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야다 이미 슬픈 사랑으로 부활 신호탄
슈가맨 신년 특집편에서 전설로 남아있던 록 그룹 야다가 모습을 드러냈다. 1999년 정규 1집(Wear to Heling YADA)를 시작으로 2003년 3집 (Aquamarine)를 끝으로 야다는 해체했다. 야다가 활동할 당시 록 그룹 중심의 밴드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남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야다
꽃미남 밴드라는 감성으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가창력을 겸비했던 야다. 당시 외모하나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Y2K와 함께 대표 록 그룹으로 여성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남성들의 팬심을 불러일으켰던 야다
20년이 훨씬 지난 현재 슈가맨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는 야다. 과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는데요. 야다 1집 이미 슬픈 사랑 뮤직비디오는 당시 테리우스라 불리는 축구 스타 안정환이 비운의 남자 주인공 역할 맡아 큰 화재가 됐었답니다.
야다 1집이 발매 될 당시 노래방 문화가 한창 자리를 잡을 때여서 방과후 노래방에서 목이 터져라 불렀던 애창곡에 야다 '이미 슬픈 사랑'은 빠지지 않았던 곡. 하지만 워낙 고음역대의 곡이어서 부르기 쉽지 않았지만 완창하고 싶었던 열정은 뜨거웠었답니다
야다 김다현 다른 멤버들에 비해 어딘가 익숙할 거에요. 2004년 야다 해체 이후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지현우 역, 2007년 SBS 대하사극 왕과 나 최자치 역, 2014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김창수 역 등 2005년~2014년까지 꾸준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시원한 보이스의 소유자 전인혁 야다의 메인보컬로 야다 해체 이후 2005년 고유진과 함께 플라워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됩니다. 야다의 메인보컬이었지만 플라워 전인혁은 기타리스트로 자리를 잡게 되죠. 플라워 4집까지 활동을 끝으로 군입대와 함께 더이상 무대에서의 전인혁 모습을 볼 순 없었습니다
아역배우 출신 장덕수는 야다 해체 이후, 김다현과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92년 돌아오라 개구리소년, 90년 엄마 찾아 삼만리, 90년 로보트 태권V에 주연으로 출연을 하였으며 야다 해채 후 드라마에 잠깐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뮤지컬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30~40대와는 달리 10대~20대의 경우 야다의 음악은 들어봤을지 몰라도 야다의 모습을 처음보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특히, 야다에 대해 반응을 묻는 질문에 김다현의 외모에 반한 여성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야다의 노래를 전혀 접하기 힘든 10대들도 노래방에서 우연히 들었다 할 만큼 아직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손꼽히는 야다의 음악
야다가 워낙 오래전에 해체를 해서 저 역시 깜빡하고 있었는데 원래 1집 활동 시기에 야다는 5인조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출연하지 못한 한 분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같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하지 못했던 멤버중 한 명이 방청객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기타리스트 이재문 씨가 방청객으로 참여 해서 야다의 멤버들 조차 놀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뜻밖인건 이분이 드라마 미생을 프로듀서 했으며 올해 방송될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준비중이라 합니다.
드라마 시그널은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며 과거로부터 걸려온 신호로 현재의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입니다. 유사 내용으로는 손현주 주연의 더 폰과 영화 프리퀀시가 있네요
야다의 대표곡 이미 슬픈 사랑 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곡 야다 2집 타이틀 곡인 '진혼' 역시 숨은 명곡으로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종종 들리는 노래 중 한 곡이랍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잠시 감상해보세요
야다 2집 '진혼'
내일이면 눈뜨지 않고 영원히 잠들길 바래
그대 없다면 내가 살아있어도 그건 죽은 거니까
타고남은 나의 모든 것 그대의 곁에 뿌려 줘
못 다했었던 우리 사랑 나눌 수 있게 마지막 부탁이야
그래 죽는 날까지 같은 날에 하고 싶다고
우리 함께 약속 했었잖아 혼자 두고 떠나면 안돼
후렴)그대를 따라서 이 세상 떠나가려해
오 우리 사랑 영혼까지 함께 해
아름다웠었던 그 모습 아직 기억해
이 세상 빛이 사라진다해도 찾을 수 있어
그래 죽는 날까지 같은 날에 하고 싶다고
우리 함께 약속 했었잖아 혼자 두고 떠나면 안돼
후렴)그대가 있는 곳 저 하늘 끝에 돌아가
왜 이렇게도 빨리 왔냐 묻거든
단 하룰 살아도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어둠의 끝에 있다 해도 나는 행복하다고
다시 떠나면 안돼
오랜만에 야다의 목소리와 멤버들의 얼굴을 방송을 통해 들으니 잠시 잊혀졌던 추억도 새록 나는군요. 해체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보이스와 실력을 겸비한 그룹이기에 재결성 된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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