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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신체검사부터 제식훈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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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 여군특집 69회

일요일 오후 4시 50분, 2014.08.24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사회인이 아닌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잠시 벗고 체험이 아닌 실제 군대에 입대하여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타인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정신적,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여 인생의 또 다른 지침서가 되는 군생활에 대한 내용을 소재로 합니다. 새로운 병영문화를 보여주고 군필자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미필자에게는 달라진 군대의 모습을 통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이번 여군 특집을 통해 사나이들만의 군대가 아닌 좀더 폭넓은 군대의 이모저모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콘샙트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여군 특집 69회 기대가 되는데요.


 


여군 특집답게 여군에 당당히 지원한 용감한 그녀들에 대한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해리,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선수 박승희 등 좌충우돌 7명의 '육군 훈련소' 입소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리얼 군생활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군입대 지원서를 보니 저도 예전 기억이 새록 떠오르네요. 해병대 883기로 저역시 예전 군입대 당시 떨리는 마음으로 입대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모병관에서 체력 테스트와 면접을 하면서 결과발표를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던 아주 오래전 일이 새록 떠오릅니다. 지원서 작성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쳐해질텐데 아직까지 군대라는 개념에 대해 잘 인지가 되지 않아서 인지 다들 해맑은 표정으로 입대 지원서를 작성하시네요. 즐길수 있을 때 즐겨요.


여군 부사관 


지원 후 심사를 통해 후보생을 선발


1. 육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

2.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부사관 양성 과정

3. 육군 부사관 임관 





최고 연장자 '라미란' 여군 특집 편성이 되면서 잠시 화두가 되었던 분. 남편의 특명 '가서 살 좀 빼'라는 내용이 노출이 되면서 잠시 검색어 노출까지 되었었는데요. 힘든 군생활 속에 꿀맛 같은 식사시간. 요즘 군대 식사가 얼마나 잘 나오는데 아무래도 먹성을 보아하니 살빼긴 힘들 것 같네요. 적당히 드세요.




입영 안내문. 여군이라서 그런지 정말 생소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개인물품 지참이라는 두번째 항목이 신기하기 까지 한데요. 남자들은 별다른 개인물품 지참이란 것이 없기에 보통은 옷만 걸친채 몸뚱이 하나 가지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여성분들 참 불편하겠어요. 신기한 입영 안내문.





군대네 사제물품 반입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데, 이분들 아무래도 이것 때문에 크게 혼쭐날 것 같지 않나요? 훈련소에서는 반드시 외부 물품을 금하고 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부대내에서 지급을 하기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소풍개념으로 취급. 엄격하게 관리하는데요. 이것참 입소전부터 살떨리는군요



소대장님 목소리부터 포스 작렬. 사전에 예고했던 라미란의 꿀호떡 대재앙 예고편. 음식물 반입은 눈물 콧물 빼낼만큼 혹독하게 대하는 군대. 큰일 났네요.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 여군특집 




사열대 앞으로 집결이라는 문구.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데요. 사열대 앞에 집결하게 되면 아직까지 싱숭생숭 했던 마음이 슬슬 현실로 자리잡는데요. 다가오는 두려움과 눈물로 아들, 딸을 보내는 부모님과 친구들. 정말 애잔함이 묻어 나는 장면이 연출이 되기도 하는 곳. 이곳에 우리의 연예인 스타도 함께 등장




하아.. 얘 어쩌면 좋니? 군대가 무슨 캠핑이라도 되는 마냥. 화려한 의상에 카메라까지 챙기고 나타난 '맹승지'요즘 살짝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인지도 추락은 한순간이란 것을 모르는 것인지 살짝 '헨리' 삘이 나타나는 것도 같고 정말 눈물 콧물 쫘~악 빼야 정신줄 잡을 것 같은데 벌써부터 안쓰러워요.




정말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신체검사' 실제 프로필과 달랐던 부분들이 고스란히 방송을 통해 노출이 되는 바람에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후기까지 들렸던 '신체검사' 입대 지원서를 자필로 작성한 마당에 이런 위기가 닥쳐올 줄은 아마 꿈에도 상상하지 못 했을 겁니다.



