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차돌박이 구이집 서초동 차돌소풍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차돌소풍은 마치 기계가 썰어내듯 정교하게 차돌박이를 썰어낸다. 결대로 썰어내지 않고 되려 결반대로 썰어내기에 참치처럼 마블링이 형성되는 것. 한번도 보지 못했던 차돌박이의 완성이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다
100g 단위로 판매하는 차돌소풍. 지금껏 보지 못했던 차돌박이 마블링에 혼이 나갈 것 같은데 참숯 위에서 익어갈 즈음 기름과 육즙 사이로 고소한 풍미 마저 맡게 된다면 금새 허기가 질 것 같다.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차돌소풍
수요미식회 차돌박이 구이집
상호 : 차돌소풍
전화 : 02-587-5692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41-9
메뉴 : 차돌박이 17,000원
단연코 태어나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차돌박이의 비주얼이다 마치 참치의 마블링을
박아 넣은 듯한 생김새에 감탄이 나온다
검도를 했다는 사장님의 칼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 기존 결대로 써는 방식이 아닌
결반대로 썰어낸 완성형
'차돌박이 100g 17,000원'
야박할지 몰라도 1인분 기준이 아닌
100g 기준으로 판매를 한다
육안으로 보여지는 생 차돌박이도
좋지만 빨간 불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지는
차돌박이 역시 경이로울 지경
절묘하게 녹는 맛에 특제 소스를
곁들이니 먹어도 먹어도 모자를 것 같다
소스를 듬뿍 찍어도 짜지 않고 되려
달짝한 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독특하게 맥주를 주문하면 매번
새 잔을 가져다 주시는 사장님 왜 그런걸까
삼겹살 집도 아니건만 서비스가 후하다
애초에 달걀물을 넣는 곳에 파를 넣은 이유가
고기 육즙과 파기름이 만나 더욱
달걀말이의 맛을 살리기 위함
차돌박이 구이집에서 즐기는 명란탕
맛이 강하지 않은데다 짭짤한 명란 덩어리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도 준다
고깃집에서 으레 소면이나 냉면류를
즐기는게 한국 문화인데 차돌소풍 역시
단일 메뉴로 손색없을 잔치국수를
제공하는데 국물이 일품이다
특히, 잘익은 김치와의 궁합이 어찌나
어울리는지 침고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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