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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국내맛집

수요미식회 양고기 바비큐 이태원 브라이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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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양고기 바비큐 이태원 브라이리퍼블릭


이태원 남아공 출신 학원강사가 차린 양고기 바비큐 전문점 브라이리퍼블릭. 타지에서 영어를 가르키기 위해 한국에 왔지만 고향 집밥이 그리워 시작된 남아공 스타일 집밥 상남자 스타일 미트플레터와 맥주 한 잔이 주는 분위기에 대부분 손님들이 외국인이며 주문도 영어로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진한 아프리카 양고기 향이 가슴설레이게 하는 상남자 양고기 바비큐 전문점



브라이리퍼블릭

연락처 : 070-8879-1967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63-4

영업시간 : 평일 17:00~22:00

주말 12:00~23:00

가격 : 양갈비 1조각 8,000원

미트플레터 33,000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양고기 전문 셰프


브라이리퍼블릭 출신 배경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본래 한국에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왔으니 타지 생활에서 힘든점은 향수병 더구나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다가 결국 남아공 집밥 스타일을 만들어내다 주변 친구들의 추천으로 가게를 오픈하게 된 것이죠. 풍기는 외모만큼 초원의 거친 야생의느낌을 제대로 선보이는 양고기





식당 한켠 TV에는 동물의 왕국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며 주로 손님들은 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독특한 분위기를 뽑냅니다





남아공 가정식이라고 하지만 현지의 음식 스타일이

어느정도 들어간 탓인지 마치 초원에서 사냥을 해 간단한

밑간만을 한 다음 불에 바로 구워낸 듯 한

투박함이 그저 놀랍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의 가정식을 가장 잘

표현을 했기에 낯선 이들에겐 다소 어렵게 해석이 되겠지만

익숙한 이들에겐 더 없이 맛있다는 양고기





브라이리퍼블릭의 가장 큰 단점을 하나 꼽자면

주인이 한국어를 못한다는 점 심지어 종업원도 죄다 외국인

주인을 제외하면 약간의 한국어를 알아 들을 수 있다고

하지만 맘 편히 방문하고 싶다면 영어는 기본





거친 상남자가 만드는 요리

코울슬로, 시금치, 으깬 감자, 소시지, 양갈비까지

한국인이 맛보기 힘든 오리지널의 집합채





워낙 투박해서 살짝 검게탄 흔적이 약간식

보이지만 오히려 진한 불맛이 더해지면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브라이리퍼블릭






겉언 금방이라도 육즙이 흘러내릴만큼

잘 익었지만 오히려 속은 미디엄 레어 형태의 피가

살작 보이는 굽기의 양고기


음식에 대한 호평이 다수인 곳이지만

그만큼 한국인들이 애착을 가질 만큼 만만한 곳은

아니라는 점 의사소통만 아니라면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을 이태원 양고기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