먼저 홍은희 후보생의 신체 치수는 과연 프로필과 일치할까요?

프로필 / 체중 : 45Kg  신장 : 167cm  신체검사 결과 / 체중 49Kg 신장 165cm 전형적인 키는 늘리고 몸무게는 줄였군요.




두번째 신체검사를 하는 김소연.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 왠지 기대가 되는데요?

프로필 / 체중 : 45Kg  신장 : 167cm  신체검사 결과 / 체중 51Kg 신장 164.9cm 생각보다 작군요. 늘씬한 몸매 때문에 170cm 정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완전 리얼 기대되는 라미란 후보생. 왠지모르게 빵 터질 것 같은 기대감이 물씬 풍겨오는데요.

프로필 / 체중 : 53Kg  신장 : 162cm  신체검사 결과 / 체중 61Kg 신장 160cm  컥... 집에서 잠만 잔다던 그녀 프로필과 무려 8Kg이나 차이가 나는 체중





혈압을 측정하는 이혜리 후보생. 하지만 팔이 가늘어 기계로 혈압을 잴 수 없다는 사실에 완전 리얼로 놀라는 '리미란' 방송에 그대로 노출이 되는데 이 표정 괜찮으 시겠어요? 시작부터 빵터지는 '신체 검사' 특히, 특별히 아픈 곳이 없냐는 질문에 워낙 신체 건강한 그녀 이윽고 내뱉은 한 마디 '과체중.....'




훈련소 생활동안 '여군'의 책임질 소대장 전지숙 이분 주목을 해야합니다. 훈련소 퇴소하는 날까지 여군들 휘어잡을 폭풍 아우라를 내뿝는데요. 정말 어딜가나 가장 혹독하게 훈련병들을 다루는 분들 꼭 한분씩 계시죠.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이분이 딱! 그런 분들의 포스를 뿝어내는데요.




정말 어떤말을 해야할지 궁금했던 '맹승지' 하지만 그녀의 발언은 군대내에서 절대 해선 안될 금기사항과 같았던 '혹독한 훈련'을 언급해버렸는데요. 이에 친절히 '원하는 대로 혹독한 훈련 시켜주겠다'는 소대장. 혹시, 군대는 단체 생활이란거 아직 감이 안오시나요? 맹승지로 인핸 불똥 튄 다른 후보생들 





사회의 신분으로 있다가 군대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 배우는 것이 '관등성명' 자신의 신분을 알리는 군대식 용어인데요. 아무리 연습을 해도 한번씩 실수를 하게 되는 '관등성명' 특히, 싸납기 그지 없는 소대장이 눈빛을 부라리며 몇번 후보생하고 물어보면 금방 까먹어버리기 일수. 시작부터 험난할 것 같은 상황



문제는 기습질문. 멍때리고 설명만 듣다가는 '맹승지'처럼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몇번인지도 심지어 자신의 이름도 잊어버리게 되는 '관등성명'



관등성명 다음으로 배우는 것은 '제식훈련' 군대는 오와 열 각이 생명이라 여기기에 모든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제식훈련은 자유분방한 생황이 아닌 군대식 행동들이 하나하나 몸에 베이도록 실생활속에서도 군대 특유의 군대 제식을 적용시키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야 겠죠?



남자든 여자든 훈련소 입소를 하게되면 '기본 체력측정'을 하게 되어있는데요. 드라마에서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던 '김소연' 알고보니 최약체 후보생으로 낙인 찍혀버렸는데요.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고개를 떨구고 마는 소연. 하아... 앞으로 훈련소 생활 어떻게 하려고...




혜리에게 한 바퀴 추월당한 '소연'  궁시렁대는 소연에데 힘듭니까?라는 혜리의 말에 상큼하게 '네에~'하고 대답하는데 윗몸일으키기 19개 팔굽혀펴기 0개 얘어쩌니... 샘 역할을 맡은 '김소연' 입니다. 




