문을 했던 '미나리 비빔밥 & 된장찌개' 로 마무리




추천 한재 미나리 맛집 정보


상호 : 미나리 향기

전화 : 054-371-5666

주소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673-1







북적이는 인파들로 인해 덩달아 마음이 급해진 탓인지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햇볓 내리쬐는 주말에 청승맞게 집안에 앉아 있는 것이 지루했던 오후의

꿀맛 같았던 2시간이 그렇게 지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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