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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리뷰

청담동 스캔들 119회/최종회 '강복희 반전 에필로그'

일일연속극 <청담동 스캔들>

최종회. 1월2일(금) 08:25





2015년 새해 해돋이는 잘 보셨습니까?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소원성취를 위해 1월 1일 고생도 많이 하셨을텐데요. 저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새해 아침을 맞이하느라 118회 리뷰를 하지 못 했었네요. 어쨌든 2015년에는 모두들 소원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길고 길었던 대장정의 마지막 회. 118회에서 이미 강복희의 덮어질뻔 했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청담동 스캔들>에 대한 실질적인 최종회는 이미 끝이 났었죠. 이번 최종회는 이 결론을 어떤 식으로 마무리를 지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분으로 방송이 되었답니다.





  



행방이 묘연했던 우순정을 찾았다는 소식에 현수와 함께 현재 우순정이 기거하고 있는 곳을 방문한 세란. 하지만, 세란과 현수의 방문에도 초점없이 멍하니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순정. 사고의 여파로 뇌를 심하게 다쳤던 순정은 그만 시력을 잃고 만다.


그토록 순정을 증오하던 세란도 내 눈앞에서 사라져 줬으면 하던 현수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되고 세란은 순정을 향해 증오에 대한 말을 내뱉지만 이미 천벌을 받고 있음을 알고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한편 현수는 그런 순정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백 번, 천 번을 빌어봐

내가 당신을 용서해주나..

나는 죽을때까지 당신 절대 용서 못 해

근데.. 당신은 이미 천벌을 받았군..


살면서 현수 얼굴 못보고 사는게

당신한테는 천벌일 테니까..







  


1년 후..


현수는 JB그룹 본부장으로 거듭나며 승승장구 하게 된다. 자담 치킨의 100호점 돌파와 함께 화려한 커리어 우먼으로 거듭난 현수. 반면, 수호는 엄마인 강복희의 몰락과 함께 떠나기로 결심을 굳히게 되고 마지막으로 현수를 만나 완전히 잊고 떠난다는 말을 남기곤 홀연히 사라진다.






  




수호와의 완전한 이별로 현수는 서준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가 했더니 아직 서준의 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던 현수는 끝내 서준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별을 통보하는데...


흔들렸어요..가시밭길이 었던 내 인생이

비단길이 될 것만 같은 희망도 생겼구요

근데.. 난 지금..내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아직은 필요하지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 뜻인지..

나.. 차인거죠?

그치만 포기 안합니다

내가 그랬죠? 나는 기다리는거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그래요.. 당신 인생에 주인공으로 살아요

그러다 혹시.. 남자 주인공이 필요할때..

그때...1순위는 나 입니다







  



한편, 이 부분만큼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정에 없던 부분을 억지로 집어 넣은 듯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강복희의 몰락에 중대한 역할을 했던 재니. 그런 재니의 마지막 1년 후에 등장하는 인물이 죽었던 남편과 너무나 똑같이 생긴 인물의 등장.


예비 신부의 선물을 사러왔다던 이 남자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재니에게 호감을 느끼고 작업멘트를 날립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연결고리를 만드신건지... 막장 코믹물도 아니고 상당히 거슬리는 장면입니다.






  



살짝 비중있는 악녀 역할로 등장했던 주영인. 세란의 채찍과 당근이 먹혔던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끝끝내 보듬어 주었던 장원장의 정때문인지 영인은 장원장에서 일을하며 대학생으로 새로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단 한명의 어른이라도 곁에서 올바른 길을 인도해 줬더라면 영인이 이렇게까지 엇나가진 않았을 거라던 장원장을 믿고 따르기로 한 영인. 참! 소정네 부부는 3호점 오픈 준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끝






  


  




수호는 강복희를 찾아가 엄마로 인해 현수를 잊은게 가장 힘들었다며 그간 하지 못 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되고, 7살때 참 따뜻했던 엄마를 떠올리며 그렇게 강복희의 곁을 떠나게 된다. 아들의 마지막 인사에서 느낀 것이 있었던 것일까? 그녀의 마지막 눈물에서 진심이 느껴진 것도....


한편, 출소한 강복희... 우아한 카페에서 신문을 펼쳐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재기라도 한 것일까? 의문이 들때 한 남성이 다가와 빵을 나눠준다!!

버러지 같고 하찮게 여기던 이들과 공유하며 삶을 이어가는 강복희. 빵 한조각에서 저토록 아름다운 미소를 그리며 이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청담동 스캔들>은 한 여자의 욕심과 야욕을 시작으로 점차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들게 되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되는 과정을 그려낸 것인데요. 현수라는 인물의 주변인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어져가나 했더니 강복희라는 인물로 인해 새롭게 각본이 되어버린 장편 드라마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몰입을 하게 만들었네요. 


어느 날, 우연히 식당에서 아침을 먹다가 보게된 <청담동 스캔들> 드라마의 결과는 정의는 이긴다!! 이지만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드라마인 것도 같습니다. 우리내 인생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춰보여준 일일연속극 <청담동 스캔들> 그동안 잘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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