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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청담동 스캔들 113회 리뷰 / 114회 예고 파멸하는 강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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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연속극 <청담동 스캔들>

113회 12월25일(목) 08:25



줄거리


순정은 자신을 찾아온 세란에게 흐느기며 사죄한다. 세란은 그런 순정에게 오열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그 순간 현수가 나타난다. 한편 회장 해임안이 열린다는 소리에 화가난 복희는 수호를 찾아가고 수호는 그런 복희에게 대복상사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며 제안을 하는데..





        



순정을 만난 세란. 현수에게 우순정을 살려는 주겠다고 말을 했지만 정작 당사자가 두눈뜨고 살아있는 것을 보자 세란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오열하며 순정에게 죽으라 얘기한다. 자식과 30년을 생이별을 시킨 우순정이기에 그 사무친 한이 너무나 컷던 세란. 우순정의 얼굴을 보자 다른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죽이고 싶었다는 세란. 그 순간 현수가 들어와 세란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세란은 그런 현수의 반응에 크게 좌절한다. 현수의 입장에선 유괴범이지만 30년간 자신을 길러준 가슴으로 낳은 엄마이기에 차마 세란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지만, 세란은 그런 현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자신이 아닌 순정을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현수의 반응에 내심 억장이 무너진다.








지금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

웃지도 말고, 두다리 뻗고 자지도 말고

꿈에서도 당신 죗값에 짓눌려서 숨막히게

그저 버티면서 살아


그래야 내가 당신을 마음 껏

증오할 테니까

절대... 죽어 없어지지마!!




세란은 현수가 바라보는 앞에서 순정에게 속 마음을 표출하듯 내 뱉는다. 죽여서라도 사무친 한이 풀린다면 그렇게 해주고 싶지만 현수의 간곡한 애원에 차마 그렇게는 하지 못했던 세란. 이렇게라도 속 마음을 내비치며 한 발 물러서게 된다. 한편 모든 상황을 말없이 바라보는 현수. 누구의 편도 들수 없어서 그저 묵묵히 바라만 봐야했던 현수를 세란도 순정도 지금은 그저 외면해야만 하고..









세란은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말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순정을 찾아가 어떻게 해서든 속에 남아있던 분을 표출하고는 싶었으나 현수의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세란. 현수의 손길에 자신에게 닿자 억눌렸던 마음이 표출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한편으로는 현수가 이해가 됐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자신이 가장 큰 피해자라는 생각도 없지 않았던 세란.


오른쪽 화면은 114회 예고편 입니다. 세란은 현수에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순정의 편을 들어줬던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것인지 장원장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고 아직 현수에게 엄마라 불리는 사람이 우순정인 것만 같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 인간을 용서할 수는 없을 것 같아

그 인간때문에 니가 어떻게 커왔는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갔는지

뭘 잘먹고, 뭘 잘하는지..

난 아무것도 몰라


30년동안 너와의 추억을 그인간이 다 훔쳐갔어

너한테 줄 사랑을 그 인간이 가로챘고

너한테 받을 기쁨도 그 인간이 뺏어갔어

내눈 앞에 서있는데..그저 죽여버리고 싶었어







감정을 추스린 세란은 현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된다. 가장 사랑을 받아야 하고, 그런 사랑을 받으며 커가는 현수의 모습을 모두 빼앗아간 우순정에 대한 원망과 그런 우순정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자신의 현재. 그리고 지난 날 주영인을 바라보며 삐뚤어진 영인의 과거가 마치 자신의 잘 못으로 인해 벌어진 일인 것만 같아 내심 마음에 걸렸던 세란. 하지만, 지금 현수의 모습을 보니 순정이 자식은 잘 키운 것 같아 용서는 못해줘도 그 한가지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된 세란. 현수는 그런 세란의 속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것인지...






  



한편, 그간 잊고 있었던 주영인의 등장. 남회장의 집에서 나온 영인은 현수를 찾아가 지난 과거의 일을 사죄하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떠나려는 영인을 보듬어 준 사람은 장원장. 영인이 과거를 속이로 세란과 현수의 천륜을 끊은 일은 괘씸하지만 영인의 지난 날 잘못 된 길을 가는 영인을 바로 잡아줄 이가 없었기에 살기위해 그런짓을 해야만 했던 영인을 보듬어주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라고 당부한다.



장원장의 말이 효력이 있었던 것인지 영인은 남회장에게 받았던 10억이 든 통장을 들고 세란을 찾아간다. 묵묵히 영인의 행동을 지켜본 세란. 돈을 돌려준 이유를 묻자 이 돈을 갖고 떠나게 되면 자신이 나이가 들어 돌아올 곳이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세란은 그런 영인을 바라보며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삶을 살게되면 그때 영인의 후원자가 되겠다는 말을 한다.


영인이 떠난 날. 남회장은 영인의 소식을 묻게 되고 한편으론 그런 영인을 이해하려 한다. 그리고 현수와 강복희의 관계와 사건을 알고 있던 남회장은 모든 사실을 밝히고 짓밟아 버리고 싶어하지만 세란은 그렇게 하기엔 강복희의 죄가 너무 가볍게 끝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강복희 회장 해임안이 의결되는 긴급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강복희는 수호를 찾아간다. 수호는 복희의 이런 행동을 미리 짐작한 듯 차분하게 대응하고, 무작정 회장직에서 내려오라고 하면 오히려 반발만 늘것이라 생각했던 수호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쇼를 하자고 제안한다.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전문 경영인을 내세우고 재단을 만들어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그늘에 숨어있자고 제안하는 수호. 복희는 설마 아들이 자신의 뒤통수를 칠 것이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덮썩 미끼를 물게되고 결국 공식적으로 해임안이 의결되고 만다.


하지만, 엄마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언론 플레이는 단순히 쇼가 아니었다. 계획된 일이었고 대복상사가 자신의 목숨과 같다던 복희의 말이 자꾸만 되뇌이며 후회하고 괴로워 한다. 과연 이런 수호의 결정이 복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수호와 재인 그리고 세란에게 막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강복희. 아들의 계략에 빠져 회장직과 주식을 모두 내놓게 되고 재인과 세란의 계략에 대복상사의 어음을 계속 발행하면서 무리한 중국 사업을 진행한다. 강복희가 믿는 구석은 '제니퍼 리' 현수가 세란에게 진실을 털어놓지 못 할 것이라는 확고한 생각만으로 추친하던 상황이 이렇게 궁지게 몰리게 되고 '제니퍼 리'라고 말했던 이의 정체는 바로 '현수' 




내일 114회에서 '제니퍼 리'가 현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란의 등장으로 그동안 강복희만 몰랐던 진실이 모두 들어나게 됩니다. 복수의 칼날을 바짝 치켜든 세란과 현수의 화려한 복수극. 114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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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회 예고


세란은 장원장을 찾아가 우순정을 찾아갔던 일에 대해 털어놓고 현수에게 엄마라 불리는 사람이 아직은 우순정인 것 같다고 말하며 섭섭한 속내를 밝히고, 대복상사와 관련된 모든 거래처가 좋은 조건으로 넘어간데다가 대복상사 회장직을 맡을 전문 경영인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제 믿을건 오로지 세란이 약속한 외국투자자인 '제니퍼 리' 강복희는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세란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현수와 세란을 한 번에 마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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