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맛있는녀석들 철판볶음밥
용돈이 부족할 때 친구들과 배불리 먹었던 그 맛
베이컨치즈철판볶음, 김치철판볶음 등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서초구 하나우동
하나우동
전화 : 02-523-9920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7-35
영업시간 : 11:00~21:00
휴일 : 일요일
가격 : 베이컨치즈철판볶음 7,000원
오징어철판볶음, 첨치철판볶음 6,500원
돈까스카레 7,000원
주머니 사정이 가벼웠던 학창시절
학교 인근에 꼭 한 군데는 있었던 철판볶음밥 착한 가격에
2~3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을 제공해 자극적이게
당기는 맛으로 즐겨다녔던 밥집
이모님이 대부분 직접 볶아주시지만
단골들에겐 직접 볶아서 먹을 기회를 제공해주시기도
해서 철판볶음밥 처음먹는 친구들에게 한없이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던 추억의 음식
철판 볶음밥은 팬에 살짝 탄내가날만큼 눌려줘야
마지막에 생기는 누룽지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는 사실
고급 스킬인데 이 하이라이트가 철판볶음밥의 전부
이거 아니면 그냥 볶음밥인거죠
요즘은 김가루도 뿌려주곤 하지만 예전에는
없거나 추가금액을 내고 뿌려야 했었답니다
사실 철판볶음밥 제대로 먹으려면 먼저
소세지와 베이컨을 굽고 그 기름에 다른 재료들을 볶아야
풍미가 업그레이드 되지만 어릴때야 일단 싸고
배부르면 그만이어서 씹지도 않고 삼키기 일수 였었죠
뭐니뭐니해도 철판볶음밥의 핵심은 누룽지
너무 타지 않은 살짝 눌러붙은 정도의 누룽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세상에 3명이서 볶음밥을 5분만에 클리어
김치철판볶음밥 2판째 진행하는
맛있는녀석들 김준현이 준비한 분홍소세지를 철판에
올려 구워내고 있네요
분홍소세지 단짝인 케찹에 찍어
김치철판볶음밥 위에 안착 정말 맛있겠어요
벌써 3판째 대체 씹기는 하는거니
거의 삼키는 수준의 폭풍 흡입률을 자랑하는 사람들
하얀 철판볶음밥의 담백함과 기름진 돼지고기의
향연에 상당히 관심이 가는군요
빨간 양념에는 어쩔 수 없이 자극적인
라면스프와 같은 조미료가 들어가서 끝에오는 자극적인
맛 때문에 많이는 못먹는데 하얀 볶음밥은 그런
자극보다 담백함이 매력
다섯 판째 철판볶음밥은
맛있는 녀석들의 팁으로 만든건데 파는 것
이상의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징하다 징해
3명이서 여섯판째 흡입하는 사람(?)들
이럴거면 한 사람앞에 철판 2개씩 따로 제공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정말 엄청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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