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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김연아 종편 논란 full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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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채널A

 

 

지난 이틀 간,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김연아와 대통령간의 논란이 일어서 대체 무슨 일이기에 이다지도 시끄러운지 궁금했던 상황. 지난 18일 종편 방송인 채널A '박정훈의 뉴스톱10'에서 대통령의 짝사랑?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된 내용이 주된 논란의 진원지가 되었던 것

 

지난 15일 광복절 70주년 기념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믹국' 콘서트에서 피겨여왕 김연아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악마의 편집이라 불리는 채널A 방송편에서는 김연아가 박근혜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으로 보도가 되었던 것

 

해당 사실을 뉴스 그대로만 시청했던 일부 사람들이 김연아의 인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치게 되었고 의도를 했든 그렇지 않았든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의 손길과 시선을 외면한 김연아라는 좋은 먹잇감이 제대로 영향을 받게 되고 이 자극적인 소재는 불에 기름을 붓듯 활활 타오르게 된다. 게다가 진행자의 거친 단어들이 첨가제 역할을 해버리니 삽시간에 불길은 거세게 퍼져나가게 된 것

 

 

 

 

 

 

 

 

 

박근혜 대통령이 반가운게 당연한데 김연아씨 왜저런건지...

진행요원들이 좌석을 조정하는게 보이는데요. 거기에 화가나서 그런거 같습니다

대통령이 옆에서 아는 척 하는데 화가나서 그런다

김연아씨도 남자친구가 속썩였거든요. 거기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던 그런날이 아니었나...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공중파에 참여한 훈훈한 이런 장면을 논란의 소재로 만들어 방송이라는 매체에 이런식으로 편집을 할 줄이야. 직접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과는 달리 진실을 알지 못했던 다수의 사람들은 김연아를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지난 19일 [직캡] 김연아 종편 논란 FULL 영상이라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시가 되었고 채널A가 말한 사실과는 전혀 상반되는 내용. 즉, 가려졌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악마의 편집이라는 글들이 빗발치기 시작합니다

 

 

 

 

 

 

 

채널A에서 말한 손을 뿌리쳤다거나 인사를 하지 않고 시선을 회피 한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숨어 있었습니다. 원래 김연아는 연아합창단 옆자리에 지정이 되어 있었으나 스텝들이 지속적인 자리배치와 요구에 따라 혼란이 가중되면서 약간 어리둥절한 모습은 보이지만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채널A에서 지적한 내용도 불과 몇초 밖에 되지 않은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교묘한 편집으로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던 것

 

 

이유도 모른채 김연아의 인성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으며 별 이유없이 타깃이 되어 버린 박대통령까지 모두가 피해자 인데 정작 논란 거리를 만든 채널A는 어떤 이유에서든 이번 사건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으니.... 참 무서운 세상인 것 같다

 

 

진실이 가려진 상황에서 여론이 몰라가니 거기에 장단이 맞춰지고 진실이 수면위에 드러나면 또다시 거기에 장단이 맞춰지니 정치인들이 언론플레이를 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다.

 

 

 

이번 김연아 논란을 통해 한 가지 깨닭게 된 것

 

펜은 칼보다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