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서버관리 '이카루스' 역시 피해가지 못 했다.

최든 대다수 게임 업체들이 '모바일 게임'에 눈을 돌린이때, 마땅히 대작게임이라 칭할만한 게임. 소위 '할만한 게임'이 없었던 요즘

'이카루스'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이 등장했는데요. 오죽했으면 게임하나 오픈했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까요?

디아블로3 확장팩 이후, 마땅히 게임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할 만한 게임이 없었는데요. 많은 이카루스 오베 참가자들이 기다렸지만

유독 한국 게임들 오픈베타때만되면 서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원성을 샀습니다. 이미 대작이라는 디아블로3만 하더라도 각종

서버점검, 해킹, 버그등으로 그 인기가 한달이 채 가기전에 침몰하고 말았었죠.

이카루스 역시 그 수순을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서버점검 시간이 점점 길어지며 하나둘, 기다리다 지쳐 떠나가는 게이머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구요. 결국 서버점검을 익일로 미루는 사태가 발생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행해졌던 여타게임들을 비교했을 때

다음날 이라고 한들 서버점검이 완벽히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죠. 며칠씩 길어지던 점검 끝에 끝끝내 기다리지 못하고 

떠나가는 게이머들을 어떻게 달래줄지.... 기대만큼 실망감도 큰 법인데, 어떻게 한국 게임들은 오픈베타만 하면 서버점검을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이 하는지.... 저도 이카루스 한번 설치해보려 했다가 실망만 가득안고 이렇게 끄적대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