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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먹거리x파일 요양병원의비밀 유통기한이 없는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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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요양병원의비밀

유통기한이 없는 식재료


10일 채널A 먹거리X파일 주제는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로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급증하는 요양병원을 취재했다. 아무도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요양병원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먹거리x파일이 잠행 취재한 결과 불량 식재료, 유통기한이 없는 음식까지 충격 그 자체





2008년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도입 이 후, 요양원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2000년 초반에는 노인요양시설을 찾기 위해선 시골 등 한적한 곳까지 찾아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인구가 어느정도 밀집한 지역이면 어렵지 않게 노인 요양시설을 찾을 수 있다







본래 요양병원은 질환이나 요양이 필요하는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 입원한 노인이나 환자 뿐만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였다. 요양시설이 급증하면서 조금더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요양시설 특성상 폐쇄적으로 운영이 되기에








내부 실태를 확인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그런 가운데 노인 요양시설에 대한 먹거리 안정성에 관련된 내용이 수차례 방송이 되고 SNS를 통해 퍼지다보니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x파일이 검증에 나선것







검증에 나선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것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유통기한이 없는 식재료가 어디 있단 말인가 싹이난 감자, 곰팡이가 핀 식재료, 유통기한이 지난건 다반사인데다 쓰레기나 다름없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이곳 요양병원의 실태가 그야말로 끔찍하다








한 매체를 통해 밝혀진 또다른 내용. 강원 홍천군 S요양병원의 경우 70대 김모씨가 저녁식사를 마친뒤 잠시 주방에 들렀다가 식재료로 쓰인 마요네즈 포장을 보고 경악을 했다. 포장지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이 2013년7월11일 무려 2년 반 가까이 지난 식재료 였던것. 





저녁상에 오른 소시지와 어묵탕을 비롯해 디저트로 제공한 요구르트 등 주방에 있던 식재료 곳곳에서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쓰레기 식재료를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인간이 할 짓인가 질환이나 사정에 의해 면연력이 떨어진 노인에게 이따위 쓰레기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주다니 







이 요양원은 대형마트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유통 업체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식제료를 공짜로 가져다 반찬을 만든 것. 기가차는 것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려 하자 요양원 대표라는 작자는 "왜 인생을 그렇게 팍팍하게 사느냐"고 되려 타박을 했다는 사실이다







여기까지 내용을 봤을때 피가 거꾸로 솟을만큼 화가 차지만 이보다 더한 사실이 있다. 경찰과 함께 요양병원을 찾아 현장을 파악했으나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사실이다. 인체에 해가되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사람에게 먹였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그러나, 노인의료복지시설 관련 행정처분 기준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다 적발됐을 경우 1, 2회까지는 경고, 3회 사업정지 7일, 4회 사업을 폐지할 수 있도록 돼있다고 한다. S요양시설처럼 비양심 업자들이 득실대는 곳이라면 3회차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규정을 피해 똑같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떻게 단정짓는단 말인가



늘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습관처럼 내뱉는 사람들. 정작 서민들이 마음편에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조차 만들지 않고 매번 같은 소리만 해댄다. 정말 답답하다 먹거리x파일을 애청하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리 잘못을 해도 허술한 규정때문에 제대로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허술한 관리규정을 악용해 장사를 하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있다는 것이다.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어쩌다보니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났다. 도무지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신뢰가 없다. 오는 10일에 방송되는 노인 요양병원의 충격적인 진실 꼭 시청하실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