결과를 확인하고 보니 안됐고, 안스럽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응원이 절로 가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악바리 근성은 후보생 중 '최고'



휴식시간에 주어진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 요즘 군대는 저런식?? 



여러모로 프로필과는 점점 멀어져가는 중... 괘...괜..괜찮겠지??



군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입소식'이란 단어가 조금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요. 군생활의 혹독한 훈련은 바로 '입소식' 전과 후로 나뉘게 됩니다. 입소식 전에는 사회인 신분으로 그나마 말로 행동요령을 가르치지만 '입소식'이 끝나면 직접 몸으로 행동요령을 가르치게 되죠.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훈련소내 생활관에 입소를 하게되면 군대내 지급되는 개인물품을 지급 받음과 동시에 사회에서 입었던 물품들을 개인 소포에 동봉해서 집으로 보내지게 되는데요. 군대간 아들을 두신 부모님이시라면 군대에서 받은 소포를 받으셨을 텐데 그 마음이 정말 애잔하다고 합니다. 밤새 눈물로 지새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더군요. 연예인 후보생들 역시 훈련소내 생활에 불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돌려보내게 되어있답니다. 물론 외부 음식물까지도요...




기본적인 체력측정이 끝이나면 개인 피복과 함께 지급받은 군복과 군화 등 개인 신병 정리를 할 시간을 줍니다. 이때 소대장이 군화 끈 매는 법부터 군복입는 방법. 침구류 정리와 옷장에 옷을 각지게 정리하는 방법등을 알려주는데 처음 알려줄 때 신경써서 배워야 합니다. 군대에서 실수는 용납하지 않거든요.





신병 정리가 끝이나면 이제 앞에서 언급했던 사회에서 가져온 모든 물품을 택배박스에 동봉해서 보내야 할 시간. 약안 의료진의 처방을 받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약 조차도 복용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 역시 마찬가지. 분명히 엄격히 경고를 하지만 어느 훈련생이든 말을 듣지 않고 구석에 숨겨놓는 훈련생이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고자 훈련소 소대장들이 한 번씩 꼭하는 불시 검문. 대부분 이 불시 검문에서 거의 들통이 나고 몸이 고생하게 되죠.



폭풍같던 시간이 흘러가고 드디어 <입소식> 앞에서 언급해드렸지만 <입소식>이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됩니다. 위에서 발생했던 사태는 소대장이 윽박지르는 수준으로 정리가 되었지만 <입소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훈련이 돌입하게 되는데요. 말로하는 군대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군대가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보여지게 된답니다. 하루빨리 군생활이 몸에 베여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맹승지를 보면 생각나는 이름하나 '넥슬라이스~ 헨리' 먼저 식사를 하는 '맹승지' 후보생 대체 어쩌려고... 또 혼나겠네 크일 났어




결국 걸렸네.. 먹다가 체할라. 식사는 교육생이 자리에 다 앉으면 군대마다 조금씩 다른 구호를 외치고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식사를 끝냅니다. 개별 행동을 엄격히 통제하는 군대이다보니 아직은 익숙하지 않을거에요. 과연 처음먹는 군대 식사 흔히들 부르는 '짬밥' 입맛에 맞을까 모르겠네요. 육군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해병대는 500ml 생수통 하나가 식탁위에 여러개가 올려져 있는데 2명이 하나씩 먹었어요. 그리고 식사전에 절대 물을 먹지 못하게 합니다. 


어떻게 글을 쓰다보니 스크롤 압박에 이를만큼 포스팅을 해버렸네요. 아마 본격적인 군생활은 다음주 방송분 부터 확인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남자들의 거친 훈련과는 또다른 반전이 있을 것 같은 여군. 군대는 여자라고 봐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드시 고된 훈련을 소화해 낼 때 까지 끊임없는 훈련의 나날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체력 약한 소연, 엉뚱발랄 승지, 과연 괜찮을까? 미란 안봐도 고생문이 훤히 보이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그녀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