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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생활의달인 츠케면 부산 서면 친치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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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츠케면 부산 서면 친치쿠린


친치쿠린 일본 기후현 라면 장인의 유일한 제자가 부산에 똑같은 상호로 차린 부산3대 라면전문점 이다. 생면을 소스에 찍어먹는 독특한 방식으로 단맛과 고소함이 일품인데다 불지 않은 쫄깃한 면과 어마어마한 육즙 머금은 차슈의 궁합 보통 차슈 소스에 들어가는 식재료도 일본 정통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일본 현지의 맛을 가장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친치쿠린




친치쿠린

연락처 : 051-809-2434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19-56

영업시간 : 12:00~14:30, 18:00~22:00

14:30~18:00 평일 Break Time

휴일 :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 차슈라멘 7,000원

소유라멘 8,000원, 쯔케멘 8,000원





일본 현지의 라멘 전통의 맛


친치쿠린에서 우리가 놀라야 할 것은 세가지. 육수에 오래담가도 불지 않는 자가제면, 돼지고기에서 느껴지는 소고기의 향연 차슈, 츠케면에 사용되는 업그레이드 버전 소스 일본 현지에서도 줄을서서 먹는 기후면 전통 라멘집의 첫 번째 제자이자 유일한 제자인 츠케면의 달인이 현지의 맛을 가장 완벽하게 살린 츠케면




알고서도 좀처럼 따라 할 엄두조차 나지 않은

엄청난 내공이 담겨있는 라멘의 모든 것 방송을 보면서도

어떻게 저런 과정을 매일 할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여겨질 수 밖에 없었던 달인의 라멘






탱글탱글한 생면을 소스에 담가서 한 점을

그저 먹었을 뿐인데 담백함과 고소함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의 오묘함에 빠져드는 손님들







일본 만화나 드라마 등에서 가끔보이는

차슈 돼지고기를 덩어리째 넣고 비법 재료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하고 어마어마한 육즙을 살려내는

이 것 하나만으로도 풍미가 살아나는 라멘





차슈 소스하나를 만들어도 스승에게 배운

다양한 방법에 달인 스스로 고안해낸 조개 대신 소라를

삶아내고 간다음 불에 익힌 돼지뼈와 함께 고아내는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엄청난 조리과정







돼지고기를 소고기에 버금갈만큼 녹는듯한

식감으로 만들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

그리고 기술이 들어가야 할까요


냄비에 가지를 깔고 그위에 풋콩 갈은 것을 얹은다음

고기를 얹고 또다시 가지, 풋콩 순으로 끓여내야 비로소

1단계 과정이 끝이 납니다


생강 간장에 차슈를 넣고 2차 삶은 과정을 거치고

24시간 냉장숙성과 고온에서 한 번더 구워져야 비로소

손님상에 나갈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고구마를 구워내고 그위에 두부를 넣고

제면을 하는 독특함이 면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다는데

면조차도 자가제면을 하는 이유가 일본에서는

자가제면을 하지 않으면 라면집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스승에게 배운 기술이기에 허투루 하지않고

잠시도 쉴틈없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츠케면의 달인




사실 일본 만화나 요리에 관련된 드라마

애니등을 보면 조금 과장된게 아닌가 생각될만큼 라멘이란

음식하나에 쏟아붓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었는데


어찌보면 결코 허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한 그릇의 미학이 실로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