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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왔다장보리 41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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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41회, 2014.08.24


인화는  화연(민정의 시어머니)을 불러 민정이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밝힌다. 화연은 '니들이 사기쳐서 우리 재희랑 결혼한 것이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잠깐 위기의 순간이 닥치나 했더니 민정은 화연의 과거를 볼모로 또다시 화연을 협박하며 위기를 모면하고, 한편 수봉과 인화는 보리를 데려가기 위해 혜옥의 집에 나타나는데...  예고편 동영상은 글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왔다 장보리 40회 포스팅 --> 바로가기



지난 40회가 시철률 26.8%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기록했는데요. 끝을 알 수 없는 반전의 여인 민정.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덩어리 비단이와 항상 비단이와 비슷한 연령대를 보이며 언제나 든든한 비단이의 아빠이자 보리의 든든한 지원군 재화. 참 알수 없는 캐릭터들이 오묘히 모여져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하는 이들이 모인 '왔다 장보리' 벌써부터 다음주말이 기대되는 애청자로써 다음주 방송되는 41회 예고편 살짝 포스팅 들어가봅니다.




혜옥은 재화의 고발로 인해 비단이의 납치에 대한 수사로 경찰서에 잡혀있는 상황. 더이상 아무런 잘못이 없는 보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수 없었던 혜옥은 민정이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화연에게 밝히고, 화연은 극중 성격처럼 금쪽같은 자신의 아들이 사기 결혼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토하는데

'그러니까니들이 사기쳐서 우리 재희랑 결혼한 거였어?'

 처음부터 고아 출신이었던 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화연. 하지만, 민정이 자신의 지난 날 사고를 들추며 협박을 하자 어쩔 수 없이 분노를 삼키며 결혼을 시켰건만 결국 사기 결혼. 화연은 핏대를 세우며 민정을 몰아부치지만 




'그럼 어머님이 아주버님 친엄마를 돌아가시게 한게 밝혀지면..'이라며 늘 해오던 레퍼토리로 얼굴색 바꾸며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무슨 로봇도 아니고 매번 위기에 몰릴때면 어쩌지하는 표정을 지었다가 갑자기 돌변하면서 협박하는 방식 이젠 바꿔야 할때가 됐습니다. 비슷한 방법이 몇회째 반복되다보니 놀랍지도 않아요. 어쨌든 민정의 행동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는 혜옥. 민정의 만행을 천천히 폭로하겠다던 그녀. 그냥 두고만 보고 있을까요?





한편, 수봉과 인화는 지난 회에서 언급했던 호적 정리부분이 끝이 났는지 혜옥의 집에 들어와서 보리를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혜옥은 이렇게는 보리를 못 보내겠다고 말리는데요. 혜옥의 입장에서도 지금까지 친엄마가 아닌것을 알고도 자신을 친어미 이상으로 극진히 대해줬던 보리. 게다가 민정의 딸임을 알고도 비단이를 친딸로 키워왔던 고마운 보리. 그렇게 모질었던 지난 시간을 갚아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정말 떠난다는 보리의 손을 꽉 잡는 도씨의 손.





침선장 재 경연이 있을거란 사실을 민정에게 알리는 인화. 아마도 잃어버린 줄 알았던 '용보'를 다시 찾은 옥수가 '용보'의 재현에 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수미는 행방이 묘연했던 옥수를 찾았고 20년간 잃어버린 은비도 찾은 상황. 게다가 '용보'의 재현에 침선장 재경합에 대한 언급을 했던 부분이 41회에 나타나는 것 같은데요. 인화는 민정을 자신의 제자로 침선장 경연에 참석해 줄 것을 요구하고 이기게 될 경우 보리와 비단이를 미국에 보냄으로 자신과 얽혀있던 사건을 덮으려 합니다.


재화의 고소와 지상의 민정과의 과거 자료들을 숨쉴틈 주지 않고 코너로 몰아세우고 있는데도 이곳저곳 나타나는 것을 보면 무언가 빠져나갈 명분이 주어진 듯한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밀당을 하실건지  드라마를 시청할 때마다 예상과는 다른 반전이 기대는 되지만 조금 다른 전개를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