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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먹거리X파일 모조 치즈의 실체, 가짜 치즈등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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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먹거리X파일 168회 

모조 치즈의 실체


1990년 대에 들어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밖에 없었던 '피자'가 시단위에도 점차 영역을 확대하면서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기호 식품이 되었다. 당시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짜장면의 3~4배 가량의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특별한 날이면 처음 맛 보았던 고소하고 달달한 맛과 껌처럼 늘어나는 치즈의 매력에 헤어나오질 못했었다.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의 전문화에서 소규모 상인들의 등장으로 인해 높아졌던 가격은 차츰 서민들이 즐겨 먹을 수 있을 만큼 눈높이가 낮아졌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껌처럼 늘어나던 치즈를 맛볼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착한피자를 찾는 과정 중 들어난 가짜치즈의 정체. 2015년 현재 그 진실이 다시금 밝혀지려한다.







피자의 꽃, 모차렐라 치즈!


뚝!뚝! 끊어지는 동네 피자에서 느낄 수 없었던 '모차렐라 치즈'의 맛은 그나마 비싼 가격을 치뤄야 먹을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에서는 예전의 전통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실정. 몇번 비교를 해가며 피자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피자의 꽃이라 불리는 치즈가 엉망이니 더이상 동네 피자를 찾지 않게 되었고 거기에 가짜 치즈에 대한 내용이 불거지자 아예 발을 끊게 되어 버렸다







식용유 치즈, 가짜치즈, 모조치즈??



지난 2012년 3월, 뉴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가짜치즈의 정체. 식용유와 물을 섞어 진짜 치즈인양 속여 판 피자업체가 무더기 적발이 된 사례가 방송에 보도가 되면서 한때 국민들에게 '피자'는 불신의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KBS2 TV 간판 프로그램 이었던 '스펀지'에서 가짜치즈를 만드는 실험을 하게되면서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었고, 때문에 정직하게 영업을 하던 선량한 업체마저도 타격을 입었다



치즈의 종류

1. 자연치즈 : 우유를 주원료로 응고 발효한 것

2. 가공치즈 :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유화시켜 가공한 것

3. 모조치즈 : 식용유등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유화시켜 가공한 것








2년 전, 방송을 통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가짜치즈' 파동으로 인해 실제 피자 매출이 급감했었다고 한다. 2년이 지난 지금 피자가게에선 어떤 피자를 판매하고 있을지 취재를 한 결과 대부분의 피자 업체에선 99% 자연산 치즈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피자업계를 상대로 파동이 일어났기에 가장 타격을 심하게 입었던 피자 업계에서 자취를 감췄을 뿐, 모조치즈는 사라지지 않았다. 








모조치즈 정말 사라진 것일까?



2015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치즈 열풍이라 불릴만큼 곳곳에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하게 넘쳐나고 있다. 지난 한 해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치즈 등갈비를 시작으로 치즈 퐁듀, 치즈갈매기 등 주로 매운 양념을 입힌 메인요리에 곁들여 지는 사이드 메뉴로 모차렐라 치즈가 등장하면서 매혹적인 자극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치즈.









피자 유통 관계자의 말에 의해 피자 업계에서 자취를 감춘 '모조치즈'가 다른 업종에 사용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5:5 비율로 섞인 가공치즈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우리가 즐겨먹던 치즈 떡볶이의 경우 '모차렐라 치즈' 특유의 식감을 찾아 볼 수 없었고 마치 기름덩어리 처럼 몽글하게 피어나는 것이 모조치즈로 예상이 되며 치즈 등갈비, 치즈 주꾸미의 경우 향과 맛은 비슷할지 몰라도 익은 치즈를 젓가락으로 휘저어 보니 기름 덩어리마냥 된죽처럼 푹 퍼진 모습이 좋지 않아 보였다






위의 동영상을 클릭



열을 가하지 않았을 때 육안으로는 자연치즈와 모조치즈를 구별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심지어 색소를 사용해 자연 치즈에 가까운 색을 나타내기에 열을 가하지 않고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위의 영상은 전문가의 견해를 참고해 모조 치즈를 구별하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불량 업체들의 실태



2년 전, 가짜 치지의 파동으로 한 때 피자 업계가 몸살을 앓았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현재 피자 업계에서는 모조 치즈를 사용을 할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반면, 이것을 기회로 무리수를 두고 있는 업종들이 우후죽순 처럼 퍼지고 있는 실정. 분명 문제점이 있고 이로인한 파장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는 이유는 바로 '단가' 자연치즈 1kg 기준 8400원에 비해 모조치즈는 1kg 5080원  치즈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제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치즈인 만큼 모조치즈로 인한 마진이 눈에 띌만큼 크기에 눈가리고 아웅식의 행태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던 것. 







모조치즈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연치즈와는 달리 모조치즈를 만드는 데는 합성원료와 함께 팜유가 사용된다. 팜유는 기름야자의 과육에서 채취하는 식물성기름으로 주로 라면이나 과자를 튀기는데 사용된다. 때문에 포화지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팜유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바로 기름이라는 것. 액상일 때는 인체에 흡수가 되었다가 온도가 낮아진 혈관내에서 고체 상태로 형태가 바뀌는 것. 이것이 축척이 되다보면 얇은 혈관벽을 막아버리게 된다.







혈관 내벽에 지방이 점점 쌓이게 되고 결국,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게다가 식물성 유지 지방상 함유율이 대두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가 10%대 인데 반해 팜유는 무려 45% 다른 식물성 기름에 비해 월등이 높은 포화지방 함유량을 보이고 있다. 건강 관련된 방송을 보면 대부분 전문의들이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권장하는 반면 포화지방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포화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다는 것







어떤 제품이든 메이커를 보고 선택한 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 반드시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선택 여부를 해야한다. 언뜻 보기에 국산 100% 처럼 보여도 꼼꼼히 확인하다보면 숨은 꼼수가 보여지기 마련. 소비자는 모를 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때문에 공공연히 벌어지는 행태에 똑똑한 소비사가 되어 제대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좋은 것을 공유해 올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양심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부 비양심 업주는 이번 방송을 통해 어떤 꼼수를 부릴지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돈의 노예가 되어 소비자를 기만하는 비양심 업체의 행태를 직시하지 말고 나부터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불량 업체를 단속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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