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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짜증나는 귀성길.. 휴게소도 좋은 여행지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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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귀성길.. 휴게소도 좋은 여행지"

 

올 '설날'은 예년에 비해 3일밖에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입니다. 조금 더 서두르려는 사람들로 인해 고속도로는 넘쳐나는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텐데요.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조금이라도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매년 내놓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정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머 어차피 늦어질꺼 곳곳에 숨어있는 고속도록 명소 휴게소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자구요 ^^

 

STEP1. 동해휴게소

동해휴게소는 휴게소 하나만 놓고 보자면, 평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보단 국도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편의시설이 군데군데 볼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하지만,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휴게서 맡은 편에 위치한 바다때문이지요.  바다보다 조금 높게 위치해 있기에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드넓은 바다를 감상 할 수 있는데요. 동해휴게소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는 차 한자의 여유를 즐기며 바다를 보고있는 이들에게 꽉 막힌 정체구간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참! 동해휴게소 전망대에서 여행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랑의 열쇠와 엽서'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고하니, 소소한 여행의 추억을 남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STEP2. 단양휴게소

단양휴게소는 참 힘이드는 곳인데요. 고속도로 옆길로 구비구비 들어가야 하는 곳이고, 휴게소는 평범합니다. 고속도록 휴게소치곤 조금 작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하지만,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볼거리 때문이에요. 구비구비 올라가다보니 휴게소 아랫쪽엔 고속도로가 쫙~ 펼쳐져 있구요.  매점건물과 화장실 사이를 통해 내려가다보면 야생화테마공원이 눈길을 끌고있구요  이곳에서 사진촬영을 하면 예쁘게 잘 나올것 같아요 ^^

단양휴게소의 이색적인 것이 하나있는데요 휴게소 뒷길을 통해 올려다보면 국보198호 적정산성과 적정비가 있다는 건데요. 이번엔 명절 귀성길을 이용한 간단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소를 가는 것이니까 명소에 관한 소개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

 

STEP2. 덕평자연휴게소

덕평 자연휴게소는 다른 휴게소와 다른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건축물인만큼 휴게소를 입장하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끄는데요.  휴게소 정면뿐만 아니라 뒷편에는 간편히 쉴 수 있는 산책로와 연못을 만든 여행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까지 갖추어져 있어요.

두번째. 화장실!!!  한때 포털검색에 순위에 들었을만큼 이곳 화장실의 독특한 문화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남자화장실만의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그것입니다.

 

 

 

남자소변기위의 모니터가 보이시나요?  일부 흘려선 안될 것중 하나를 자주 흘리는 남성분들을 위한 배려인가요? 소변기 하단에 조그만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소변기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입장하면 화면속에 가상의 인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을 통해 동그란곳에 조준을 잘하게되면 가상의 인물에게 총을 쏘게되는 우스꽝스러운 게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 끝나면 소변의 용량과 유속이 측정된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른 한곳에는 동그란 조준점 대신 물고기가 그려져 있는데요.  물을쏘면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여성용 화장실엔 없답니다 ㅋㅋㅋㅋㅋ

 

 

잠깐의 여유와 아름다운 풍경, 멋들어진 산책로와 재미있는 화장실~ 언제 이곳에 꼭 한번 가고싶네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화장실이 땡기는군요 ㅋㅋㅋㅋ

 

STEP4. 칠곡휴게소

칠곡휴게소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이곳은 식당이 '왕'입니다요!!!

자율식당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음식들이 많은데요 ^^  땡긴다고 이것저것 막 올리다보면 감당 할 수 없는 가격에 멘붕옵니다.  적당히 나눠서 드셔야해요 ^^  간혹 밥이 적다고 투덜대면 어떤 직원은 밥도 조금 더 주시던데 ^^

칠곡 휴게소에서  좋아하는 메뉴 중 꼭!! 맛보아야 할 메뉴는 짜글이 된장찌개 끓여먹을 수 있구요. 돈까스 양념이 좋아요 고기도 두툼하고 ㅋㅋ 이 휴게소는 위에 소개된 곳과 다르게 없는게 없는 것 같아요. 휴게소도 크고 적절히 배치된 간이 음식점들의 메뉴도 다양하고  먹다가 시간가는 곳 T.T  이번 설에 가게되면 적당히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