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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폴워커의 마지막 유작 '브릭맨션:통제불능 범죄구역' VS '13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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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워커의 마지막 액션 유작

브릭맨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

Brick Mansions, 2014


분노의 질주를 통해 잘 알려진 '故 폴 워커'의 마지막 유작


8월 27일 개봉되는 영화 '브릭맨션:통제불능 범죄구역'은 2009년 화제되었 던 영화 '13구역'의 리메이크작 입니다.


아름답고 전율이 이는 '파쿠르'라는 맨몸 액션으로 화려하게 부활되는 그의 마지막 작품. '13구역'의 주연 '데이빗 벨'과의 의리있는 맨몸 액션.



폭발까지 단 48분!


오직 맨 몸으로 뚫어라!


줄거리

경찰도, 군대도 접근할 수 없는 범죄구역 ‘브릭 맨션'에 설치된 사상 최악의 핵폭탄! 
  
 48시간 안에 폭탄을 해체하지 못하면 디트로이트 시 전체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정부는 특수요원 데미안에게 ‘브릭 맨션’ 잠입을 지시한다.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잠입 작전을 위해  데미안의 파트너로 선택된 인물은 ‘브릭 맨션’ 출신의 범죄자 리노.  ‘브릭 맨션’을 장악하고 있는 트레민 일당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누명을 쓴 그는  인질로 잡혀있는 애인 롤라를 구하기 위해 데미안과 손을 잡는다.  범죄자라면 치를 떠는 데미안과 정부를 믿지 못하는 리노는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트레민을 잡겠다는 목적 하나로 의기투합하여 결국 ‘브릭 맨션’ 잠입에 성공한다. 이제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브릭 맨션’의 폭탄 해체 임무 뒤에는  데미안과 리노가 상상치도 못한 거대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예고편



영화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 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얼마전 우리의 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에 이어 곧, 개봉될 영화 '브릭 맨션'의 주연으로 출연하는 '폴 워커'에 대한 언급이 또다시 전해지면서 그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이 다시금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네요. 더 많은 것을 보여 줄 좋은 배우들이 너무나 일찍 우리곁을 떠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미어지네요.




오는 27일에 개봉되는 '브릭 매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2009년에 개봉 한 '13구역 : 얼티메이텀'의 리메이크작으로 당시 '파쿠르' 우리나라에서는 '야마카시'라는 장르로 알려진 맨몸 액션을 통해 흥행을 했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입니다. 사실 '야마카시'는 파쿠르라는 스포츠의 팀 이름입니다. 원래의 목적은 장애물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넘는 군사 훈련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무대로 건전한 스포츠로 활동하고 있죠.



원작인 '13구역 : 얼티메이텀'의 내용을 고스란히 리메이크 한 작품. 당시 작은 체구임에도 관객들의 시선을 충분히 사로잡았던 주연배우 '데이빗벨' 역시 이번 작품에 주연으로 참여를 했는데요. 인간의 몸으로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놀라운 연기를 펼쳤던 그가 40대의 노장의 나이임에도 전작과 비교해서 전혀 뒤떨어짐이 없는 멋진 액션을 펼쳤다는데 '폴 워커'와의 환상적인 궁합 궁금하지 않나요?




경찰도, 군대도 접근할 수 없는 통제 블능 범죄 구역 '브릭맨션' 이는 디트로이트 시 최대의 골칫거리. 어느 날 '디트로이트' 시장은 데미안에게 디트로이트시 전체가 날아갈 수 있는 폭탄이 탈취당했다는 소직을 전합니다. 폭탄은 디트로이트시 심장부인 '브릭맨션'에 위치해있으며 데미안에게 폭탄해체 임무를 맡기게 됩니다. 




폭탄을 탈취한 자는 '브릭맨션'에서 세력을 꾸려가며 독재자로 활약하고 있는 '트레민' 굴러들어온 폭탄을 개념없이 개봉했다가 시한장치가 활성화되는 바람에 보복을 하겠다며 오히려 데미안에게 3천만 달러를 요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한편, 데미안의 파트너로 활약할 '리노 듀프리'는 자신의 전 여친을 납치해간 '트레민'을 쫓고 있고, 공동의 적인 '트레민'을 처단하고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손을 잡습니다. 얼추 중간 부분쯤에서 스토리를 이해해보니 인물구성도가 '13구역'과 거의 흡사하더군요. 여동생을 구출 한다는 부분에서 전 여자친구를 구출한다는 것만 다를 뿐, 리메이크 작이지만 조금더 다양한 소재를 구성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마피아 같은 거대집단도 아니고 일개 집단에 러시아제 로켓이 웬말? 별다른 이유없이 폭탄이 넝쿨째 들어오다보니 문득 의심이 들었던 '트레민'은 정부의 소행임을 살짝 눈치를 채고 돈을 주지 않으면 '리노'의 여자친구와 함께 디트로이시를 폭발하겠다고 엄포를 놓기 시작합니다. 폭탄에 딸려 날아갈 여자치고는 정말 침착한건지 이미 정신줄 놓아버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표정이 가관이군요.





가까스로 '브릭 맨션' 내부에 잠입을 성공!! 시원하게 '트레민' 일당에게 잡히지만 폭탄 해체를 하고 여자친구를 구하는데 남은 시간은 48분. 지금부터 본격적인 '파쿠르' 액션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가까스로 폭탄 해체에 성공하지만 처음부터 넝쿨째 굴러들어 온 폭탄에 의심을 했던 이들은 뜻밖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되는데....



관객의 혼을 쏙 빼놓았던 <13구역>에 비해 다소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기대치를 낮추고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끝이 날 때까지 잠시도 쉬지않고 터지는 액션들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내내 지루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영화. '브릭맨션:통제불능 범죄구역' 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폴 워커' 추모 사진이 나온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시사회를 보신건가? 후반에 뭉클함이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